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 설문조사업체에서 최근에 CNN머니를 통해서 발표한 조사자료 하나가 이채롭다.
돈에 관한 조사자료인데 미국인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여윳돈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전체 미국 소비자가운데 22%는 월말이 되면 생활 필수경비와 용돈 등으로 벌어들인 돈을 모두 써버려 여윳돈이 전혀 남지 않는다고 한다.
미국인 4명 가운데 한 명 꼴로 돈에 쪼들려 저축을 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셈이다.
여윳돈이 없다는 것은 예상치 못한 일로 돈을 쓰게 될 경우 빚을 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는 점을 시사하기 때문에 가계 재무상황에 대해서 그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통계 결과치가 아닐까 싶다.
그나마 돈이 궁한 비율 22%는 6개월 전 조사 때의 28%에 비해서는 상당히 개선이 된 수치란다.이러한 조사에서 미국이 포르투갈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고 캐나다와 영국이 각각 19%,17%로 3,4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12%로 칠레와 함께 공동 9위를 나타내었다.
예전에 수백 명의 청중 앞에서 강의를 한적이 있는데 평균수명의 연장을 언급하면서 노후대비를 미리미리 해야 한다는 늬앙스를 심어주기 위해서 맨 앞자리에 앉아있던 어떤 40대 초반쯤의 남자분에게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선생님께서는 본인이 몇 살까지 사실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에 그 남자분께서는 인상을 찡그리시면서
“예..저는 재수없어서 120살까지는 살 것 같습니다”
라고 답변을 하셔서 청중들을 웃음바다로 만든 적이 있다.
물론 그 남자분의 말씀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과학과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들이 늘어나면서 평균수명도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
최근의 평균수명 통계치를 본 기억에도 남자가 평균 75세 이상 살고 여자가 평균 83세~85세 가량 산다고 한다.
즉,노후대비의 기준시점인 보통의 정년퇴직의 나이인 55세를 기준으로 해도 적게는 20년에서 길게는 30년 이상을 준비를 안하고 있었다면 별다른 직업도 없이 지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 마저도 현재가 그렇다는 거지 향후에는 점점 평균수명의 연장이 있을 터이기 때문에 ‘노후’란 개념의 기간은 계속 늘어간다는 게 누구나 아는 사실로 인식되고 있다.
이렇듯이 늙는다 와 죽는다…특히 죽는다 의 의미가 점점 오래 살다가 죽는다 라는 게 기정 사실화되어 인식되고 노후란 표현의 보편 타당한 인식기간 역시 점점 늘어가고 있다.
지금 우리의 주변에는...
서울에서 홀로 삶을 꾸려가는 65세 이상 노인의 숫자가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한다.
증가하는 독거 노인 대부분은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어 하루하루의 식사를 걱정하면서 거처가 마땅치않아 노숙자로 지내는 노인들도 상당히 많다고 한다.
서울시가 작년말에 모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05년 6월말 현재 서울의 65세 이상 독거 노인은 모두 12만48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전체 노인 인구의 17.5%에 달하는 숫자다.다섯명중에 약 한명정도가 혼자 사시는 독거노인이라는 얘기이다.
서울에서 홀로 살아가는 노인은 지난 2001년 8만3875명
▲2002년 9만769명
▲2003년 9만9901명
▲2004년 11만1555명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5년 6월말 현재 숫자는 지난 2001년에 비해 48.9%나 늘어난 수치라는데..
홀로 사는 노인의 증가세는 서울의 전체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보다 훨씬 빨라 문제의 심각성이 더한 실정이다.
서울의 전체 노인 인구는 지난 2001년 58만5805명에서 올해 6월말 71만1775명으로 21.5% 늘어났다. 홀로 삶을 꾸려가는 노인의 증가세가 전체 노인 증가세의 2배를 넘어서고 있는 셈이다.
평소에 준비가 철저하면 후에 근심이 없음을 뜻하는 고사성어로 ‘유비무환 (有備無患)’이란 말이 있다.
우리가 공부를 하거나 사업을 할 때 또는 일반적인 삶을 살아갈 때 에도 미리 준비해서 잘못되거나 나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그만큼 준비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데 실제로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는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가?
실제로 우리가정의 행복과 자녀들의 성장함에 따른 양육,교육에 대해서 얼마나 준비를 잘 하고 있는가?
돈에 쪼들리기 보다는 돈을 지배하고 사육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길들이고 훈련시킬 수 있는 조련사가 되어보자.그 방법을 모르겠다고?
자세한 재테크 내공을 쌓을 수 있는 준비계획과 함께 그 계획에 맞춘 실천만이 오직 하나의 방법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