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가계 빚과 신용팽창

작성자
송근복
등록일
2012/01/03
조회수
5243

 

무거운 주제가 될 수도 있지만 한번 정도는 알고 넘어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현재 우리나라 3분기 가계 빚은 무려 1070조 7000억 원이나 됩니다. 말로 표현하기가 힘든 숫자입니다. 11월 기준 우리나라 경제 활동 인구는 대략(2500만 여명)으로 나누면 1인당 가계 빚은 평균 4200만원 정도에 이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대로 간다면 어떠한 결과들이 발생될까요? 신용 팽창은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에는 신용에 거품이 일어나고 붕괴되게 마련입니다.

 

그럼 신용(빚)이 무엇인지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적으로 돈은 상품이나 서비스 교환에 사용되어 왔는데요 예전에는 금, 은 등이 사용 되었다가 가지고 다니기가 힘들어서 금을 은행에 맞기거나 보관증을 받아서 나중에 필요할 때 은행에 다시 보관증을 제시하고 금, 은 등을 찾아서 사용 했습니다. 이게 바로 금본위제도 라고 합니다 추후에는 이 보관증만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교환하게 되는데요 이게 바로 금 태환제도 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관증을 손쉽게 사용하다 보니까 은행에서 금을 찾아 가는 사람이 드물어 지게 되는데요 은행 입장에서는 더 많은 보관증을 발행해서 유통을 시키더라도 한번에 많은 금을 찾으러 오지 않으면 문제가 없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은행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금보다 더 많은 보관증을 발행해서 돈을 많이 벌게 됩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공짜로 생긴 돈으로 부동산이나 대출 등을 통해 아무런 노동을 통하지 않고 아무런 부가가치를 생산하지 않고 돈을 버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누워서 떡 먹기 식입니다.

문제는 이로 인해 통화량 즉 화폐의 양이 발행되어야 할 양보다 많아지기 시작하여 실제 구매력이 줄어들게 되면 물가 상승을 유도하게 됩니다.

 

그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여러 가지 악재요인 들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자산이 없는 서민들은 저축한 돈의 가치가 떨어져 손해를 보게 되고 실물 자산을 소유한 부자들의 경우는 돈의 가치가 자동으로 올라가게 되어 이익을 보게 됩니다. 말하자면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의 목표 중에 하나가 바로 화폐가치 안정화 정책입니다. 하지만 중앙은행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세력들은 돈이 없는 서민이 아니라 부자라는 것이죠

좀더 나아가면 국가간에도 똑 같은 성질이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세계의 기축통화는 미국이 지고 있는데요 미국이 우위에 입지를 가지고 똑같이 행사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미국보다 후진국들은 앉아서 당하고만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실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통화 팽창 즉 신용 팽창은 서민과 부자, 선진국과 후진국을 더 뚜렷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러한 심각성에 대해서 좀더 심도 있게 고민하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국가 정책에 있어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다른 사람이 알아서 할거야 가 아니라 다 같이 나서서 이러한 심각성에 대해 의논 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 어떻게 가계 빚을 줄어 나가야 할까요?

우선은 빚은 한번 쌓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더 불어나게 됩니다. 빚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현재 내 상황의 정확한 판단이 중요합니다.

 

첫째 현재 수입에 맞는 소비를 해나가야 합니다.

물론 소비는 쉽게 줄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수입이 많다고 해서 과연 빚이 바로 줄어 들까요 절대적으로 쉽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상황에 대해서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소비를 최대한 줄여 나가야 합니다.

 

둘째 전문가로부터 재무상담을 통한 목표에 맞는 자금 설정이 필요합니다.

막연한 저축은 막연하게 소비를 부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인생에 있어서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시고 그 목표에 맞는 자금을 만들어 가셔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꿈꿉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들의 방법과 습관을 따르려 하지 않습니다. 아주 사소한 차이 같지만 여기에는 엄청난 인내와 결심이 필요합니다.

세상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금이 세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소금, 황금, 바로 “지금” 이라고 하는데요 누구나 후회가 있기 마련입니다.

앞으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걱정하는 근심보다는 앞으로 일어날수도 있을 것 같은 기대를 하고 살아가다 보면 분명히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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