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재테크 고수들은 과연 노력하는가?

작성자
배종찬
등록일
2005/12/02
조회수
19204

서민들은 부자들을 싫어합니다.  부자라는 이미지 속에는 늘 부자들은 부정행위로 인하여 어둠의 돈을 많이 축적한 사람으로 생각을 합니다.

 

돈 많이 벌었다는 사람의 이미지는 흔히들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 이나 악덕 사채업자 아니면 부동산투기꾼이라는 이미지로 우리는 흔히들 부자에 대한 이미지를 대신하는 심성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서민들은 부자들에 대한 이미지를 별로 좋게 하지 않는 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정말 우습게도 서민들은 알게 모르게 지금 현재의 서민 모습보다는 그토록 부정하는 부자들의 모습을 동경하면서 때로는 부러워 하면서 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이중적 현상은 어떤 원인일까요?

나름대로 곰곰이 생각해 본 결과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 속담으로 풀어 볼 수가 있습니.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으로 알 수 있듯이 내가 잘되면 좋으나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잘되면 이상하게 배가 아픈 이중성이 있다는 뜻이다.

또한 개인주의 심리상 본인이 잘되면 자기 탓이고 타인들이 잘되면 뭔가 흑막이나 운이 좋다고 매장하고픈 욕망이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과장된 표현인줄은 몰라도 (주관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있는 사람들이 (권력이 있는 사람들, 돈 많은 사람들 ) 없는 사람들에게 보이는 돈에 대한거대한 트릭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 볼 때 없는 사람들까지도 돈을 벌기 위해서 환장해서 돌아 다니면 자연히 자신에게 들어올 돈의 양이 줄어 들므로 서민들에게 돈이라는 것은 사회적으로 그렇게 아름답지 못한 ? 것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줌과 투자해서 돈을 벌기보다는 열심히 일해서 돈 버는 것이 최고의 미덕이라고 생각하게끔 하는 거대한 자본주의의 트릭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실 사람들을 만나보면 서민들이 의외로 돈 많은 사람들에 비하여 돈 욕심이 적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돈 욕심이 적다는 것만 아니라 돈을 모으고자 노력하는 열성도 부족해 보이고요, 제일 중요한 돈에 대한 열정과 현재의 일 말고 다른 일을 해서 (예를 들어 재테크) 돈을 더 많이 모을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분들이야 할 말이 많습니다.

돈을 벌고 싶어도 그렇게 돈이 쉽게 벌리냐?  재테크를 하고 싶어도 그렇게 쉽게 재테크가 되냐?  누가 공짜로 알려주냐?   내 주변에도 투자해서 돈 번 사람은 없더라~ 재테크 할 돈만 있어도 재테크 하겠다. 지금은 먹고 살기도 어렵다.   시간이 어디에 있냐?  아는 것도 없는데 괜히 재테크다 뭐다 해서 거지 되면 당신이 책임질 거냐?   등등등…

 

이런 저런 이야기만 많이 하실 뿐. 그리고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만 장황하게 설명하실 뿐입니다. 그러면서 우연찮게 (적금만기나 곗돈이나) 돈이 생기면 돈을 어떻게 굴리 줄 몰라서 안달입니다. 따라서 본의 아니게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준다거나 꼭 필요하지도 않는 물건을 사서 돈이 돈을 부르는 행위가 아니라 돈을 써고 마는 행위만 하는 것이지요.

즉 아무 생각 없이 돈을 소비하고 마는 것이지요.”

 

하지만 돈 많은 사람들은 돈 10,000원 짜리 한 장 쓸 때도 돈의 효용성과 가치성을 따지면서 정말 꼼꼼하게 또한 소중하게 여기면서 돈을 쓰는 현상이 많습니다.

 

돈에 대한 열정도 마찬가지 입니다.

돈 많은 사람들은 투자건 이 있다. 돈이 되는 정보가 있다는 한다면,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드는데 비하여 돈이 없는 사람들은 이러한 정보에 무덤덤합니다.

투자도, 돈도, 버는 사람들만 번다는 자기철학을 앞세워 돈을 밝히는 것은 도덕적으로 하자가 발생하는 행위다.라는 관념에 빠져서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떤 이들은 저에게 “돈 그렇게 벌어서 뭘 하냐고?” 고 물어 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사실 현재로서는 전 그렇게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앞으로 많은 돈을 벌 자신이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며, 가장 중요한 “돈은 늘 저라는 인간 주변에 친한 친구처럼 맴돌고 있다” 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다시 태어 난다 하더라도 돈 많이 벌 자신으로 가득 차 있다는 말입니다.)

