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실패를 하지 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투자는 항상 리스크에 따른 반대급부로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수익이 크면 그만큼 리스크도 클 수 있어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이죠.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오류 중 하나는 예적금은 안전하고 주식, 펀드, 부동산, 채권 등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적금에 투자를 하는 것도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면 손실을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금리의 예적금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원칙을 지키면서 투자를 한다면 실패보다는 투자에 성공할 확률이 훨씬 더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절대 실패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에 대해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가지 투자안에 올인하지 마라.
투자의 수단은 주식, 부동산, 채권에서 시작하여 펀드, 선물, 옵션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각 투자수단별 고유의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투자안이라고 하더라도 한가지에 올인하는 것은 그만큼 리스크가 커지고 위험을 헤지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서로 성격이 다르고 서로 연관성이 낮은 투자안을 적절히 섞어 투자자산별 고유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자산을 나누면 그만큼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하여 ”high risk, high return”, “선택과 집중”을 주장하는 이도 있으나 투자는 한 두번의 실패로 전부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2) 투자의 목적과 원칙을 정하라.
투자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분명한 목표가 없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를 하여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설사 한두번 투자에 성공하였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불려나가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됩니다.
왜그럴까요? 문제는 바로 투자의 목표가 분명치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주식에 투자를 해서 1,000만원으로 1억원을 만들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무려 10배의 수익을 올린 것이죠. 이렇게 되면 투자에 자신이 생기고 본인이 주식투자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 투자규모를 늘리고 주변지인이나 대출 등을 활용하여 무리한 투자에 나서게 되어 한두번의 투자실패로 큰 손실을 보게 되기 쉽습니다. 이는 명확한 투자목적과 원칙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식투자로 실패를 경험한 분들은 이말에 고객를 끄덕일 것입니다. 주식투자를 해본 경험이 있거나 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손실을 한번쯤은 경험했을 것입니다. 투자를 하면서 한번도 실패하지 않고 매번 성공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나름대로의 원칙을 세우고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이러한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현재 경기도 일산에서 부동산 임대업을 하며 10년째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김모(46세.여)는 증권사 직원의 말만 믿고 투자를 했다가 2억원을 날리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합니다. 그 후 김씨는 주식관련 서적을 읽고 각종 투자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주식투자의 공부를 하다가 나름대로 투자원칙을 정한 이후로 손해를 거의 본적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것은 우량성장주를 골라 투자를 하되 2년안에는 매매를 하지 않는다는 것과 20%로 목표수익을 정하고 -10%가 되면 무조건 환매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목표금액을 정해 투자금이 목표금액에 도달하면 매도하여 수익형부동산을 구매하였습니다. 김씨가 주식투자를 한 이유는 바로 수익형부동산의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처럼 투자목적을 분명히 하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의 투자원칙을 정해서 잘 지켜나간다면 투자에 실패할 확률을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3) 시장을 믿고 기다릴 수 있는 용기를 갖고 투자재원을 만들어두라.
투자자들이 가장 흔히 범하게 되는 오류는 경기가 악화되고 시장이 불안해지면 손해보고 자산을 처분하고 경기가 회복되어 주가가 오르고 부동산가격이 오르면 비싼 돈을 주고 자산취득에 열을 올린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경기가 안좋을때는 투자손실을 우려하여 손해보고 자산을 처분하고 경기가 좋아 자산의 가치가 올라가면 기존투자의 손실로 인해 투자재원이 없어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거나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시장이 악화되어 투자손실에 대출부담까지 떠안게 되어 이중고를 겪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됩니다. 반대로 투자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IMF구제금융 때나 2008년 세계경제위기를 좋은 투자기회로 삼아 자산을 불렸습니다. 막상 투자를 하다가 위기상황을 맞이하게 되면 판단력이 흐려지게 되어 감정적인 판단을 하게 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시장의 불안해지고 투자자산의 가치하락을 견뎌내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IMF때 주가가 300포인트까지 주저앉고 강남의 집값이 절반수준으로 떨어졌을때 상당수의 패닉상태에 빠져 손실을 보고 자산을 처분하기에 바빴고 그만큼 자산은 큰폭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그러나 이 기회를 이용해 자산을 몇배로 불린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최악의 시장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용기와 여유자금이 있었다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주가가 “0”이 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집값이 “0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을 받으면 아마 코웃음을 칠 것입니다. 자본주의의 붕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실현되기 힘든 일입니다. 설사 세계의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자본주의 라는 기조가 바뀌게 되더라도 이러한 극단적인 상황은 발생하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것과 밀물이 있으면 썰물이 있는 것처럼 투자시장도 등락을 거듭하면서 발전을 하게 됩니다. 투자에 성공한 이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생각입니다. 이러한 투자시장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경제위기상황이 오더라도 버틸 수가 있게 되고 바닥이라고 판단이 될 때 자산을 저가에 매입을 하여 큰 차익을 남길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일반투자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되더라도 투자할 재원이 없어 남들이 자산을 불려나가는 모습을 부러운 시선으로만 지켜보게 될 뿐입니다.
4) 투자기회는 다시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주변에서 소위 대박이라고 하는 투자기회를 접하게 되면 많은 투자자들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올인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과거의 무수했던 투자기회를 보면 그 다음에도 좋은 기회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을 상담하면서 인상에 많이 남는 분 중 한분이 있는데 이분은 판교 아파트 청약에 실패하고 와서 상담을 하면서 통곡을 해 필자를 적잖게 당황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분은 판교에 모든 기대를 걸었는데 실패를 해 무척이나 낙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그분에게 판교가 투자메리트가 크긴 하지만 앞으로 제2, 제3의 판교가 계속 생겨날 것이니 너무 낙담하지 말고 다음의 투자기회를 노려보자고 위로를 해 돌려보냈는데 어느날 광교신도시 청약에 당첨됐다며 아마도 판교청약에 실패 후 나를 만나지 못했다면 광교신도시 청약에 도전할 생각조차 못했을 것이라면서 들뜬 목소리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투자기회가 왔을때 잘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의 기회를 놓치거나 실패했을 때 낙담하지 말고 더 좋은 투자기회가 올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준비를 하는 자세를 가지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