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제너럴모터스)이 좋은 것이 미국에게도 좋은 것이다.” 몇 년 전 처음 말했을 때보다 요즘에 더 잘 맞는 말이다.
차 제조업자인 한 친구는 GM이 곤란을 겪는 이유가 자동차의 성능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GM의 문제는 더 근원적인 것인 것이다. 그것은 잘못된 경영의 문제이며,이는 미국 정부의 문제와 비슷하다.
워렌버핏의 실전주식투자(Buffettology)에서는, GM(제너럴모터스 의 문제를 명확히 알려준다.
“GM에서는 자금을 차용해서 성장하는 회사와 같은 현상을 볼 수 있다. GM은 1985년에서 1994년 사이에 주당 $17.92의 수익을 냈고 주당 $20.60를 주주에게 배당했다. 또 이 기간동안 자산개선에 주당 $102.34를 썼다. GM이 주당$17.92를 벌고 $20.60을 배당했다면, 배당 시에 초과된 $2.68와 자산개선에 쓴 $102.34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그의 지적대로 GM의 계산은 참 모호하다.
또, 미 재무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조지워싱턴(1789)부터 빌클린턴(2000)까지 42명의 대통령 재임시 외국정부와 금융기관으로부터 모두 1.01조달러를 차입했다. 반면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부시 백악관은 혼자서 1.05조달러를 차입했다. 최근 5년간 우리가 빌린 것이 이전 211년 동안 빌렸던 것과 맞먹는다는 걸 의미한다. 나는 GM과 미국 정부 모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경영을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GM과 정부는 값싼 에너지와 손쉽게 빌려 쓰던 자금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제 급상승하는 원유 가격은 GM과 미국 정부를 재정적인 현실에 직면하도록 압박할 수도 있다. 나는 수요공급의 문제 때문에 원유 가격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본다.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원유가격이 올라가면 부가 감소하므로, 잘못된 경영으로 쇠퇴하는 GM과 미국은 감소하는 부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돈을 빌리게 될 것이고 결국 우리의 미래는 고달프게 될 지도 모른다. 원유가격이 하락하고 부가 되돌아 올까. 아니면 그런 시절은 이젠 끝났을까.
실전주식투자(Buffettology)는 GM에 대한 언급이 또 있다. “1985년에 주당 $40에 거래되던 GM주식은 10년 후에도 주당 $40에 거래되었다. 그 사이 $330억의 빚이 생겼고, 1억3천2백만의 신주발행으로 주당가치를 떨어뜨렸다.”
이런 것이 주주 이익을 높이는 것인가. 자동차 제조업자의 방만한 경영은 근로자들을 실망시키고 주주도 허탈하게 했다 미국 정부가 더 많은 돈을 찍고, 달러가치를 하락시키는 것도 마찬가지다.
결론적으로 GM과 미국에 좋은 것은 근로자와 주주에게도 공평하게 좋은 것이 되어야 한다. 이제 무능력을 인정하고 알 수 없는 모호한 계산을 멈춰야 한다. 이것이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좋은 출발이다.
나는 지도자들의 백마디 말보다 우리의 이익을 보호해 줄 때 비로소 신뢰를 가진다. 블루칩 대신 사업과 부동산, 석유, 금 은 등을 계속 유지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GM과 미국에게만 좋은 것이 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현명하게 투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