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기본기부터 다지는 재테크

작성자
순예은
등록일
2009/12/22
조회수
9405

신문과 책부터 꼼꼼히 읽으세요

 

몇 달 전 요즘 대학생들이 전공과목을 과외 받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중 고등학교 때 과외를 받던 습관에 의해 혼자서는 공부를 할 수 없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것이다. 과거엔 가끔 과외나 학원의 도움 없이 공부했던 학생도 있었지만 요즘 학생들 중에는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은 찾기가 어렵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사회생활을 하고 있고 그 속에서도 역시나 어릴 때 배운 그대로 누군가가 자신에게 도움을 주기만을 기다린다. 마치 누워서 감나무의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듯이 자신은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저절로 이뤄지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재산은 자신이 불리는 것이다. 물론 젊을 때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주위 사람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자신이 노력하고 준비해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내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신문과 책을 통한 간접적 배움

그렇다면 효과적이기 위한 준비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렵고 막막할 것이다. 거기다 손도 대보지 못한 재테크 분야라면 눈 앞이 깜깜할 것이다. 이때 추천하고 싶은 가장 좋은 방법은 신문, 그 중에서도 경제신문을 보는 것이다. 먼저 경제신문을 하나 골라 처음부터 끝까지 제목만 보면서 읽고 싶은 기사만 골라 본다. 그리고 그게 익숙해지면 모든 기사를 꼼꼼히 읽는다. 부동산 분야만 보면 되지 왜 모든 부분을 다 봐야 하냐고 묻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부동산도 거대한 사회의 일부분이다. 경제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이해가 되어야 부동산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렇게 한 두 달 보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지고 모르겠던 단어들이 하나 둘씩 이해가 갈 것이다. 일년 후에는 신문을 볼 때 그 많은 정보가 정리되어 짧은 시간 안에 머릿속에 정리될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쌓여 나의 지식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다.

 

신문을 꾸준하게 본다는 것, 아마 살아오면서 어떤 말보다도 많이 들은 말이며 쉽다고 느껴 뭐 이런 걸 해결책이라고 내놓았나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신문을 매일 처음부터 끝까지 본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읽다 보면 지루할 때도 있고 귀찮을 때도 있으며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 덮어버리고 싶을 때도 많다. 이 때 신문을 놓지 말고 꾸준히 보아야 한다.

내가 아는 지인은 하루에 신문을 7가지 이상 본다. 그 많은 신문을 단기간에 읽고 머릿속에 정리하며 큰 경제를 파악하고 있었다. 그렇게 그 분은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신문을 통해서 습득하고 활용했다. 신문을 읽는다는 것은 재테크 한 분야에서만이 아닌 살아가면서 필요한 수많은 지식을 가장 손쉽고 값싸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책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주일에 적어도 한 권은 보는 것이 좋다, 내가 아는 어떤 분은 일주일에 재테크 관련 책을 보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회사에 다니셨다고 한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짬을 내서 독후감을 제출해야 한다는 사실이 그 당시엔 너무도 힘드셨다고 한다. 하지만 그 분은 몇 년이 지난 후 어느 순간 자산관리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다른 사람들의 말을 이해하게 되었다. 지금도 그 분은 그때의 경험이 자신의 성장에 큰 뿌리가 되었다고 하신다. 책과 신문이 간접 배움의 최고의 방식이니 열심히 보라는 말은 이제 너무 흔해서 진부하게 들린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이나 부동산 부자들은 자신의 성공은 책과 신문을 탐독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입을 모은다. 즉 그만큼 책과 신문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준비되어있는 청약통장

 

요즘 대한민국은 보금자리주택과 분양소식들로 넘쳐난다. 당첨만 된다면 프리미엄이 몇 천에서 몇 억까지 붙어 로또라고도 한다. 이 로또에 당첨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은 청약통장이다. 청약통장이 있어야 이 복권을 사볼 수 있는 것이다. 최고 조건의 분양이 갖고 싶다 하여 손에 쥐여지는 것이 아니다. 청약이 없다면 당첨된 다른 이들을 부러움의 눈빛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는 청약의 조건이 바뀌어 예전처럼 까다롭지 않고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평소 거래하는 은행에서 2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월 최소 이 만원씩만 넣는다면 몇 년 뒤 원하는 아파트 청약 조건을 달성하는 것이다. 너무나 쉽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몇 년 뒤 분양시장에 경쟁자가 많이 나타나 당첨 확률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시도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떨어지더라도 해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내가 꼭 갖고 싶은 집이 있는데 넣어보지도 못한다면 그 안타까움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때 청약에 가입해둘걸…하고 후회해도 되돌리기엔 이미 늦은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 청약통장이 없다면 가장 먼저 청약부터 개설하자. 한 달에 맛있는 점심 한끼대신 청약에 투자한다면 몇 년 후 내 집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청약통장을 통해 자신의 집을 스스로 준비하는 것이다.

 

청약적금의 또 다른 이점은 일반 적금처럼 돈을 모아 종자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종자돈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래야 그 돈으로 투자할 수 있고 그 투자를 통해 목돈이 마련되는 것이다. 그리고 통장에 돈이 쌓여갈수록 어디에 집을 살까 하는 생각에 분양시장을 돌아다니게 된다. 그렇게 타인의 의도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공부하게 되고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신문과 책과 청약통장, 이것 말고도 준비해야 할 것은 많다. 그러나 이 세가지가 기본적이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추천하였다. 준비되어 있는 자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자, 이들은 처음 시작에서는 미미한 차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넘볼 수 없는 큰 차이의 결과를 초래한다.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이니 별거 아니라고 넘기기 보다 오늘부터 한번 실천해보자. 그 별거 아닌 것들이 밑거름이 되고 그것을 통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순예은 유엔알컨설팅 (www.youandr.co.kr) 02-525-0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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