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피지기는 백전백승!!

작성자
김세민
등록일
2004/08/27
조회수
5767

손자병법으로 유명한 중국의 전략가인 손자의 모공편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적과 아군의 실정을 잘 비교 검토한 후 승산이 있을 때 싸운다면 백 번을 싸워도 결코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의 실정을 모른 채 아군의 전력만 알고 싸운다면 승패의 확률은 반반이다[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적의 실정은 물론 아군의 전력까지 모르고 싸운다면 싸울 때마다 반드시 패한다[不知彼不知己 每戰必敗].

 

즉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언제나 승리한다는 뜻으로 우리에게는 백전백승으로 더 알려져 있는 문구이다. 이러한 전략이 꼭 전쟁과 비즈니스에만 통하는 말은 아니다. 재테크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가슴속에 담아두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자신을 알아야 한다. 나는 공격형인가, 아니면 수비형인가를 정의해야 한다. 재테크에 공격적인 사람들은 불황기이거나, 발전가능성을 바라보고 투자를 시작한다. 이러한 방법은 수익률이 높은 대신에 위험확률 또한 높다.

 

반대로 수비형의 투자자는 수익률보다는 안전성에 중심을 둔다. 공격형과 수비형 둘 다 장단점이 있고 우위를 정하기는 힘들다. 다만 자신의 자금적 여유와 시간적 여유를 둘 다 정확히 진단한 후에 투자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충분한 여유자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안정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것 또한 올바른 투자방법은 아니다.

 

그리고 자신의 재무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재무상태를 파악하기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귀찮더라도 가계부를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보통의 남자들은 가계부를 쓰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고 힘들다고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에서도 가계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쓰기에도 편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용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필자도 이러한 인터넷가계부를 이용하면서부터 불필요하게 나가는 돈이 몰라보게 적어지고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됨으로 수입과 지출이 명확해졌다. 이렇듯 자신의 재무상태를 파악하고, 투자성향을 정리하면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시장을 알아야 한다. 어설피 언론과 주위에서 하는 이야기로만 투자를 결정한다면(그럴 사람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한두번 성공할 수는 있지만 계속적인 성공이 있을리 없다.

 

일산에 거주하고 있는 김범례(59)씨는 일산이 지금의 신도시로 개발되기전부터 거주를 하였다. 이러던 중 일산이 개발되면서 주위에서 한명, 두명씩 오르는 땅값에 팔고 이주를 하였으나, 김범례씨는 버티다가 남들보다 몇배비싼 가격에 매도를 하였다. 김범례씨는 그럼 과연 투자에 귀재로 재태크에 성공을 한것일까? 답은 아니다.

 

김범례씨는 부동산의 맥락을 정확히 알지 못했고, 재테크의 마인드도 앞으로 투자수익의 몇배가 아니면 투자의 성공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투자를 하는 사람중에 이러한 사례를 겪은 사람이 상담하기가 가장 어렵고, 올바른 투자수익률은 다음 투자에도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보다는 투기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불행한 결과를 야기할 수도 있다.

 

시장을 파악하는 방법중에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신문을 꾸준히 스크랩을 한 후에 자신의 성향에 맞는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발품을 팔아서 파악하는 것이다. 결국 내자신의 상황을 파악한 후에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시장을 다양한 방법으로 파악할때만이 투자의 성공을 거두게 되는 길을 걷게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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