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투자조언의 가치는 얼마인가?

작성자
서인석
등록일
2008/04/28
조회수
5569

1.  시황 요약

 

-   전주는 드디어 1800 포인트를 돌파해서 모처럼 투자자의 입가에 웃음이 피어나는 한 주였습니다. 해외시장을 요약하면, 미국시장과 국내시장은 지난 수 개월간의 박스권을 돌파하는 양호한 흐름이 전개되었으며, 중국시장은 거래세 인하에 의해 반등의 시동을 걸었지만 추이를 관찰할 필요가 있으며, 일본시장은 주봉상으로 추가적인 반등은 가능해 보입니다. 일본시장의 상승추세 복귀여부는 1 ~ 2 개월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   위 분석에 의하면, 펀드가입의 비중은 국내시장에 절반이상, 나머지는 선진국 글로벌 펀드, 그리고 원자재와 대안투자가 그 다음의 비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이머징 마켓의 포함이 필요합니다. 작년 4분기에 중국시장의 자산배분상 비중은 많다고 하더라도 20% 가 적정했으나, 현재 관점에서는 10% 비중이 적절해 보입니다. 그것도 다른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것이니 중국시장만의 비중은 작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관점에서 본다면 작년 4분기의 중국 중심의 펀드가입 러쉬는 역시 쏠림 현상의 폐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중국 펀드 비중이 높은 분들은 적절한 시황을 활용하여 자산배분을 진행하길 권합니다.

 

-   칼럼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주장했던 내용은 현재의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주요 변수들의 방향성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기업가치를 고려하면 저평가 상태이기 때문에 주식비중을 줄일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공격적인 분들은 80% 이상 주식비중 유지하고, 보수적인 분들은 50% 주식비중을 유지하면서 나머지 현금의 매수타이밍 포착에 주력하는 흐름입니다.  

 

-   금주도 추가적인 상승 가능하지만, 매수는 다양한 투자정보를 고려해서 결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즉 언제든지 그 동안 300 포인트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추격매수는 자제하면서 하반기에도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관점에서 대응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2.  시장에 범람하고 있는 투자정보

 

-   1999년 팍스넷이 전업투자가를 사이버 에널리스트로 대우하면서 투자정보는 시장에 넘치다 못해 범람을 하고 있습니다. 정보의 좋고 나쁨에 대해서는 뒤로 두더라도, 신문과 방송 그리고 인터넷에는 무료정보가 널려 있습니다. 대형 포탈의 증권투자 관련 카페에는 지금 이 시간에도 다 보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투자정보가 게시되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투자정보가 부족해서 투자수익률을 거두지 못한다는 말을 못할 정도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   게다가 증권정보 사이트는 실시간으로 유료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 수십만 원을 지불하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시황, 종목추천, 매매타이밍을 제시해 주고 있으며, 개인투자가들의 귀를 솔깃하게 할 만한 “몇 일 상한가 보장종목”, “최근 장세에서 시장을 주도할 급등주 5선” 등 정말 돈 몇 푼에 엄청난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다고 착각을 들게 하는 정보가 투자가들의 지갑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   또한 시중에 나오는 증권서적도 만만치 않은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경제신문 하단의 광고나, 증권정보 사이트의 종목서비스 콘텐츠보다는 격이 높기는 하지만, 역시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며 책의 구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제 책 역시 과대광고의 대표적인 케이스 입니다. “7일만에 끝내는 주식투자” 이것은 정말 증권투자 역사상 최고의 거짓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면 제가 사기꾼이 되니,

 

책에 소개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면, 주식투자에 필요한 기본적이면서 핵심적인 마인드와 지식을 7일만에 빨리 끝내고, 그 다음부터는 간접투자를 지향하던가, 작은 노력으로 1년에 한 번 매매하는 장기투자를 지향하던가, 아니면 열공 모드로 돌입해서 성장주 중심의 중기추세매매를 권하고 있습니다.

 

-   2년 전에 친한 친구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인석아, 너는 왜 증권회사 다니면서 종목추천이나 주식투자 권유를 안 했냐” 였습니다. 그때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증권회사 입사 후 10년은 나도 열심히 공부하고 검증하는 기간이었기 때문에 책임 있는 말을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삼성전자 장기투자나 펀드가입은 권했었다” 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모든 정보에는 대가가 있다. 만약 정보를 무료를 취득하려고 하면 반드시 사기꾼한테 당하고 만다.

 

그래서 나는 사기꾼 소리를 듣기 싫어서 무료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라고 말입니다. 다만 제 책을 소개하면서 장기투자와 간접투자를 반드시 진행하고, 이것에 대한 조언을 해 줄 수 있다고 하면서 주식투자의 역사와 성공방법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술잔을 기울입니다.

 

-   주식투자에서 대박은 날 수 있지만, 이것은 일시적이고 도박과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를 또 하면 워렌버핏은 50년 넘는 투자기간 동안 평균수익률이 20% 미달하여도 엄청난 부를 축적하였고, 대부분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눈이 벌게 져서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는 것 보다는, 주말에는 가족과 즐겁게 나들이 하고, 평일에는 가족과 대화를 하거나 자기계발을 하는 멋진 회원님들의 모습이 행복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7일만에 끝내는 주식투자

주식투자에 막 입문한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이론과 예습과 복습, 정리와 연습이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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