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행복한 은퇴를 막는 리스크

작성자
주효앙
등록일
2012/03/28
조회수
9480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도 대표적인 고령빈국이다. 평균수명은 점점 높아만 가는데 일할곳은 없고 가진돈도 적고 나오는 연금도 매우 작아 한달생활비로는 부족하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는지 어떻게해야 내 노후에는 이러한 일을 겪지 않고 행복한 은퇴를 보낼수 있을지 살펴보자.

 

주택리스크

지난 5년 사이 자기 소유의 집에서 사는 사람의 비율이 확 떨어졌다. 주택가격이 내려가면서 집을 꼭 사야 한다는 인식이 낮아진데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커지면서 집을 팔고 전세나 월세로 옮기는 가구가 늘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현재 퇴직을 앞둔 대다수의 베이부부머세대는 주택을 최고의 자산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모든 자산을 주택에 쏟아부었고 결국 젊은 세대의 주택마련에 대한 욕구가 줄어듬과 높은 가격으로 인한 매매를 꺼리는 현상으로 인해 베이비부머세대는 큰 곤란에 빠졌다.

그렇기 때문에 매월 일정생활비가 필요한 은퇴이후부터는 더이상 주택에 집착해서는 안된다. 주택을 부부가 또는 혼자서 거주할 수 있을 정도의 작은 평수로 옮기고 그 차액을 즉시연금(목돈을 맡기고 매월 이자수입을 받는 상품)과 같은 안정된 연금자산으로 전환하여 노후에 필요한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택연금(집을 담보로 평생 연금지급)을 신청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더이상 주택에 올인하는 자산형태는 개인의 자산형성과 더불어 노후에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일찍 고령화사회를 맞은 선진국의 경우 전체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집이 아니라 금융자산이다. 주택이 아닌 금융자산을 확보하는데 집중해야하며 금융리스크를 감안하여 현물자산도 일부 매입하고자 한다면 금을 사두기를 바란다.

TIP. 즉시연금은 시중금리보다 높은 이자의 평생지급과 비과세혜택, 그리고 사망시 원금을 보장해주는 특징으로 목돈은 마련되어있지만 노후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분들에게 적합하다. 금투자는 금통장이나 금펀드와 같은 파생상품이 아닌 실제 금을 사두는 것이 올바른 투자방법이다.


자녀리스크

우리나라 부모들의 자녀사랑을 특별하다. 특히 교육열에 있어서는 세계어느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내 노후리스크는 생각치 않은채 자녀에게만 투자하는 소비습관으로 다가오는 노후를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다. 3,40대 직장인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가계지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비용이 무엇인지를 파악해본결과 1위가 자녀교육비로 나타났다. 그리고 자녀교육비가 전체 지출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가 넘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내 자녀에게 투자하는 것에 대해서 아까워할 부모가 어디있을까?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퍼주기만 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키운 자녀가 부모인생을 담보하는 시대도 아니고, 더구나 그렇게 사랑하는 자녀에게 짐이 되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본인스스로 노후준비를 잘 대비해서 자녀가 성장한 이후에 절대 부담이 되지 않도록 부모스스로 생활비마련이 가능한 것 이게 바로 자녀에게 해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자녀교육에 가장 부담이 되는 대학등록금은 자녀가 어릴때부터 미리부터 준비하도록 하자. 태어나면서부터 준비를 해준다면 매우 소액의 자금만으로도 장기투자상품을 통해 충분한 자금마련이 가능할 수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 또는 변액유니버셜보험과 적립식펀드등이 있다.

TIP. 변액유니버셜보험은 펀드투자를 통한 장기목돈마련상품으로 성인이 가입가능한 변액유니버셜보험과 아이이름으로 가입가능한 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으로 나뉜다. 적립식펀드와 마찬가지로 장기수익이 우수한 상품선택이 중요하며 특히 변액은 사업비가 가장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자.


연금리스크

최근 100세시대라는 말은 매스컴을 통해서 매우 자주 볼수 있다. 최빈사망연령이라 하여 그해 가장 많은 사람이 사망한 연령을 말하는데 벌써 88세를 넘었다고 한다. 멀지 않은 2030년이면 최빈연령이 100세에 도달한다고 하는데 그이야기는 100세보다 오래 사는 사람도 꽤 많아진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이렇게 평균수명은 빠른속도로 높아져가는데 안정된 노후장치인 연금에 대해서는 사실상 대다수가 국민연금하나만을 의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최근 모 증권사에서 조사한바에 따르면 현재 베이비부머의 경우 월 평균 국민연금수령액은 45만8천원에 그친다. 이 돈으로 어떻게 노후를 보내라는 것인가, 더구나 국민연금은 현재 예상보다 웃도는 평균수명의 인상으로 인해 수입을 더욱 늘리고 수령액을 더 줄이는 연금개혁을 미룰수가 없는 상황이다.

절대 국민연금만을 의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며 작년 모 통계조사에서와 같이 국민의 80%이상이 노후대비로 국민연금만을 기대서도 안되고 개인연금의 추가적인 대비가 분명 필요하다. 퇴직연금이 이제는 보편화되고 있지만 아직 퇴직연금적용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개인연금의 비중을 더욱 높여 준비해야만 한다. 또한 위에서 잠시 이야기했던 주택연금의 활용도 노후에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고, 소소하지만 작은 수입이라도 얻을 수 있는 직업도 유지할 수 있다면 은퇴이후에 여유있는 생활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

지금이라도 종신연금이 가능한 변액연금이나 연금보험과 같은 개인연금의 대비를 충분히 준비해놓아야한다. 준비시점이 빠르면 빠를수록 노후생활비는 더 풍족해지고 적은 자금만으로도 평생 안정된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TIP. 은퇴시점까지 충분한 시간(최소15년이상)이 남아있다면 펀드에 투자되는 변액연금이 적합하며, 은퇴를 얼마앞두지 않은 경우(15년이하)라면 연복리 변동금리를 적용받는 연금보험이 적합하다. 두 상품모두 비과세혜택을 받아 세금이 발생되지 않고 평생 사망시까지 연금이 지급되는 종신연금이 가능한 상품이다. 장기수익이 우수하거나(변액연금) 공시이율(연금보험)이 높고 사업비가 저렴하며 부부종신연금(부부모두 사망시까지 연금이 지급됨)이 가능한 상품을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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