부자가 되려면 부동산을 떠나라
한국경제신문 송영욱 지음
'부동산을 떠나라' 이 책의 제목은 이제 재테크 시장의 성격 자체가 바뀌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완전히 판이 새로 짜인 것이다. 재테크의 황제로 군림했던 부동산의 시대가 저물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 책은 현재의 판도 변화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에 따라 새로운 재테크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줄곧 금융권에서 활동했다. 1금융권인 한국외환은행, 2금융권인 교보생명에서 근무했으며, 지금은 교보증권에서 종합자산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궁합에 맞는 재테크 길라잡이> <한권으로 간추린 금융자산관리사> <1종, 2종 투자상담사> 등이 있으며, 현재 금융 포털사이트인 모네타와 다음 텐인텐카페에 재테크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1장. 재테크 지형이 바뀌고 있다
1. 부동산 투자의 불패신화는 계속될까
2. 주식 호황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3. 펀드는 얼마나 안전하며 수익률은 얼마나 될까
4. 보험은 어떤 상품으로 언제 얼마나 들어야 할까
5. 수익은 높고 위험은 낮은 재테크는 과연 가능할까
2장. 내 스타일에 맞는 종자돈을 만들기
1. 내 돈 깨지는 건 위험회피형의 종자돈 만들기
2. 어느 정도 위험은 감수하려는 위험중립형의 종자돈 만들기
3. 먹어도 크게 먹는 위험선호형의 종자돈 만들기
4. 적립식 펀드, 종자돈 마련의 최적 상품
3장. 내 몸에 꼭 맞게 여윳돈을 굴리자
1. 3,000만 원을 모았다면 어디에 굴려야 할까
2. 1억 원을 모았다면 어디에 굴려야 할까
3. 3억 원을 모았다면 어떻게 분산투자해야 할까
4장. 인생 목표에 따른 재테크 전략
1. 노후를 위한 7억 만들기 프로젝트
2. 내집 마련을 위한 1억 만들기 프로젝트
3. 결혼자금을 위한 9,000만 원 프로젝트
4.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8,000만 원 프로젝트
5장. 알아두면 큰 돈 버는 재테크 상품
1. 한 푼의 세금도 내기 싫다면 '장기주택마련펀드'
2. 저금리시대의 대안 '적립식펀드'
3. 정기예금의 약점을 극복하는 'ELS'
4. 원칙을 지키면 성공하는 '주식투자'
5. 전문가도 울고 가는 '주가지수 선물'
2005년은 재테크 역사에서 기록할 만한 해가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정부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었다는 것도 아니고, 주가 1000포인트 시대가 열렸다는 것도 아니다. 진정한 이유는 이제 대한민국에도 제대로 된 간접투자의 시대가 열렸다는 것이다. 2005년의 주가 1000포인트 돌파는 과거와 같은 의미가 아니다. 왜냐하면 2005년의 주가 1000포인트는 개미투자자들의 투기적 직접투자가 아닌 금융전문가를 통한 간접투자를 통해 달성됐기 때문이다. 이는 주식시장이 과거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흘러갈 것임을 예측하게 하는 대목이다. 즉 과거와 같이 폭락하거나 폭등할 가능성이 훨씬 줄어들었다는 말이다.
이제 주택가격상승률이 높아서 크게 염려하지 않았던 위험 요소를 신중히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말해 주택가격이 하향안정화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리스크를 고려하여 투자해야 한다. 첫째, 햇수가 바뀌어도 주택가격이 올라가지 않으면 주택이 낡기 때문에 자산가치가 하락한다. 따라서 자산가치하락분보다 높은 투자가치가 있는 주택만 선택해야 한다. 둘째,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 경우 대출이자 부담이 커진다. 금리가 상승하거나 실업 등으로 대출이자 상환에 문제가 생기면 급매·경매 등으로 손실처분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셋째, 주택보유자에게 세금이 강화되고 있다. 주택은 일반적으로 과세표준이 크기 때문에 세금이 많으면 그 부담도 크다. 특히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투자실익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