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휴가를 즐기면서 재테크하기

작성자
서기수
등록일
2005/07/11
조회수
43363

1997년 IMF 외환위기이후에 개인들에게 자산관리와 함께 노후에 대한 준비에 대한 개념이 바뀌면서 ‘재테크’가

국민적화두가 되어버렸고 누구나가 반드시 실천해야하는 하나의 삶의 덕목이 되어버린 듯하다.

채권시가평가제가 시행되면서 은행에 저축을 해도 원금손실이 날 수 있다는 새로운 인식이 팽배해지고 물가상승률과 이자소득세(이자금액의 15.4%이며 세금우대로 가입해도 9.5% 징수)를 감안하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금리인 시대에 살고 있는 것도 이러한 재테크의 중요성과 실천해야만 하는 당위성을 가지게 해주었다.


따라서 평생 재테크를 고민해서 계획하고 또 실천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1년 중 시기에 따라서 별도의 집중적인 관리와 함께 실천해야하는 시기성재테크도 별도로 인식하고 준비해야겠다.

우선은 매년 연초에 받는 연말휴가보상금과 보너스, 각종 성과급의 운용에 대한 연초재테크가 있을 수가 있으며 휴가가 시작되는 7월~8월에 꼭 챙겨야할 휴가철 재테크가 있겠다.

아울러 9월이 지나면서 각1997년 IMF 외환위기이후에 개인들에게 자산관리와 함께 노후에 대한 준비에 대한 개념이 바뀌면서 ‘재테크’가 종 배당주식이나 배당에 관련해서 챙기고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겨냥해서 준비해야하는 연말재테크가 있다.

이렇듯이 연중무휴로 준비하고 실천하는 재테크 외에 별도의 시기성재테크에 대해서도 남들보다 미리준비하고 실천한다면 높은 수익률은 물론이고 다양한 금융혜택과 서비스를 받아볼 수가 있다.

장마철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인 요즘에 우리가 준비하고 실천해야하는 휴가철 재테크에 대한 총 점검과 함께 챙겨야할 금융상식과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자.


모 설문기관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 것인가란 질문에 직장인의 78%가 국내여행으로 간다고 대답했다고한다.

또한 조사대상의 절반이상이 30만원 이하로 휴가를 즐기겠다는 알뜰파였고 경기불안을 감안해서 예년보다 휴가비용을 줄이겠다고 대답한 사람들이 전체의 30%를 훌쩍 넘기고 있다.

이렇듯이 고유가와 올라가는 물가상승률, 저금리 등을 감안하여 여름휴가를 짧고(Short), 작은 예산과 규모로(Small)간다는 2S계획을 세우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서 휴가철에 우리가 꼭 챙겨야할 몇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은 1년중 가장 이용률이 높다는 신용카드의 적절한활용과 함께 신용카드사의 다양한 휴가철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자.


모 조사평가 기관이 올해 초에 전국 1천24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4.5%가 신용카드 가입 때 중시하는 사안(복수응답)으로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부가서비스를 꼽았다고 한다.

이어 연회비와 카드사의 신뢰성이 각각 40.5%로 그 뒤를 이었고 개인신용 정보보안 38.3%, 카드사의 안정성 33.4%, 할부. 현금서비스 수수료 29.3% 등 순이었다.


카드사가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수수료 인하 75.2%, 연회비 폐지 48.6%, 고객신용정보 보안 47.4%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고 하는데 이처럼 개인들의 신용카드사별 부가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높게 치는 기간이 바로 여름철이라고 한다.

1년 중 신용카드를 가장 잘 써먹을 수 있는 계절이 휴가철이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피서철에 맞춰 항공권·콘도·기름값·차량 렌트비·피서용품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서비스와 함께 회원 전용 여름캠프까지 운영한다. 게다가 신용카드 사용액은 연말정산 때 1년간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총급여액의 15%를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의 20%를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는 세금절약기능까지 있기 때문에 더더욱 휴가철 활용이 필요하다.

 단 공제한도는 '500만원'과 '연간총급여액의 20%'중 적은 금액이고 해외여행을 가서 사용한 신용카드사용액이나 취소된 금액, 현금서비스 부분은 제외가 되기 때문에 유의해야한다.

이처럼 신용카드의 활용에 대한 부가혜택이 다양하기 때문에 휴가지에서는 가급적 신용카드를 활용하는게 좋겠고 연말정산 소득공제에서는 제외되지만 해외여행시 물품을 사거나 서비스를 받고 결제 시에 환율이 하락 추이를 보일 것으로 본다면, 해외여행 경비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좋다. 나중에 더 떨어진 환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여행경비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휴가철 재테크요령 두 번째로는 환전수수료를 아끼자이다.


몇 년 전부터 해외여행객이 부쩍 늘어서 여름휴가철에도 상당히 높은 비율로 해외여행을 가는 것 같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바쁘거나 경황이 없다는 핑계로 비행기 타기 전에 공항에서 환전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환전도 거래은행을 통해 미리 해두면 환전수수료를 70~80% 가량 절약할 수 있다.여름휴가철에 맞추어서 대부분의 은행들이 환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은행별 환전수수료 할인율이나 환율우대에 대한 혜택을 꼼꼼하게 챙겨서 활용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또한, 여름철 은행 환전서비스는 여행보험 무료가입·항공마일리지 적립·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많아 잘만 활용하면 적지 않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단 주거래은행에 방문이나 전화로 여름철 환전이벤트에 대한 부분을 확인하고 미리미리 챙기는 게 중요하겠고 인터넷뱅킹 등을 활용해서 인터넷으로 환전 시에는 추가적으로 환율우대나 기타 비용절감의 혜택이 있기 때문에 이점역시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자.

