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우리동네가 최고가 아니다

작성자
박상언
등록일
2005/11/17
조회수
11011

“박 선배 지금 살고 있는 상계 주공 ㅇ단지18평 전세가 8천만원인데 모기지론 2천 받으면 집 살수 있는데… 어때요”

모기지론이 시판되자 마자 필자가 졸업했던 대학 후배로부터 걸려온 안부인사 겸 상담 내용이다.

이 친구는 90년대 초에 주공을 필두로 철거민들을 몰아내고 대단위로 중,소형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상계주공 18평에서 결혼 후 수년째 살고 있다.

얘도 있고  혼자서 벌어야 하는 처지에 모처럼 전 언론매체에서 모기지,모기지라고 해서 “아 ,이제 모기지가 되면 내집이 생기는구나 하고 흥분했던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예 2천만원 모기지론 받아 본인이 살고 있는 중소형아파트를 매입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2천만원이야 굳이 모기지론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집을 담보로 빌려도 3년 만기 주택자금대출금리가 모기론과 그리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가능하다.

대부분의 서민들이 아파트 한 채 마련하려면 전 재산을 투입하고 그것도 모자라 대출까지 받는다.

다행히 유망지역 아파트 값 오른 만큼 적어도 은행금리 이상으로만  올라주어도 40대,50대가 되어 아이들이 커갔을 때 시세 차익을 기반으로 더 넓은 곳으로 기쁜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하며 이사갈수 있다.      

하지만 다른 지역 아파트 그리고 선후배, 동기들, 친척들 사는 아파트는 다 올랐는데 우리집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가격이 변동이 없다면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 거나 진배없다.

왜냐하면 10년 동안 아파트 살 돈을 은행에 적금 들어뒀으면 두 배로 되었을 터이고 이젠 타 지역으로 이사 하려고 당장 살고 있는 집 팔아도 예전보다 더 격차가 벌어진 엄청난 가격차이로 감히 이사 갈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는 후배의 상담전화에 말리다시피 하여  그가 생각하는 아파트 구입을 만류해 살고 있는 집주인과  계약을 포기하게 했고 대신 후배가 가지고 있는  자금으로 유망한 몇 곳을 추천하였다.

 

필자가 굳이 한 지역만 유독 지적하여  그 지역에 살고 있는 독자 중에 기분이 언짢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파트 가격이 지금이나 5년 후나 뚜렷한  호재가 없으면   물가 상승율 만큼도 오르지 못할 지역이 몇 군데 있다. 이런 곳은 현장을 아는 부동산 전문가가 아니라면 일반인들은 간파하기 어렵다.

앞에도 말했듯이 전 재산을 투자하는 그리고 장래의 노후를 결정짓는   중요한 결정을 할 때에는 상담료를 지불해서라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게 본인의 재산을 지키고 늘리는 최선의 길이다.   

 

유엔알 컨설팅  박상언 대표    02-581-05831 (http://www.youand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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