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보내며 재테크도 실천하자!!
- 휴가철 재테크 및 환전 재테크 요령
얼마 전 모 인터넷 통계 조사기관에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직장인들이 휴가를 다녀온 후에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통계를 살펴보면 장인 448명(남 250명, 여 19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직장인 5명중 1명(27.9%)은 ‘휴가 후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쌓였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 ‘휴가가 전혀 도움이 안됐다’고 대답한 직장인도 10.4%에 달했다는 그 이유를 보면 아마도 고개가 끄덕여 질 것이다.
휴가 후유증의 종류로는 ‘생활리듬의 변화’가 50.4%로 가장 많았고 ‘휴가 경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타격’과 ‘의욕 저하 및 정신적 무력감’이 각각 20.0%과 17.6%로 뒤를 이었다.
생활리듬의 변화나 의욕저하 등은 이해가 가지만 휴가 경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다시 한번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꼭 휴가재테크나 환전재테크에 대해서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설상가상으로 모 인터넷 쇼핑사이트에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회원 천 454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가 예상 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휴가 예상 비용을 묻는다는 질문에 66%가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라는 대답을 했다고 하는데 지난해 실시했던 같은 설문조사에서 45%가 10만원 미만이라고 대답했던 결과와 비교할 때, 올해 10만원 미만을 예상한 비율은 16%에 그쳐 올 휴가 비용을 크게 늘려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밖에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13%, 100만원 이상은 5%로 조사되었는데 이 통계 역시 휴가재테크나 환전재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특히 해외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직장인들이 최근에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외국으로 휴가를 떠나는 직장인들은 비용의 지출 시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여행자수표를 이용하는 방법이 바람직 하다.
하지만 편리한 것은 역시 미국 달러화와 같은 외화 현금을 바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비싼 환전수수료의 절약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을 해야 하겠다.
보통 여행준비 하느라 경황이 없다는 핑계로 공항의 환전 센타나 은행에서 환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급적 주거래은행에서 환전하는 게 바람직 하겠다.
공항은 환전수수료도 비싸고 외국무료여행자보험 가입 등 각종 부대 서비스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따라서 주로 거래하는 은행에서 환율도 우대 받으면서 거래포인트도 쌓는 일석이조의 방법으로 환전하는 게 이왕이면 유리한 환전방법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아울러 인터넷으로 환전 하는 것도 한번쯤 고민 해 볼만 환전방법이다.
외환은행은 사이버 환전클럽(www.kxkeb.com)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70%까지 우대환율을 적용해 주고 있고 우리은행도 인터넷 뱅킹에 마련된 사이버 환전 장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35~70%까지 우대환율 혜택을 준다.또한 학생은 국제학생증을 발급 받으면 학생할인 혜택에다 환전 시 최대 30%까지 환전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시중은행들이 휴가철을 맞아 진행하는 각종 환전ㆍ송금 이벤트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대부분 은행이 8월 말까지 환전수수료를 50~80% 우대해 주고 있으며 또 여행자보험 가입, 항공 마일리지 제공, 국제전화 무료이용권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준다.
이처럼 조금만 신경 쓰고 활용하면 여행경비로 인한 휴가 후유증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가 있겠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휴가에 재테크란 단어가 붙을 수 있는 것이다.또한 해외에서 서비스를 받거나 물건을 살 때 에는 이왕이면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게 좋겠다.일반적으로 환율이 하락할 때는 카드를 사용하고, 환율이 오르는 시점에는 현금을 쓰는 게 유리하다.
외국에서 카드를 쓰면 결제 시점까지 며칠 걸리므로 환율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신용카드가 다소 유리할 수 있다.최근에 계속적으로 미달러화가 약세가 이어지면서 이왕이면 신용카드의 사용을 권하고 싶다.
신용카드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자
7월로 접어들면서 여름휴가시즌이 되면서 신용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여름휴가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나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신용카드사마다 리조트 시설 할인, 여행휴가 경비 지원, 항공권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기 때문에 각 신용카드사에서 보내오는 휴가철 특별 서비스에 대한 안내 메일이나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직접 다양한 혜택에 대해서 꼼꼼하게 따져보고 비교 후에 활용하는 게 센스 있게 휴가를 보내는 지혜가 아닐까 싶다.
현대카드는 8월 1일부터 8월말까지 전국 21개 리조트에서 최고 33%까지 할인하고 호텔, 할인점, 렌터카, 주유소 등 여름 매출이 많은 22개사와 제휴해 무이자 할부 서비스 및 경품을 제공한다. 에버랜드, 서울랜드, 설악ㆍ경주ㆍ단양 아쿠아월드, 홍천 오션월드 등은 입장권 및 자유이용권 30% 할인, 지리산 중앙하이츠 콘도는 수영장과 사우나를 33%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이마트와 홈플러스, LG 삼성 대리점 등에서 결제하는 고객에게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실시하며 이마트와 홈플러스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1만 M포인트를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이달말까지 ‘비씨투어’(www.bctour.co.kr, 02-3708-5166)를 통해 7~8월 여름성수기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별로 5만~15만원씩 깎아준다. 비씨투어를 통해 온라인 예약할 경우 1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또 7~8월 동남아, 남태평양, 중국, 유럽 지역 여행상품을 성인 3명이상 예약할 경우 선착순 133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을 준다.
롯데카드도 7~8월 해외여행상품을 이달말까지 예약하고 일시불 결제할 경우 최고 15만원 을 할인해준다. 또 다음달 13일까지 대명설악콘도 17평 아쿠아월드 패키지, 설악 한화리조트 워터피아 패키지 등 다양한 콘도 상품을 2인 기준 주중 8만~9만5000원, 주말 9만9000~11만3000원선에 선보인다.
삼성카드는 ‘삼성여행센터’를 통해 국내 대형 여행사들의 상품을 비교, 검색해 구매할 수 있는 여행 백화점을 운영 중이다. 이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5%를 기프트카드나 보너스 포인트로 제공한다.
KB카드는 7월말까지 홈페이지에 ‘이벤트 존’을 설치, 10만원 이상 이용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휴가비 500만원, , 무주리조트 2박 숙박권 등의 경품을 준다. 또 8월 31일까지 KB기업카드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이벤트도 개최한다. 외환카드는 7~8월 롯데월드 수영장과 캐리비안베이ㆍ덕산스파캐슬ㆍ설악워터피아 등 전국 유명 워터파트 무료입장이나 할인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제주도 여행자를 위해, 제주도 소재 166개 가맹점을 통해 즉석 할인 및 각종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 이와 함께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망상해수욕장에 ‘신한 아름다운 캠프’도 운영한다.
이 정도면 풍성한 잔칫집의 밥상을 받은 느낌이 아닐 수 없다.
남들과 같은 시기에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이처럼 재테크와 절약에 대해서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다른 부분에서도 습관이 되고 진정한 재테크형 인간으로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