아울러 해외에서 현금대신에 사용할 수가 있는 여행자수표(T/C)는 현금 환전수수료보다 저렴하다. 또한 해외여행 중 현금은 분실, 도난당할 경우 찾을 방법이 없지만 여행자수표는 분실이나 도난을 당해도 재발행이나 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여행자수표로 바꿔서 해외여행을 가는 것도 위험과 안전을 생각한 준비사항이겠다.

유의할 점은 여행자수표를 거래은행에서 구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개인서명을 미리 해두어야 하며, 구입 영수증도 반드시 보관해 두는 게 좋다.


휴가기간에 각종 공과금의 납부나 신용카드 결제일을 챙기자.


여름철 휴가를 가서 며칠간 자리를 비워서 세금이나 공과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으면 벌과금 성격의 가산세(연체료)를 물어야 하는데, 가산세는 상당히 고금리이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자진신고나 납부할 세금을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역시 고금리의 납부불성실가산세를 물어야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각종세금이나 공과금, 아파트관리비 등은 꼭 챙겨서 납부하고 휴가를 가는 게 좋다.

게다가 신용카드 결제일이나 대출이자 납입일까지 못 챙겨서 연체를 한다면 연체이자까지 납부해야하는 금전상의 손해와  더불어 본인의 개인 신용관리에도 남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좋지 않은 불이익을 당할 수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자.

따라서 가급적 급여통장으로 자동이체가 되는 공과금등은 은행에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들은 미리미리 납부하는 준비를 하도록 하자.


귀중품은 은행의 대여금고에 맡기고 휴가를 떠나자..


귀중품을 집에 두고 피서지에서 걱정하느니, 미리 은행 대여금고에 맡겨두고 떠나보자. 각 은행들은 피서철마다 무료 대여금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여금고에는 예금증서,화폐,유가증권,권리증서,각종 계약서·귀금속 등을 예치할 수 있고,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 은행을 찾아가면 된다.

귀찮다고 안하는 것보다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휴가를 보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작은 실천을 해둔다면 생각하지 못한 큰 손해를 겪는 일은 없을 것 이다.


은행별 휴가철 이벤트를 활용하자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각 은행들이 본격적인 다양한 여름이벤트를 준비한다.

각 은행별로 약간씩은 다르지만 예*적금 및 주가지수연계예금에 가입하면 휴가비를 지급하거나 에어컨 등의 경품지급, 면세점 할인혜택 등의 다양한 혜택과 함께 환전수수료 인하, 해외 여행자보험가입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나의 주거래은행의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챙기고 은행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겠다.

은행별로 실제 어떤 서비스를 진행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국민은행은 우수고객인 ‘KB스타클럽’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비와 에어컨 등을 제공하는 ‘KB럭키써머 페스티벌’을 7월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행사기간 중 국민은행의 KB리더스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서 6명에게 휴가비 100만원을 지급하고 2005년 출시된 적립식 투자신탁 상품에 가입할 경우 추첨을 통해서 에어컨을 증정하고 캥거루가족사랑 외화예금,KB 여행자카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서 휴가비 50만원도 제공한다고 한다.

신한은행은 7~8월 두달 동안 ‘오케이투어’의 여행상품을 이용한 고객 중 신한은행에서 100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여행비 100달러를 제공하고 해외여행 상품을 추가로 5%할인 해준다. 우리은행은 8월말까지 롯데관광과 함께 ‘핫&쿨’ 이벤트를 실시하는데 롯데관광 여행상품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동화면세점 20%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여름휴가 지원이벤트’를 8월말까지 진행 중에 있다.

이 이벤트에는 해외여행할인혜택과 더불어 국내외 항공권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또한 ‘환전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 행사기간 중 사이버환전 및 환전클럽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주요통화인 달러, 엔화, 유로화의 경우 최대 70%까지, 기타통화는 3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주고 있다.


농협도 광복 60주년을 기념해서 7월 1일부터 60일간 외화환전 고객에게 최고 60%까지 환전수수료를 인하해 적용하는 여름환전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여행자수표(T/C)를 구입한 고객에게 손목 시계등을 증정하고 있으며 60세나 1960년생 고객에게는 해외송금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물론 상반기 성장형 펀드의 수익률이 13.55%까지 났다고 하는데 여름휴가철에 돈 몇푼 아끼겠다고 궁색하게 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재테크의 실천이 거듭 강조하지만 시기를 정해서 열심히 해야 하는게 아니라 이제는 1년 365일 습관적으로 몸에 베이게 하고 본능적으로 실천을 해야 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한번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표현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같은 금융거래를 하면서 한번 더 확인하고 한번 더 챙기면 각종수수료의 우대혜택이나 부가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가 있는데 추가적으로 비용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추가적으로 다리품을 엄청나게 파는 것도 아니라면 여름 휴가철 재테크 한번 해볼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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