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행복한 은퇴준비? 어렵지 않아요~

작성자
주효앙
등록일
2012/04/16
조회수
8063

사실 은퇴 노후와 관련된 이야기만 들으면 너무나 두렵고 무서운 이야기만 난무하는 것이 사실이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40대부터 명예퇴직을 걱정해야 하고 그렇게 퇴직해서 자영업을 가장 많이 하는데 대다수가 실패를 하고 이제는 다른 일을 하려해도 나이 들어 하기도 힘들고 아프기라도 하면 정말 큰일이다라는 어떻게 보면 고정된 멘트들이 은퇴관련자료 및 기사로 난리다. 월 평균 200만원의 생활비가 필요하고 60세부터 90세까지 필요하다고 가정하면 총 7억2천 만원이 필요한 것도 맞고 이걸 현재의 40세 기준으로 바라볼 때 60세가 되는 해까지 20년간 연간물가상승률까지 적용시키면 실제 마련해야하는 금액이 13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따지고 보면 틀린말은 아니다. 그런데 13억이라는 말을 들으니 숨이 턱 막히지 않는가.. 너무 두려움을 조장하고 오히려 현실과의 괴리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자영업해서 성공할 수도 있는거고 다른 좋은 일을 찾을수도 있는건데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이 쏟아지는게 사실이다. 그만큼 확률적인 면에서 우리가 힘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고 미리부터 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이러한 상황이 발생될수도 있다정도로 이해한다면 다행이지만 오히려 이러한 이야기로 그냥 어떻게 되겠지 하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그렇게 보내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금번에는 좀 더 쉽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희망적으로 행복한 은퇴를 그려보려 한다.

 

돈이 많이 필요한 것은 맞다. 평균수명도 갈수록 늘어나고 조기퇴직이 심화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그래도 흔히 말해 사지멀쩡하고 그 동안 잘 일해왔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길바닥에 나앉지는 않을 것이다. 우선적으로는 자기개발에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당장 그때 가서 생각하지 뭐가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내가 더 이상 이 일을 하지 못하게 될 때에는 어떡하지? 무슨 일을 해야 할까? 어떻게 살면 좋을까 란 의문표를 계속 붙여야 한다. 그리고 계획하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미리부터 준비를 해야한다. 준비를 하는 방법에서는 여러 사람들과 대화하고 소통하여 정보를 얻고 책과 미디어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고 학원을 다니며 기술을 배워도 좋고 머든 상관없다. 적어도 작은 소득이라도 내가 노후에 맘 편히 일할 수 있는 그것! 그것을 준비해 놓는다면 은퇴준비의 반은 성공한 것이라 생각한다. 선진국형 은퇴를 따른다면 그들은 은퇴 이후의 삶이 곧 즐기는 삶이다. 이후에도 꾸준한 일을 하려는 것보다는 그 동안의 피땀흘려 일한 부분에 대한 인생의 보상을 받으려는 부분이 더 크다. 그래서 그곳의 사람들은 사회생활시작과 동시에 소득의 절반가까이를 연금상품에 투자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와는 좀 다르지 않나. 소득의 대부분을 결혼자금과 내집마련, 자녀교육에 다 투자한다. 겨우겨우 국민연금유지하고 일부 소액정도로만 개인연금정도 마련하는게 전부인데 저 사람들과 똑같은 미래를 꿈꾸는 것은 버겁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정서와 상황에서 보면 퇴직이후에도 아직 일을 할 수 있는 나이까지는 작은 일이라도 지속적인 수입을 창출하는 것이 여러모로 좀 더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재테크를 통한 연금자산마련으로 나머지 부족한 절반을 채우도록 하자.

