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새시대 자산포트폴리오 (2)

작성자
김대웅
등록일
2013/05/20
조회수
17053

이번에는 저번 시간에 이어서 어떤 자산들로 자산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산을 구성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자산이어야 하며

 둘째, 자산간의 상관관계가 낮아야 합니다.

 

 자산간의 상관관계가 높으면 결과적으로 같은 움직임을 나타내게 되며 투자자의 자산 형성 곡선도 대단히 변동성이 커질 것 입니다.

변동성이 커지면 그에 따르는 심리적인 고통이 커지며 투자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며 성공하더라도 삶에 부정적인 기운이 깔리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투자의 대상으로는 부동산, 주식, 채권, 상품자산(금, 은)등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는 대부분 부동산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부동자산을 마련하는데 대부분의 가용자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산의 쏠림 현상이 심해지며 수익률과 유동성은 점점 더 악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은 주거 마련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이해가 필요합니다. 주거는 앞으로 투자목적보다 거주의 목적이 강조 될 것이며 단기보다 장기로 마련하는 자산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그래야 삶의 다른 목적들을 실현하며 삶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남은 점은 부동자산은 어느 정도의 비율로 형성하면 되며 그 외 자산은 어떻게 형성해야 되는가 하는 점이 문제가 됩니다.

실제로 부동자산의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는 자산으로는 주식관련 자산이 있습니다. 과거의 데이터를 조사해 보면 주식과 부동산은 실제로 상관관계가 낮으므로 부동자산과 주식형 투자자산은 자산 내에 함께 배치해도 되는 항목으로 분류 됩니다.

선진국의 경우를 보자면 부동자산의 비중은 약 33%이며 금융자산은 67%의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동안 최고의 인기 자산이었던 부동산은 결국 인구구조 변화 등의 문제로 인해 추세적으로 제1 인기 자산의 위치에서 보편적 투자자산으로 위치가 변화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70%이상이므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조정이 일어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거주할 곳이 필요하니 삶의 안정을 위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자산입니다.

 

결국 이미 이런 흐름은 현실에 반영되고 있으며 부동자산이 차지하던 부분이 줄어들고 있으며 다른 자산이 변화된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때 단기 목돈 형성에는 대체할 방법이 없는 적금은 지속적으로 활용이 될 것입니다.

다만 그 외에는 예금보다 더 유망한 상품 군이 등장함에 따라 대체가 활발히 일어날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결국 투자 자산의 비중이 커질 것인데요.

주식이라 하면 많은 분들이 기피하는 경우가 많지요.

반면에 채권은 안정적인 듯 한데 어딘지 알 듯 모를 듯 합니다.

금융 자산 형성 시대에 맞추어 다양한 금융 상품에 대한 전문가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채권자산과 주식자산에 대해 차례로 살펴 보겠습니다.

 

채권은 기본적으로 2가지의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1가지의 추가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이자수익 입니다.

 채권은 크게 발행주체에 따라 국채, 회사채로 나뉘게 됩니다.

 국채는 국가에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따라서 국가가 망하지 않으면 손실을 보지 않습니다.

 회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회사가 어려워 질 경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회사채는 기본적으로 국채보다 상대적으로 위험이 높으므로 이자를 더 많이 줍니다.

 이때 발행시기에 만기가 될 때 원금에 얼마의 이자를 더 붙여서 돌려줍니다.(만기가 아니더라도 일정기간에 한번씩 이자를 주는 형태도 있습니다.)

 이렇게 발생하게 되는 것이 이자수익입니다.

 

 두 번째로는 시세차익 입니다.

 채권을 발행할 시에 주기로 한 이자율은 변하지 않습니다만

 시중의 기준이 되는 이자율(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에서 발행된 채권의 가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현재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상품보다 이자를 더 많이 주니 채권 자체 가치가 올라가겠지요?)

 이때 채권 양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바로 ‘시세차익’입니다.

 단, 반대로 시중금리가 올라가게 된다면 채권의 가치가 떨어져 거래되는 채권의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하게 되면 원금+이자를 받게 되니 원금의 손실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채권일 경우 발생하게 되는 환차익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채권을 샀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채권 매수 당시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추후 환율이 1달러에 1200원이 되었다고 한다면

우리가 1 달러로 산 채권의 가격이 20% 상승한 것이나 다름없지요.

이렇게 발생하는 이익이 바로 환차익입니다.

반대로 되면 환손실이 발생 합니다.

 

 이렇게 채권의 수익구조에 대해서 정리 해보았습니다.

 어렵지 않지요?

 

 해외채권에 대해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가지 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채권금리는 보통 시중의 금리를 기준으로 발행이 됩니다.

 요새와 같이 예금금리가 3%이하일 경우 안전성이 높은 채권은 보통 3%전후로 발행이 됩니다.

 반면에 회사채는 그보다 더 높은 4%이상(고위험 회사의 경우 8%이상)의 금리로 발행이 됩니다.

 

 과거 우리나라도 금리가 5%이상이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때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5%가 넘어서던 시절이었습니다

 현재는 2~3%정도를 이야기 하지요

 

 그런데 경제성장률과 금리가 비슷하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기준금리는 경제성장률을 반영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럼 우리나라보다 경제성장률이 높은 개발도상국의 경우는 금리가 더 높겠지요?

 중국만해도 우리보다 높습니다.

 반면 미국의 경우 제로금리입니다.(금리가 0%)

 

 그럼 해외 채권에 투자하면서 환위험에 대한 부분을 잘 제어하면 안정적인 고성장 국가의 국채등을 사서 수익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근래에 인기를 끄는 상품이 바로 해외채권(펀드)입니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해외채권펀드의 경우 10년 평균 수익률이 연 10%를 상회합니다.

주식투자를 장기로 가져갈 때 기대되는 연 8%정도의 수익률을 뛰어 넘지요?

네, 그래서 안정적이면서 금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을 자산포트폴리오에 추가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남은 부분은 다음 글에서 다시 이야기 하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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