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상담을 진행했던 한 30대고객분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꼐서 국민연금을 한달에 40만원씩 받고 계신데 너무나 다행이에요 매달 30만원씩 용돈을 드렸었는데 금번에 결혼하게 되면서 그마저도 앞으로는 제대로 드리지 못할거 같은데 국민연금이 없었다면 얼마나 큰일이었겠어요'
또다른 60대고객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 내가 지금까지 한것중에 연금유지한게 가장 잘한거 같아요 남들 부동산 가지고 있다고 하는거 저는 하나도 부럽지 않아요 오래전에 넣어둔 연금을 끝까지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끌고 왔는데 이게 내 생명줄일줄 누가 알았겠어요"
60대고객분은 현재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을 통해 매월 약 200만원가량의 연금을 받고 계시고 이 연금들은 사망하는 순간까지 계속 지급된다.
작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은퇴자들을 기준으로 노후대비로 가장 필요한 방법으로 연금이 1위에 올랐는데 매우 앞도적인 수치로 1위에 랭크되었다. 그만큼 실질적인 노후를 겪고 있는 은퇴자들조차도 일하지 않아도 매월 꼬박꼬박 통장으로 현금이 지급되는 연금이 얼마나 귀한 존재(?)라는 것을 분명하게 느끼고 있다는 증거일것이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나라의 연금가입율은 처해진 은퇴위험에 비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이다. 올해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중 국민연금을 포함하여 어떠한 연금도 가입이 되어있지 않은 비율이 41.9%라고 한다. 전체 국민중 절반가까이가 어떠한 노후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과 다를바 없는데 추가적으로 보면 국민연금(공무원연금등 공적연금포함)만을 가입한 비율은 30.2%이고 안전한 노후대비방법이라 볼 수 있는 개인연금과 국민연금 그리고 퇴직연금까지 준비되어있는 비율은 3.9%에 불과했다.
이러한 현상은 평균수명이 오르고 있고 100세시대가 다가오고 있으며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있다고 귀로는 들어 알고는 있지만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기까지 행동으로 옮길만큼의 실질적인 체감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당장의 결혼자금이 걱정이고 주택마련이 걱정이고 대출상환이 걱정이며 자녀를 어떻게 키울지가 걱정인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경제적 현실속에서 먼 미래의 일인 노후에 대해 적극적인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내려놓은 노후의 미래가 얼마나 비참하고 재앙적일지는 누구나 상상이 가능하다. 더구나 평균수명의 증가로 현재 20~30대의 경우에는 소득없는 노후의 평균기간이 약 40년에 달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 기간동안에 필요한 생활자금은 자녀가 보장해줄수도 없고 국가가 보장해줄수도 없고 자신 스스로 필요한 자산을 미리부터 준비하여 형성해놓아야한다.
참고로 국민연금의 재정고갈은 현재로서는 2060년이 유력하다. 하지만 고갈이 되었다고 해서 연금이 나오지 않는것은 아니다 다만 지금보다 갈수록 더욱 적은 연금이 지급될것이고 생활유지가 불가능할정도의 연금이 지급되거나 제도자체가 유명무실화 될거라는 전망정도가 그나마 현실성있는 이야기라 평가되고 있다.
재앙적인 노후를 희망적인 노후를 만드는 방법 곧 연금이 답이다. 지금부터 시작하기 바란다. 우리보다 고령화사회를 일찍 겪은 국가들의 경우 개인자산의 절반이상이 주로 연금자산으로 준비되어있고 근로소득자의 저축에서도 연금에 들어가는 자산이 가장 크다. 그만큼 그들은 미리 겪고 느낀만큼 그들의 생활속에 이미 어떻게 해야 인생이 평안해질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이 마련되어있다.
올해 62세가 된 제 고객분은 10년전에 일시납변액연금을 가입하였고 올해부터 연금을 받고 있다. 지난 10년간 이분이 투자한 변액연금의 누적수익률은 약 170%이며 매월 약 250만원정도를 지급받고 있으며 추가로 국민연금도 월 60만원정도가 지급되고 즉시연금으로도 1억을 넣고 매월 30만원씩 지급받고 있어 평생 월 340만원이상의 현금을 매월 지급받으며 살게 된다. 이분은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 자녀들에게 부담주지 않고 이렇게 아내도 저도 이나이에 힘들게 일하지 않고 취미생활도 하고 여행도 다니며 생활하는거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
국민연금도 그렇고 공무원연금도 마찬가지다. 공적연금만으로는 여유있는 노후를 보내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게 사실이고 지금의 젊은층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노후에 대한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이득이며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서둘러 준비하도록 하자. 스스로 준비하는 것 만큼 안전한 것이 없고 우리의 노후는 생각보다 매우 길다. 최소한의 연금준비를 통해 여유있는 제2의 인생을 맞이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