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실손보험 자기부담금 인상과 틈새보험 소개

작성자
이재철
등록일
2015/07/22
조회수
5222

오랜만에 보험 관련 정보 전해드립니다. 8, 9월부터 바뀌거나 적용되는 내용도 있고, 틈새를 노린 괜찮은 틈새보험도 있어 몇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상품 관련 문의 사항 있으시면 메일 회신 주십시오.

 

 

 

 

1. 실손보험 자기부담금 상향 조정

 


실손보험은 병원 진료비의 급여와 비급여 항목 중에서 입원의 경우 환자가 내야할 진료비의 90%(선택형의 경우)를 보장해준다.(자기부담금 한도 200만원) 진료비가 2,000만원 나온 경우 건강보험공단이 일정부분을 보장해주고, 나머지는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데 만약 환자부담금이 1천만원이라고 하면 최대 900만원을 실손보험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환자가 100만원을 내야하기 때문에 자기부담금 비중은 10%다. 급여만 보장해주는 건강보험과는 달리 실손보험은 비급여까지 보장해주고, 보장해주는 질병의 범위가 꽤 넓기 때문에 우리나라 3천만명이 넘는 국민이 가입해 ‘국민보험’으로도 불리고 있다. 우리 국민들을 괴롭혔던 메르스처럼 신종 질병들도 실손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현재는 자기부담금 10%(선택형)와 20%(표준형)의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대부분 10%를 택하지만 오는 9월부터는 비급여항목에 대해 본인부담금 20%로 변경되면서 이전과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어졌고 따라서 본인이 부담해야 할 돈이 더 많아졌다. 만약 위의 경우에서 환자가 부담해야 할 진료비가 급여 500만원, 비급여 500만원이면 급여에 대한 본인부담금은 50만원이고 비급여에 대한 본인부담금은 100만원이 돼 합산 150만원으로 이전 100만원보다 본인 부담이 더 늘어난다.

 

보장의 축소는 입원이 아닌 통원(외래+처방조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통원은 계산식이 복잡해서 문의주시면 설명드리겠습니다) 어차피 ‘보장’을 목적으로 보장성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라면 조금이라도 보장이 좋을 때 가입하시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보험 플랜이니 실손 가입을 희망하는 사람이나 미가입자는 이번달이나 다음달까지 가입하기를 권한다.

 

 

 

 

2. 다중이용업소 5개 업종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8월22일까지 150㎡ 미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게임제공업, PC방, 복합유통게임제공업 등 5개 다중이용업소는 화재배상책임의 가입이 의무화됐다.

 

이 담보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20~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중이용업소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며 영업 중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신체•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곳을 말하고, 화재배상책임이란 자신의 가게 또는 업장에서 난 불로 인해 다른 곳이 피해를 입을 때 배상해줄 수 있는 담보를 말한다.

 

만약 자신이 운영하는 곳이 150㎡ 미만의 이들 5개업종에 해당된다면 8월22일까지 꼭 화재보험에 가입해 화재배상책임 담보를 들어두길 바란다.

 

 

 

 

3. 틈새보험

 


1) 임신질환을 보상해주는 자녀보험


임신 및 출산 관련 질병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이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자연유산, 입덧,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조산위험 및 조산, 난산, 임신중독증, 자궁경관 무력증 등 다양한 임신•출산 관련 질환에 대해 보상을 해준다. 만약 입덧이 심해서 병원에 입원해 20만원의 진료비가 나왔다고 하면 본인부담금은 20%인 4만원만 내고, 나머지 16만원을 받을 수 있다. 임신을 계획 중인 사람이 가입하면 꽤 유용할 듯 하다.

 

 

2) 임플란트보험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히 팔렸던 보험 중 하나는 바로 임플란트가 보장되는 치아보험으로 국내에 출시된 치아보험은 대부분 임플란트에 대해 1개당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한다. 그런데 임플란트에 대해 최대 150만원까지 보장해주는 치아보험이 올해 초반에 나왔는데 치아가 약해 추후 임플란트 시술이 예상되는 분들은 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듯 하다.

 

 

3) 홀인원보험


골프를 치는 사람에게는 쓸모 있는 보험일 듯 하다. 기존에는 홀인원과 알바트로스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해주는 홀인원보험이 여러 회사에서 나왔는데 스크린골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골프존에서의 홀인원과 알바트로스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해주는 골프보험이 올 상반기에 출시됐다. (저도 올해부터 골프를 열심히 치고 있어 살짝 관심 가는 보험입니다.) 이제는 필드 뿐만 아니라 스크린골프에서도 홀인원과 알바트로스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에 대해 보험으로 대비해보자.

 

 

 

 

▣ 모네타 금융센터 수석컨설턴트 이재철


- 現 모네타 재테크팀장, 모네타/다음재테크 전문 상담위원, 재테크 칼럼니스트, 기업체 전문 강사


- 前 중앙일간지 취재기자, 팍스넷TV 재테크 전문강사, 주간동아 객원기자, 아시아경제신문 재테크코너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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