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나라면 종신보험 이렇게 가입한다.

작성자
이지연
등록일
2004/07/23
조회수
23638

"돈 없어 보험이라도 깨야... "


매월 얼마간 부담하는 보험료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물가상승률이 계속 높아만 가는 결과로 생활비부담을 줄이고자 기 가입했던 각종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최근 모 신문기사 내용입니다.

필자가 이 글을 보고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아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서 허겁지겁 PC를 켜자마자 이 글을 쓰게됩니다.

그럴 바엔 아예 처음부터 가입을 하지 말던가....정말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에 맨 처음 종신보험이란 상품이 들어온 것이 아마도 IMF 직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이 시대의 리더라 불리는 의사 변호사 또는 해외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한 전문직종사자들이 선진 보험상품이랍시고 너도나도 가입하는 붐이 일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많은 분들이 상속이나 증여의 한 수단으로 종신보험을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지만요...


하지만 보험이 정말로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지금 이 시각에도 어디에선가 생활고를 이유로 보험을 실효하거나 해지하시는 그 수많은 분들에게 오히려 꼭 필요한게 보험이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부자는 사망하면 재산 물려받아 잘 살면 되고 아프면 병원가서 바로 치료받으면 그뿐이지만 사회보장제도가 아직은 허술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서민은 자신의 가족과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챙기고 보살펴야 하는게 우리의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보험 [保險, insurance]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같은 종류의 사고를 당할 위험성이 있는 많은 사람이 미리 금전을 갹출하여 공통준비재산을 형성하고, 사고를 당한 사람이 이것으로부터 재산적 급여를 받는 경제제도' 라고 너무나 이쁘게(???)표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가진자들보다는 오히려 못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로서로 금전을 갹출해서 가입해야한다는 강조도 포함되어 있지요.

그러면 어떻게 보험을 가입하는게 유리할까요?


답은 딱 하나 보장은 최고로 보험료 납입은 최대한 길게입니다.


자! 지금부터 한 번 이치를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보장내용은 보험회사가 인수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가입하길 권하고 싶습니다.

인생의 3대 리스크는 어떠한 경우의 모든 사망, 어떠한 경우의 모든 장해, 중대한 질병이지요.

TV에 나오는 대부분의 불쌍한 사람들은 부모의 죽음이나 중대질병으로 가산을 모두 탕진해 길거리로 나앉는 경우를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모 방송국의 드라마중에서 ‘엄마의 바다’라는 프로가 있었지요.

무척이나 부유하게 생활하던 1남2녀의 자녀들과 미망인이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을 감당하지 못해서 힘든삶을 살아가는 얘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난 아닐꺼야.. 마치 남의 일인냥 구경하는 분 계시다면 밤에 세상 편히 잠자는 당신의 자녀를 쳐다보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시길 바라고 싶습니다.

문득, 필자의 지인 중에 한분이 필자와 보험에 대한 대화 도중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내가 벌어서 저축해서 감당하겠다고......


얼마전 강동구에 조그만 아파트를 하나 장만했지만 대출을 꽤 부담 하고 구입한 것으로 아는데 아마도 불확실한 미래가 닥친다면 한 달 이내로 나머지 가족들은 보금자리를 내어주어야만 할 것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요즘같은 저금리에 저축으로 노후설계와 가족들의 사후보장을 책임진다는 얘기는 이제 무책임하게 들리는 시기라는 점을 꼭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보험 컨설팅을 하다보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납입기간입니다.

대부분이 적금인냥 10년납 20년납으로 가입들 하시는데요.

지금의 30만원이 물가 3%를 기준으로 10년뒤엔 얼마나할까요?

정답은 403,180원입니다.

그렇담 20년후는? 541,830원 정도이지요.

반대로 사망보험금은 지금의 1억이 10년후의 가치는?


현재가치 3%를 기준으로 한다해도 74,410,000정도입니다.

그럼 20년은? 거의 절반인 55,370,000정도의 금액 밖에는 되지않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보장가치는 하락하는데 왜 보험료는 미리 납입하시는지요?

이런 생각 한 번 정도 해 보신 분 계신가요??

지금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중 상당수가 충격을 받을 수도 있지만....사실에 근거한 숫자입니다.


그럼 다시 정리를 해서 객관적으로 컨설팅을 한다면!!

솔직히 특약부분이나 주계약 마저도 업그레이드가 안되는 일부 보험사들이 있답니다.

진정한 보험의 이론에 근거하여 보험을 가입하고자 한다면...

보험료납입을 최대한 길게 잡고 결혼시 자녀출생시 자녀결혼시 노후준비등 필요시점에 따라 수시로 수선하며 보장금액을 증액시키거나 감액시키다가 노후에 부분해지하거나 연금으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필자가 바라보고 컨설팅하는 종신보험의 이해가 바로 이부분이지요.


맹목적으로 묵묵히 저축만 하는 세상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자산의 포트폴리오에서 보험상품에 대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무설계의 흐름에 혼자서 떡하니 딴 자리만 지키고 계시렵니까? 흐름을 타면서 남들보다 앞서가지는 못하더라도 같이 가셔야 않을까요?

무수히 많은 보험회사와 보험상품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주계약과 특약이 있기에 혼자서 결정하시기 곤란하거나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하셨으리라 사료됩니다.

충분한 보험회사 직원의 설명과 함께 다양한 사례,계산방식에 대한 확인을 부탁드리며 저축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는걸 꼭 글말미에 넣고 싶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