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06년은 '변화'로 자신을 깨뜨려보자

작성자
홍성범
등록일
2006/02/06
조회수
8264

변화? 그게 뭔데

‘변화’는 태생적으로 저항을 내재하는 개념이다. 변화가 수반하는 현상이 긍정적일 수도 있고 다소 부정적일 수도 있으나, 변화는 생존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필연적 과정이다. 변화가 지향하는 목적지와 방향이 바르다면 약간의 저항과 무리가 따르더라도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고 필자는 믿는다. 

변화라는 개념 - 경영에서는 ‘혁신’이라는 개념이 더욱 광범위하게, 그리고 더 자주 사용되고 있지만 - 이 어떤 모습으로 세상에 나타나느냐는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니다. 그보다는 그것이 사회 변혁이든, 정치 개혁이든 혹은 경영에 있어 혁신이든지 간에 변화라는 개념에 대해 ‘흥을 깨는 사람들’이 항상 있어왔고, 그러한 것을 잘 극복할 때만이 변화라는 개념이 빛을 발하게 된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그럼 역사를 통해 흥을 깬 사람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이 ‘전화기’는 단점이 너무 많아 통신 수단으로 고려할 가치가 없을 뿐 아니라 우리에게 아무 소용도 없는 물건이다.”

- 벨이 개발한 전화에 대한 웨스턴 유니언의 메모(1876)

 


“발상도 흥미진진하고 구성도 좋다. 하지만 C학점 이상 받으려면 실현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 익일 배송 서비스를 연구한 페덱스(FEDEX)의 프레드 스미스의 논문에 대한 예일대 경영학과 교수의 답변

 


“재고할 가치조차 없으니 우리에게 굳이 신발 제조법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라.”

- 나이키의 공동 창업자 빌 바워만에게 대형 신발 제조업자가 한 말

 


“음향이나 기타 치는 소리나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어.”

- ‘비틀즈’의 음반 취입을 거부하며, 데카 레코드(1962)

 


“배우가 말하는 것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그래?”

- 최초의 유성 영화 제작을 거부한 워너 브라더스의 H.M. 워너의 말(1927)

 


“비행기는 재미있는 장난감일 뿐 군사적 가치는 전혀 없다.”

-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서부 전선 최일선에서 페르디낭 포슈(프랑스 육군 원수, 프랑스 육사 전략 전공 교수)의 말(1911)

 


“어두컴컴한 실내에서 지속적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에 텔레비전은 결코 대중들 사이로 파고들지 못할 것이다.”

- 하버드 대학의 체스터 도즈 교수의 말

 

- 짐 콜린스 <경영 전략> 중



어떠한가? 재미있지 않는가?

위의 사례만 읽어보아도
‘흥을 깨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모두 높은 학식을 갖춘 자였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었으며, 자신의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였다

(전문가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그들이 전문가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나와 같은 평범한 이에게는 아무도 자문을 구하거나 조언을 구하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한 사람의 열정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사실을 굳게 믿는 사람 중 하나다.

때론 무모해 보이고, 현실성이라곤 좀체 없어 보이는 일을 향한 과감한 도전과 굴하지 않는 의지가 있었기에 우리가 사는 세상이 보다 풍요로워졌다고 믿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몇 안 되는 소수의 선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삶은 시간의 연속선 위에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말은 우리가 단지 수혜자가 아닌, 선각자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금 오늘’이라는 시간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 이제 정리를 해보자. 당신의 삶을 곰곰이 생각해 보자.

혹시 당신의 삶이 어제나 오늘이나, 아니 1년 전이나 올해나 전혀 달라지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 변화하지 않는 삶은 뇌사 인생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그보다는 변화하기 위해 몸부림치다가 실패하는 편이 더욱 나을 것이다. 바로 그 실패가 훗날의 성공을 위한 튼튼한 모퉁이돌이 되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용기를 갖고, 자신이 원했던 그리고 지금 원하는 삶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 보기로 하자. 바로 당신의 오늘 그리고 아이들의 내일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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