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알기쉽고 이해하기 쉬운 노후준비방법 4가지

작성자
주효앙
등록일
2011/11/04
조회수
7113

 

두 자녀를 둔 50대 후반의 최대호씨는 요즘 앞날이 불안하여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1년전 평생을 바쳐온 직장에서 퇴직한 연후 결혼을 앞두고 있는 큰딸과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는 작은아들에게 들어갈 자금을 생각하면 퇴직시에 받은 퇴직금은 모두 사라질거 같다. 지금껏 열심히 앞만보고 달렸지만 지금 있는 거라고는 달랑 집한채뿐이다. 그나마 퇴직직전에 대출금을 다 갚아서 부채가 없다는게 다행이다.

 

문제는 노후다. 가지고 있는 유일한 자산인 퇴직금이 학비와 결혼자금으로 사용되어 버리면 거주하고 있는 집이외에 다른 자산이 없다. 사업할 자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연금이라고는 국민연금밖에는 없다. 팍팍한 현실에 이제와서 노후대비를 못함을 후회한들 때는 늦었다. 막막한 현실에 친구들과 만나 술잔을 기울여보지만 이러한 현실은 비단 나만의 현실이 아닌 친구들 모두 겪고 있는 일이었다.

 

누구나 노후에 행복하고 여유있는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지금의 세대도 부모세대와 달리 부동산에 집착하고 자녀들의 교육에 집착하며 자신의 노후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 분명 준비없는 미래는 없다. 막연하게 생각하지말고 지금이라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여유있게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자.  
 

1. 최소 저축가능자금의 20%는 노후자금, 10%는 교육자금으로 준비하자.

 

솔직해지자. 아무리 결혼이 급하고 내집마련이 급하고 자녀양육이 급해도 노력만 한다면 소액의 저축자금구성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한달 100만원 저축가능한 사회초년생이나 200만원 저축가능한 맞벌이부부들이 자주하는 말이다.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것만 쫒는 것은 재테크하수나 하는 방법이다. 넓은 안목으로 멀리 바라보고 준비하는 것이야말로 재테크의 기본이며 필연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는 노후자금이나 자녀의 대학자금의 경우에는 그 자금규모를 고려할때에 소액이라도 하루라도 빨리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적어도 저축가능자금의 20%는 노후자금으로!! 결혼한 분들의 경우에는 대학자금으로 10%정도를 채택하여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며 장기자금에 해당되는 만큼 소액이라도 오랜기간 저축하게 되면 복리효과로 인해 충분한 자금마련이 가능해진다.

 

그렇게 저축하고 남은 자금으로 결혼자금과 주택자금에 올인하여도 충분하다. 절대 장기자금에 대해서 우습게보지말자. 연금가입시 예상 연금수령액을 계산해보면 알겠지만 저축가능액의 20%정도만 준비하더라도 최소한의 생활자금마련이 가능하다. 준비하고와 안하고는 매우 큰 차이가 있음을 명심하자.

 


2. 물가상승률을 헷지할 수 있어야한다. 지금은 저금리시대다.

 

지난 10년간의 평균물가상승률은 연 4%에 육박한다. 같은 기간 대학등록금은 연 7%이상으로 상승 물가상승률의 배이상의 높은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현상은 자본주의사회가 지속되는 한 영원하다. 여러분의 세대에서도 물가상승과 대학등록금의 인상은 미래에 큰 난관으로 부딪히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금리형상품으로는 답이 없다. 연 이율이 4%내지 5%에 달하는 이자로는 절대로 장기자금으로 대응할수가 없고 오히려 자산가치의 하락만을 부추기게 될 것이다. 그러한 대표적인 상품들이 적금이나 장마, 저축보험, 연금보험상품들이다. 적금의 경우 장기간 운용하는 일은 없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나머지 상품들은 이야기가 다르다 7년만기상품인 장마의 경우 예전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7년이라는 기간에 금리를 받는 것 보다는 이제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더 이득인 시대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장마보다 장마펀드가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연금보험은 과거 고금리시대에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이제는 제 역할을 하기가 어렵다. 저금리시대에서 연금보험과 저축보험과 같은 장기상품은 저축기간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자산가치의 하락이 심화되어 기본적인 제 역할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저금리시대에서는 투자상품의 활용이 생활화되어야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접근이 이루어져야하며, 5년이상의 투자기간이 확보될 경우에만 투자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10년이상의 투자기간이 확보될때에는 생명보험사에서 판매하는 펀드투자상품인 변액유니버셜보험이나 변액연금이 구조적 특성상 보다 많은 목돈마련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자녀교육자금과 노후자금의 준비기간이 10년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노후자금은 변액연금이!! 교육자금은 변액유니버셜보험으로 준비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3. 부부종신연금과 체증형연금을 체크하자.

