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1일 청계천 복원 공사가 완공되었습니다.
청계천 복원 공사는 본격적인 강북 개발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구요. 그동안 용산 개발을 중심으로 하여 좌청룡 상암, 우백호 뚝섬이 강북 한강변 개발의 포석을 깔아 놓았네요.
여기서 잠시 말씀드리고 싶은 것 은 우리는 부동산투자를 할 시 도시개발 흐름을 꼭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필자는 서울 도시개발 흐름을 파악함에 있어서 주로 지하철, 천에 포인트를 두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를 순환하고 서울 지하철의 주 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 지하철2호선이 1984년 5월 22일날 완전 개통되었습니다.
지하철2호선 완전 개통으로 강남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구요. 지하철2호선 완전 개통 시점에 강남에 입성한 사람들은 오늘날 엄청난 부를 축적했습니다. 강남 선릉역과 강북 왕십리역을 잇는 분당선이 2010년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선릉역과 왕십리역은 지하철2호선 라인입니다. 필자는 강남 선릉역과 강북 왕십리역을 같은 축으로 보고있습니다. 왕십리역이 그만큼 교통 요충지라는 얘기이고 강북개발 대세가 계속되면 향후 강남 선릉역과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하철2호선 완전 개통 이후 선릉역 일대가 오늘날 까지 영화를 누리듯이 왕십리역 일대도 선릉~왕십리역 구간이 2010년쯤 개통되면 향후 수십년간 영화를 누릴 것으로 예견됩니다. 서울시 지도를 펴놓고 한번 살펴보십시요.
한강이남 동측엔 탄천, 한강이북 동측엔 중랑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탄천 초입엔 잠실종합운동장, 중랑천 초입엔 뚝섬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탄천 초입과 중랑천 초입은 땅 모양도 비슷하네요.
현재 뚝섬이 천지개벽하고 있는데 필자는 탄천과 중랑천을 같은 축으로 봅니다. 탄천 지선(지천)은 양재천, 중랑천 지선(지천)은 청계천입니다. 양재천 위, 아래엔 서울 시내 최고의 주거지 대치동 빅3아파트(우성, 선경, 미도아파트), 타워팔레스가 그리고 개포 주공아파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청계천변에 위치한 사근동, 마장동, 황학동, 상왕십리동, 용답동, 답십리동, 용두동, 신설동등과는 너무나 비교가 되는군요. 그러나 필자는 양재천과 청계천을 같은 축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동산은 동산과 달리 위치의 고정성, 재생산의 부증성 때문에 입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구요. 세상에 입지는 단 하나뿐입니다. 왕십리 일대는 뛰어난 입지이기 때문에 향후 반드시 각광받을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청계천변 따라 한번 가 볼까요?
청계천 하단에 위치한 세운상가 주변이 지난해 10월에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세운상가 지역 4구역에 36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을 짓도록 최근 서울시에서 허가했고 중구에서는 이 지역에 220층 짜리 초고층 빌딩을 짓겠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4대문 안에는 초고층 건축을 불허하겠다고 밝혀 성사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이 곳에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면 서울시내 랜드마크격 빌딩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볼때 세운상가 일대 개발은 강북 구도심 개발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또한 강북 도시재생사업의 큰 획을 그을 것입니다. 세운상가 동측에 위치한 동대문운동장이 공원화 된다고 합니다. 외국인의 설계를 기초로 내년 3월까지 실시성계를 마치고, 곧 바로 착공에 들어가 2010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 또한 청계천변 개발의 큰 획을 긋습니다. 동대문운동장 우측 황학동 일대는 대단위 고급주상복합 아파트(롯데캐슬베네치아,대림아크로타워등) 건설이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서울시는 2002년 10월에 1차 뉴타운지구로 길음, 은평, 왕십리지구 세 곳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세 곳은 시범지역이구요. 분당신도시의 현대, 삼성한신, 한양 시범아파트 시세가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높듯이 일단 시범자가 들어가면 나중에 반드시 각광을 받는 경우가 많으니 왕십리 시범뉴타운의 장래가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길음, 은평뉴타운도 좋아 보이지만 구도심 인근에 위치한 왕십리뉴타운이 아주 좋아 보이는군요. 왕십리뉴타운 인근에는 서울시내를 순환하고 또 지하철 주 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지하철2호선 신당역, 상왕십리역이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 또한 뛰어납니다.
왕십리역 북측 청계천변에는 마장동 현대아파트가 위치해 있는데 이 또한 빼어난 입지로 보이네요. 왕십리 민자역사가 2008년 2월 완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최근 민자역사 주변 뉴타운이 뜬다고 하던데 왕십리뉴타운도 거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한양대~동마중 간 사근동 길의 폭이 20미터로 확대되고 한양대 주변이 제2대학로로 육성된다고 합니다. 왕십리 일대가 발전하면 한양대 주변 대학상권도 아주 좋아보이네요. 왕십리뉴타운이 가시화될 경우 앞으로 하왕십리동 아파트들이 행당동 아파트들을 추격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란 얘기도 들려옵니다.
왕십리 주변 마장2구역, 사근구역을 재개발하기도 한답니다. 가수 김흥국님이 부른 59년 왕십리(들이대는 Version) 노래에 "왕십리 밤거리에 구슬픈 봄비가 내려 나홀로 찾아왔다 왕십리는 여전하다 보고싶은 너의모습 둘이 걷던 추억을 찾으려 뚝섬 포장마차를 찾았다 나 소주한잔을 들이댄다"란 첫머리 가사가 있습니다.
위 가사 내용처럼 뚝섬과 왕십리는 같은 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숲이 조성되고 대규모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뚝섬 일대가 지금 천지개벽중에 있습니다. 조만간 뚝섬과 같은 선상인 왕십리 일대도 천지개벽 할 것입니다.
부동산투자에 있어서 도시개발 흐름의 파악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지금 뚝섬에서 왕십리 일대로 도시개발 흐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북의 강남, 강북의 선릉역 일대라고 할 수 있는 왕십리 일대에 하루속히 입성하여 부자의 반열에 들어 서십시요.
마지막으로 왕십리가 왕창 뜰려나?가 아니고 왕십리는 분명 뜰 것 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글쓴이; 재테크맨 투자클럽 카페지기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