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와 주식시장의 약세로 인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국내의 투 자자들에게 “세계는 넓고 투자할 곳은 많다”라는 말을 가능하게 해주는 상품이 바로 해외투자 상품이다.

 

해외투자상품이란 국내 수익증권과 마찬가지로 주식과 채권에 주로 투자하지만 투자지역이 국내가 아닌 해외 여러나라의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며 투자자금 또한 원화가 아닌 달러나 유로화와 같은 외화로 투자한다는 점이 다른 상품이다.

 

이러한 해외투자상품은 국내에서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지역의 주식이나 채권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투자자의 관심을끌고 있다. 그러면 이러한 해외투자상품에 투자하고자 할 때 알아두어야 할 올바른 투자 요령 다섯가지에 대하여 알아보자.

 

  1.해외투자상품에 투자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할 점은 투자 운용회사의 선정이다.

 

해외투자상품은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회사와 그 상품을 실제 운용하는 운용회사가 각각 따로 있는데 내가 투자한 해외투자상품의 수익률은 운용회사의 운용능력에 의해 결정되므로 운용회사 선정은 해외투자상품 가입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이다.운용회사 선정의 기준으로는 운용회사의 운용자산규모,역사,그리고 펀드운용 수상실적등을 꼼꼼히 비교하여 선택해야 한다.

 

  2.해외투자상품 투자시 고려해야 하는 두번째는 해외투자상품 선정이다.

 

해외투자상품 선정시 투자자가 가장 중요하게 눈여겨 볼 점은 그 상품의 Rating (평가등급)이다.일반적으로 해외투자상품들은 S&P 나 MICROPAL등과 같은 펀드 평가사에서 그 펀드의 평가등급을 매기고 있는데 이 평가등급은 비슷한 종류의 해외투자상품중에서 이 투자상품이 어느 정도에 위치하는지 과거실적을 포함한 종합적인 평가를 하여 등급을 분류하므로 해외투자시 투자자는 평가등급이 좋은 해외투자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3. 세번째로 한번에 전액을 투자하지말고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좋다.

 

투자상품의 가격은 오르기도 하지만 내리기도 하며 이러한 투자의 타이밍을 계속하여 맞추기란 불가능하므로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로 투자위험을 줄이며 투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4.네번째로 선물환거래를 적극 활용하여 환율의 변동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해외투자상품은 원화가 아닌 달러나 유로화로 투자되므로 그 투자상품의 실적이 아무리 좋았더라도 투자한 상품의 환율이 불리하게 움직인다면 환율에서 손실을 입게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선물환거래를 통해서 환율 변동위험을 사전에 제거해 주는 것이 좋으며 또한 선물환거래를 통해서 투자자는 약2.5% 정도의 비과세 추가수익도 올릴 수 있으므로 해외투자상품 가입시 선물환 거래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판매회사의 선정이다.

 

해외투자상품은 투자지역이나 투자대상등에 있어서 투자자에게 아직 생소하기도 하며 너무나 많은 상품이 있어서 일반적으로 투자자 개인이 이러한 많은 해외투자상품 중 어느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알기 어려우나 좋은 판매회사는 투자자를 대신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상품을 평가하고 검증하여 엄선된 투자상품만을 제공하며 또한 투자상품에 관련된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Private Banker가 합리적인 투자상담과정을 통해 투자상품의 장단점과 투자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투자상품에 관해 충분히 설명해준 뒤 투자결정을 하도록 하므로 좋은 판매회사의 선정은 해외투자상품 투자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 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