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부자가 되고 싶다면 빚지지마라

작성자
윤기림
등록일
2009/09/14
조회수
7164

우리나라의 저축률이 5%가 안된다는 통계가 발표된 적이 있다.

 

한때는 저축율 최고를 자랑하던 우리나라의 저축률이 최하위로 추락하였다. 이는 다시말해 개개인의 통장의 바닥이 드러나고 있다는 말이된다. 이러한 저축률 하락의 주범이 바로 마이너스통장이다. 마이너스통장은 누구나 가지고 있어야 하는 필수품으로 생각하는 사회분위기가 되면서 저축은 딴나라 이야기가 된 것이다.

 

상담을하면서 빚을 지고 있으면서 펀드나 주식을 하고 주택대출을 갚느라 자녀교육자금, 노후준비자금이 부족하여 빚을 내서 연금을 가입하고 자녀학자금을 통장을 만들고 있는 경우까지 보았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운영방법이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3,000만원의 마이너스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언제 자산을 모을 수 있겠는가? 마이너스를 다 갚지않고서는 절대로 돈을 모을수 없다.

 

마이너스 통장을 정리하기 위해 열심히 적금을 하고 있는 사람을 상담한 적이 있어 저축을 하지말고 마이너스통장을 갚아 이자비용을 줄이고 마이너스대출을 정리하는 대로 다시 저축을 해서 자산을 만들자고 상담을 해줬는데 1년후 적금 만기가 되면 마이너스통장을 없앨수 있으니 1년후에 마이너스 통장을 없애고 다시 보자고 해서 1년후에 만나보니 상황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마이너스가 5,000만원으로 불어나 있었다.

은행에서 신용도가 좋으니 마이너스 한도를 오히려 늘려주었다는 것이다. 한도가 늘어나니 마치 재산이 불어난 것 같은 기분이 들고 현금인출기에서 누르기만 하면 돈이 나오니 굳이 갚아야 한다는 생각도 안들고 은행에서도 자동으로 연장을 해주니 한도를 다 채우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돈의 속성이다.

 

마이너스통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열심히 돈을 모아 부자가 될수있다는 생각은 당장 버리는 것이 좋다.

단언컨데 절대로 돈을 모을수 없다. 한번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왠만해선 없애기 어렵다.

 

우리나라의 5%안에 드는 부자들의 평균 저축률은 52~54%수준이다.

 

소득이 많은 것도 있지만 그만큼 저축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상위 20% 부자들의 저축률은 43~45%임을 감안했을때 소득의 절반정도는 저축을 해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소득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소득의 얼마를 저축할 수 있느냐 하는 흑자율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저축이란 빚을 다 갚고 내가 벌어들인 재산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주택을 마련할때 당연히 대출을 받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부채도 자산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대출을 다 갚아야 주택이라는 자산이 생긴다는 것이다.

 

따라서 빚을 지고서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빨리 빚을 청산하고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과거는 과거다.

이미 지나간 과거의 실수나 잘못된 습관은 지워버리고 앞으로 10년을 바라보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