 

흔히 3층 연금보장이야기를 많이 한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그리고 개인연금이 해당되는데 국민연금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퇴직연금도 대다수의 직장에서 가입이 되어있다. 이렇게는 의무적인 가입이 이루어지고 나중에 연금으로 꾸준히 지급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은 사망시 까지 연금이 계속 나오며 퇴직연금도 운용기관을 보험사로 선택하여 준비한다면 종신연금으로 작은 돈이지만 평생 지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여기까지가 국가와 회사에서의 의무라면 개인연금은 스스로 준비를 해야한다. 개인연금은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 변액연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제각각 특징이 다른 만큼 내게 적합한 상품선택이 중요하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노후에 보다 보탬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자면 장기펀드투자와 비과세, 종신연금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변액연금이 보다 적합한 상품이라 볼 수 있다. 주식투입비율이 높고, 100세까지 연금지급이 보장되며, 무조건 발생했던 수익 중 가장 높았던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면 보다 안전한 연금자산마련이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3층 연금보장만으로도 우리는 적지 않은 연금자산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런데 상황에 따라 이것만으로도 생활비용에 부족함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때는 주택연금과 즉시연금을 활용하도록 하자.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지급받는다. 공시지가 9억 원 이하의 주택이 대상이며 해당주택에 계속 거주하면서 부부모두 사망할때까지 연금이 계속 지급되며 부부모두 사망시까지 총 지급받은 연금액보다 공시지가가 더 높으면 그 차액을 자녀들이 돌려받고 많약 공시지가보다 받은 연금자산이 더 많았다면 오버된 부분은 국가에서 전액부담한다. 주택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조건 중 하나이다. 그래서 누구나 가정을 꾸리면서 우선적으로 내집마련에 대한 욕구를 불태운다(?) 그게 우리나라의 정서이다. 그런데 그렇게 주택에 대부분의 자산이 올인된 경우도 많다. 지금의 젊은 세대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것이다. 부모세대보다는 낫겠지만 그렇다고 주택마련에 대한 꿈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나중에 은퇴를 하였을 때 그러한 주택마저 연금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놔두면 사망 이후 자녀에게 자산을 남겨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당장 은퇴 이후의 생활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슨 소용이 있을까? 계속 주택을 팔아 옮겨다니며 차익으로 생활비를 대는 것도 한계가 있다. 주택연금은 매우 좋은 제도로서 노후생활자금으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즉시연금보험은 여유자금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3층 연금자산도 마련하였고 주택연금도 마련하였는데 생활자금이 부족하다면 여유자금 즉 목돈이 있을 때 이 자금을 금융기관에 예치시켜놓고 그를 담보로 매월 이자수익을 받는 것이다. 이자수익은 시중금리보다 높고 평생 사망시까지 받을 수 있으며 중도인출도 가능해 자금이 필요할 경우 사용도 가능하고 비과세혜택까지 받아 세금도 내지 않는다. 즉 보유중인 목돈이 있다면 이러한 즉시연금보험을 통해 안정된 연금자산으로 현금흐름을 바꿀 수 있고 그로 인해 매월 보다 안정된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40세 남성이 있다. 현재 국민연금을 납입하고 있고 앞으로도 납입할 것이다. 55세쯤 퇴직을 예상하는데 그때까지 다니면 30년을 근속하게 되는 것이고 65세부터 예상 국민연금수령액이 약 64만원이다. 여기에 퇴직연금으로 받는 금액은 65세 가치로 월 15만원 정도가 된다. 그리고 개인연금으로 가입한 변액연금에서 매월 50만원을 15년간 넣고 10년간 거치하였을 경우 65세시점의 가치로 대략 월 67만원을 평생 받게된다. 여기에 주택연금으로 3억원의 주택을 기준으로 65세부터 연금을 지급받을 경우 86만원정도를 평생 지급받게되며 즉시연금으로 1억원을 예치할 경우 매월 51만원을 평생 받을 수 있다. 위에 발생되는 연금자산의 총합이 매월 283만원이다. 여기에 매월 100만원씩이라도 소득이 창출될 수 있는 직업을 유지한다면 매월 383만원으로 65세부터 약 400만원에 가까운 여유있는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절대 어렵지 않다. 스스로 준비해야 할 부분으로는 개인연금의 빠른 가입과 꾸준한 재테크를 통해 최소한의 주택마련과 일정 금융자산을 확보해놓으면 된다. 그리고 나머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은 국가와 회사에서 진행하는대로 준비하면 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절대로 그렇게 두려운 노후가 발생될리가 없다. 두려움보다 희망을 가지고 충분히 어렵지 않다는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조금씩 설계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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