 

전 이러한 질문을 던진 사람에게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돈 많이 벌어서 뭘 하긴요. 돈이 많다는 것은 경제적자유와 정신적자유와 시간적자유를 득하지 않습니까? 또한 사람으로 태어나서 멋지게 살수도 있구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도 있구요. 아마 돈 없는 사람보다는 더 멋지고 당당한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요? 따라서 전 저의 인생에 당당하기 위하여 돈을 많이 법니다.”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 저 사람은 돈이 그렇게 많은 사람이 아니구나?   돈을 많이 벌어 본 사람의 질문이 아니라 돈을 못 번 사람의 질문이구나..”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부자들이 어떤 마인드인가를 잠시 실제 사례를 통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모임을 하는 모공기업의 공학박사님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 분의 실력은 장관 상을 받을 정도라고 하니까 대단한 분이시겠지요…

그런데 그 분의 전공은 부동산과 재테크 관련이 아닌 공학입니다.말 그대로 공공계통의 학문을 연구하여 기업에 접목시키는 일을 하시는 분 이시지요.

 

흔히들 이런 분들의 경우 철밥통? 이라서 왠만 해서는 돈을 밝히기가 어렵습니다.

본인들 스스로가 “순수학문을 연구하는 사람이 부동산이나 주식에 빠지면 순수학문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써의 자부심과 소신이 떨어진다”라는 말을 할 정도이니까요.

그 분이 인생에 있어서 제일 존경하는 선배님을 찾아 가보았답니다.

 

그 선배님은 공기업에서 공학박사로써는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 가신 분이라고 하시는데요. 그런 분들이 정년을 앞둔 1년 동안은 연수원에서 사회학습을 받는 다고 하네요.

그 선배님의 말씀입니다.

 

[내가 공기업에 수 십년 동안 있으면서 좋은 대접도 많이 받았지만 지금에 와서 35년 동안의 사회생활을 뒤 돌아 보니까 정말 남은 게 없네. 공기업에 다닐 때는 천하제일 이었지만 지금은 나를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솔직히 사회에 나간다고 해도 퇴직금이나 연금이나 돈을 받겠지만 그래도 나 자신이 할 일이 없으므로 무척이나 마음 고생이 된다네. 

차라리 진급이 나보다는 더뎠지만 꾸준히 재테크에 관심 가지고 부동산에 투자를 많이 해서 지금은 건물까지 가지고 있는 그러한 친구들이 더 부럽네.

자네도 10여년 남았으므로 나 같은 삶을 살지 말고 부동산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시게나.내가 자네를 좋아하므로 그리고 이렇게 연수원까지 찾아 와서 날 만난 주었으므로 너무 고마워서 하는 말이네]

라는 말씀을 하셨답니다.

 

그래서 그 이학박사님은 충격을 받은 이후에 부동산에 대하여 공부를 시작하였답니다.

이제 시작한지가 1년 정도 되시는 데요. 경매를 공부할 때에는 한달 동안 경매에 관련된 책 20여권을 읽어 셨답니다.

전 이 박사님의 사례를 보면서 머리 속에 쭈삣 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달  동안 경매에 관련된 책 20권을 읽는 것 자체가 보통일 이 아닌 것 같은데 공학박사 이시면서 명예나 사회생활이나 가정생활에 남부럽지 않을 만큼의 여유가 있으시면서도 재테크 공부를 시작하시자 마자 책 20권을 읽는 성의와 열정에 정말 대단한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명예도 없고, 이름도 날리지 못하였고, 직장마저 부실하면서 재테크 공부랍시고 비싼 학원비, 대학수강료 내고 다니면서 본인은 정작 경매에 관련된 책 몇 권 읽은 것이 고작인 우리 서민들하고는 너무 비교되는 사례라서 머리가 쭈삣 하였습니다.

 

여러분에게 한가지 묻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박사님 보다 연봉이 더 많습니까?

여러분들은 이 박사님 보다 명예가 더 많습니까?

여러분들은 이 박사님 처럼 밥통이 철 밥통입니까?

여러분들은 이 박사님 보다 퇴직금이나 연금을 더 많이 받으시나요?

여러분들은 이 박사님 처럼 장관님의 표창장을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

 

그렇다면 또 한가지 묻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박사님 처럼 열심히 공부를 하시나요?

여러분들은 이 박사님처럼 재테크 공부에 집중 하시나요?

여러분들은 이 박사님처럼 한달 동안 책 20권을 읽은 겸험이 있으신가요?

여러분들은 이 박사님처럼 열정이 있으신가요?

 

 

이렇게 많은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시지 못한다면

박사님의 인생과 여러분의 인생은 보나마나 입니다.

 

도토리 키재기가 아니라 현대판 토끼와 거북이의 경쟁입니다.

때려 잡아 죽여도 세상이 무너져도 빨리 달리는 토끼를 느려터지고 게으러 터진 거북이가 육상에서는 따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마인드와 서민들이 가지고 있는 마인드의 차이 입니다.

한번 하기 시작하였다면 끝을 보는 습관과 부자가 되겠다는 열정과 인생에 있어서 반드시 성공하고 말겠다는 의지가 바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부자들은 정말 노력 많이 하고 자신의 투자에 있어서는 아끼지 않는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려봅니다.

우리가 부자들을 경멸하고 경시하기 보다는 우리가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와 원인에 대하여 뼈에 사무친 자기반성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남의 마음에 묻은 잡초를 말하기 이전에 자기 마음에 묻은 거대한 생선 비린내부터 제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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