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칼럼을 통해 인생에서 발생할수 있는 두가지 위험 중 그 첫 번째인 medical cost에 대해 언급해 드렸고, 이번 칼럼에서는 그 두 번째 위험인 “준비없는 노후에 대한 불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국가중 최저수준의 출산율과 세계에서 가장 빠른수준의 고령화가 진행중입니다. 2050년 노인인구비율이 37.7%에 이른다고 하니,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것이 현실입니다.
한 사회가 노령화 되면 그에 대한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부작용을 노령화 되는 당사자가 떠안는것이 아니라, 현재시점에 젊은 경제활동인구들이 떠안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고령화로 인한 부작용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그중 가장 큰 문제점중 하나는 바로 더 이상 국가가 국민들의 노후생활을 책임져 줄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노후자금은 분명 피해갈수 없는 재무목표이고 평균수명의 증가 및 정년의 단축등을 고려하였을때, 연금의 준비는 필수라 할수 있겠습니다.
노후에 대한 준비를 고려할때는 본인이 희망하는 연금개시시점과 자금을 정확히 설정하고, 현재 준비하고 있는 자금과 부족자금을 산출하여 추가로 준비해야할 자금을 명확히 하셔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부부가 은퇴후 30년간 사는데 필요한 노후자금은 기본적으로 중산층정도의 노후생활을 목표로 했을때 약 7억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노후자금을 준비할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수익형 부동산을 통한 임대소득을 통해 준비할수도 있고, 자영업을 통한 사업소득으로 준비할수도 있고, 주식을 통한 배당소득으로 준비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 사망시까지 가장 안정적으로 연금을 준비할수 있는 방법은 바로 연금보험을 통한 종신형 연금입니다.
요즘 사회초년생을 상담하다보면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미리미리 연금에 대한 준비를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연금이라는것은 최소 향후 30년후에나 사용할 자금으로 이러한 자금을 지금부터 미리 준비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결혼도 해야하고, 집이나 자동차등에 대한 재무목표들도 갖고 있는 등 단기적으로 준비해야 할 자금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준비가 쉽지 않음에도 미리부터 연금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복리효과” 때문입니다. 복리란 아시다시피 원금에 붙은 이자도 다시 원금으로 산정하여 다시 이자를 주는 지급방식입니다. 이러한 복리효과는 2-3년 만기 금융상품의 경우 그 차이를 실감하기 어려우나 20-30년 만기 금융상품의 경우에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복리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는 상품이 연금이기 때문에 매월 납입하는 금액을 몇 %의 이율로 불려나가는냐에 따라 차후 연금지급액에 커다란 차이를 가져오게 됩니다. 실제 수익률 1%만 더 끌어올릴수 있다면, 30년후 연금지급액에 40%의 차이를 발생시킬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금은 향후 지속적인 저금리기조를 감안하여 금리에 연동되는 상품보다는 수익률에 연동되는 상품으로 준비하셔야 하며, 은행 금리의 2배이상의 수익률을 목표하면서도 연금개시시점에 납입원금 또는 원금의 200%를 지급보증해주는 최소한의 안정성을 겸비한 금융상품을 통해 준비하시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종합하여, 고령자의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노인의료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 부응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수 있는 연금플랜을 미리 준비할수 있도록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 맞는 합리적인 노후자금 만들기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