 

연금가입시 꼭 체크해야하는 부분이다. 갈수록 높아져만 가는 평균수명을 통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과연 언제까지 살게 될까이다. 예전에는 오래살수록 좋다고 여겼지만 이제는 오히려 오래사는 것을 두려워해야할 시대이다. 가진것도 없고 모아놓은 것도 없는 상태에서 오래살게 된다는 것은 그만큼 불행한 시간이 더 지속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충분한 대비를 해놓는다면 이러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종신연금이란 사망시까지 연금이 지속되는 연금지급제도를 말한다. 연금에는 확정연금이라는 것이 있는데 10년 또는 20년이라는 정해진 기간동안만 지급하는 제도이다. 설령 60세부터 연금을 지급받기로 한 사람이 20년 확정연금으로 연금을 받게 된다면 20년이 지난 80세 이후의 삶은 어떻게 될까?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이 종신연금으로 가입하였다면 이 분이 받던 연금은 현재 살아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이번달도 다음달도 계속해서 나오게 된다. 필히 종신연금으로 가입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런데 또 하나의 문제가 있다. 평균수명100세를 바라보는 현실에서 이제 노후기간은 약 40년이라는 초 장기간이 될 확률이 높다. 문제는 이 기간동안 매월 정해진 연금을 계속 받는다면 이것역시 40년간 바뀌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해볼때 좋은 방법이라 볼 수 없다. 60세 부터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고 매월 200만원씩 연금을 받게되는 분의 경우 처음받던 200만원이 90세가 되었을때에는 200만원의 가치를 못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체증형연금이란 바로 이러한 경우를 위해서 있는 기능이다. 향후 물가상승에 대한 부분을 감안하여 해마다 몇%씩의 연금수령액이 상승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종신연금중에는 체증형종신연금이 가능한 상품이 있으므로 꼭 참고하기바라며 마지막으로 부부종신연금이란 가입자 뿐 아니라 부부모두가 사망시까지 연금을 지급해주는 제도를 말하는데 체증형종신연금과 함께 필히체크해야하는 부분이다.

 

혼자서 평생 살 계획이 아닌이상 부부종신연금이 가능하면서도 체증형연금까지 가능한 변액연금이라면 금상첨화이다.

 

4. 실비보험은 필수중에 필수이다.

 

저에게 실비보험을 가입한 고객의 이야기다. 작년 추석에 시골에 갔는데 시골개에게 코를 심하게 물려 수술을 받게 되었다. 의사의 진단으로 성형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수술을 하게 되었고 이분은 실비보험을 가입하였기에 치료비용을 그대로 돌려받고 거기에 흉터복원수술비용이라하여 5백만원까지 추가로 받았다. 저에게 실비보험을 가입한지 일주일만에 발생한 일이었다.

 

40대 주부가 계셨다. 역시 저에게 실비보험을 가입한 분이셨는데 2년 좀 지났을때 이분이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다행이 초기여서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았다.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분이셨는데 실비보험때문에 치료자금을 모두 보장받고 암특약이 있어서 추가로 4천만원의 진단자금도 추가로 받으셨다. 그돈으로 좀 더 나은 곳으로 이사를 가셨다.

 

사람에게 위험은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고 젊던 나이가 많던 상관이 없다. 문제는 이러한 일들이 어느날 내게 재정적으로 큰 위험을 줄 수 있다는 것이며 그런점에서 100세까지 모든 치료비용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실비보험은 필히 가입해야하는 필수보험이다.

 

소득이 불확실하고 적은 노후일수록 병원에 갈일은 더 많아진다. 그러한 경우에 실비보험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그분에게는 큰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다.

 

실제 최근 실비보험이 가입되어있지 않은 50대 이상의 분들과 그 자녀분들에게 자신과 부모님의 실비보험을 가입하고자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다.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미리 가입하여 미래에 발생할 만약의 위험에 대해서 미리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그게 나와 내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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