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작년말에 회사에 입사를 하여 2018년부터 제대로 된 연말정산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저 중 누구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을 몰아주어야 2018년 연말정산에서

환급금을 많이 받을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의료비와 카드비를 뺀 나머지는 모두 제가 공제할 예정임, 자녀 및 부양가족 없음)

1. 저 : 총급여 4000만원 정도,  남편: 총급여 2720만원

   올해 저는 세금을 120정도 내고, 결정세액에 50만원 정도 나와서 환급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7년도는 제 카드로 거의 다 썼기 때문에..)

2. 하지만 올해부터는 남편도 연말정산을 같이 하기에

   연초에 누구의 카드로 몰아주는 것이 세금을 줄일 수 있는지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보니 총급여의 몇 %로 해당하는 의료비, 카드비 같은 경우는

    연봉이 낮은 사람에게 카드를 몰아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하지만 의료비는 세액공제니깐 의문이 없는데 카드공제의 경우 소득공제이다 보니

  총급여가 낮아서 25%이상의 금액을 쓰기는 쉬우나 내는 세금이 적다보니 오히려 손해가 아닐까 싶기도 해서 고민입니다.

  과세표준 구간 차이가 나게 된다면 급여높은 사람의 카드를 몰아 쓰는게 낫다고 하니..

  (저는 1월 6~7만원 정도의 주민세-소득세를, 남편은 2~3만원 정도 냈습니다.

  아니면 남편회사에서 세금을  매달 더 많이 거두면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인가요??)

***누구의 카드를 써야 할까요?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