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하찮은 정보는 없기에 하나하나 챙기자

작성자
서기수
등록일
2006/06/27
조회수
16218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하찮은 물건이나 존재도 갑자기 쓸 일이 생겨서 찾으면 어디 갔는지 없다라는 의미인데 실제 생활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간혹 생기곤 한다.

 

별로 쓸모가 없겠지 라고 생각하고 아무데나 던져놓고 잊어버렸다가 막상 찾을라치면 온데 간데 없어서 새로 구입하거나 난처한 일을 겪는 경험을 한 두 번씩은 했을 것이다.

 

 

 

투자에 관한 정보도 마찬가지이다.신문을 보거나 뉴스를 들을 때 주식,펀드,부동산등 투자관련 기사나 정보를 보면서 누구는 소중하게 생각하고 활용하려 하고 누구는 흘려버리기 때문이다.

 

필자는 매주 토요일 오전에 모 방송국 라디오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고 있다.

 

한 주간의 이슈가 되었던 재테크나 투자관련 소식이나 정보에 대해서 리뷰를 하고 부가설명을 하는 패널로 출연하는데 필자가 방송에 나가는 시간이 워낙 이른 아침시간이라 출연하면서도 누가 이내용을 들으랴…반신반의하면서 진행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름대로 신경을 쓰고 꼼꼼하게 챙기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이유는 누가 듣겠냐 싶었던 필자의 방송내용에 대해서 방송사의 게시판을 통하거나 전화로 문의를 하는 청취자들이 많다고 하고 어떻게 들었는지 필자의 지인 중에서 방송을 잘 들었다고 인사전화를 해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버스나 택시안에서 기사분들이 라디오를 틀어놓고 운전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 와중에 라디오에서 나오는 진행자나 패널들의 멘트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 듣고 궁금한 사항까지 있어서 방송국에 전화까지 한다고 하니 정보 습득력의 대단함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똑같은 신문기사를 보고 똑같은 뉴스를 봐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돈이되는 경우가 있고 공간 속에서 흘려버리는 한낱 글자나 소리에 불과한 경우가 있다.

 

 

언제인가 저녁식사를 하면서 필자가 흘려버리듯이 얘기했던 부동산관련 소식에 대해서 그 다음날 실제로 해당 지역에 가서 답사를 하고 바로 투자를 했던 지인이 있었다.

 

같은 내용을 세 명에게 동시에 얘기했는데 누구는 다음날 바로 방문을 하고 투자를 했고 누구는 그냥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간 경우를 보면서 정보의 소중함과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한 그 사람의 인생까지 좌지우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이세상에 하찮은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 어떤 물건이나 정보도 다 쓰임새를 가지고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 부터 밖에만 나가면 무엇 하나라도 주워서 오는 아이가 늘 물건들을 잃어버리고 오는 아이보다는 잘산다고 한다.

 

 

우리의 생활속에서 이러한 습관도 어떻게 따져보면 하찮은 것 일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작은 습관들이 모여서 큰 재산이 되는걸 왜 모르는가?

 

무엇 하나 버릴게 없다는 표현을 늘 마음속에 새기면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소설책의 제목처럼 크고 작음이나 좋고 나쁜 식의 판단을 하기 전에 모든 투자관련 정보나 뉴스등은

 

일단은 소중하다는 전제조건을 달면서 받아들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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