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말이지 소비자가 똑똑해져야 한다는 것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 점점 더 기업들이 소비를 하게끔 하는 마케팅은 복잡해 져가고 있는 것 같다.
“카드 쓰면 최고 연 12% 적금” 몇 일전 신문기사의 제목이다. 이 제목만 보고 우아~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덜컥 적금 가입을 하는 사람도 있을까 싶다. 요즘 같은 시대에 12%씩이나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내용을 한번 살펴 보았다.이 상품은 S은행에서 나온 “생활의 지혜 적금 점프”라는 상품이다. 정말 이지 소비자가 지혜로워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입기간은 12개월에 최대 30만원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고 최소 3.2%에서 최대 12% 까지적금 금리를 적용해준다고 한다.
필자의 경우 이럴 경우 먼저 생각을 하게 되는 건 그 동안 쭉 나온 금융 상품을 살펴 보면 최대 얼마 까지 하는 상품들 중에 최대를 보장 받는 경우는 거의 없지 하는 생각과 함께 최소치를 살펴 보게 된다. 그럼 아..역시 그럼 그렇지 하는 생각이 들수 밖에 없다고 할까.
그런 생각을 몇 번 하다 보니 요즘은 최대 얼마는 보장 해주겠다며 광고를 하는 상품들을 보면 소위 요즘 말하는 소비자를 낚는구나 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면서. 광고에 넘어가지 않는다고 할까?
다시 위의 상품의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 전월 카드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 전월 100~125만원은 6.5%포인트 125~150만원은 연7.5%포인트 150만원 이상 시 연 8.1%포인트 등
-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0.7%포인트
이 상품에 가입을 해서 최고 12%의 금리를 적용 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매월150만원 이상의 카드 사용 실적과 은행거래 실적이 따라야 한다. 카드를 150만원이상 사용하더라도 은행거래 실적이 없으면 최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11.3% 의 금리이다. 그래도 그게 어디야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위에 처음에 언급했던 이 상품의 가입금액을 보면 최대 30만원 이다. 일년에 최대로 납부할 수 있는 금액은 360만원으로 이 상품의 기본 금리를 적용 받는다면 3.2%로 1년 이자는 이자소득세를 제외하면 52,790원이 되겠다. 은행 거래실적이 없이 최고 이자율을 적용 받아 11.3%라고 이자소득세를 제외하면 186,416 원 이다. 그럼 은행 거래 실적도 있어서 최고 12%의 이자를 모두 적용 받는다면 이자소득세 제외한 이자는 197,964원 이다.
“우아 이자를 13~4만원이나 더 주네” 라고 생각하고 덜컥 이 상품에 가입을 하신다면 정말이지 제테크 점수는 빵점을 드리고 싶다. 중요한 건 이 최고 이자율을 적용 받기 위해 매월 지출 해야 하는 카드 사용 금액이 150만원 이상이라는 것이다. 매월 150만원이면 일년에 1800만원을 카드로 사용을 해야 한다. 1년에 13~4만원을 위해 지출을 1800만원을 할 것인가? 이 부분부터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쓰는 비용이 있어서 가입을 했다고 해도 아마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아마 전달에 140만원을 쓰면 모자란 10만원을 채워 최고 금리를 적용 받고 싶을 것이다. 결국 이 상품은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상품 인 듯 하게 포장한 자사 계열사의 카드 사용을 늘이기 위한 상품에 불과할 뿐인다. 13~4만원의 이자를 위해 1800만원을 소비하는 것 보다는 한달 1만원만 덜 써도 12만원의 금액을 저축할 수 있다.
이거야 말로 연 12%의 금리보다 더 확실한 재테크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