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부자에게 공짜 점심은 없다!

작성자
김상연
등록일
2004/05/31
조회수
11375

 

웰빙과 재테크

 

요사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단어중에 하나는 웰빙(well being)과 재테크(재무테크놀러지 financial technology)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살고 풍요롭게 살자"라는 생의 기본적이고 절실함을 반영한 이 말은 생활경제가 어려운 시대적 현실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고, 추상적인 가치를 버리고 실존적인 가치를 숭상하는 현대인들의 생활관을 반영한 말이기도 합니다.

 

또 "돈맹"이란 말이 금융지식이 없어 가계경제를 제대로 꾸려가지 못하는 사람을 지칭한 말로 회자되며, 제대로 금융지식을 쌓으려면 재테크 사이트 몇 개는 "재테크 주치의"로 두라는 충고도 있습니다. 요즘 MOMETA 생생토크가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매니아층을 형성한 것을 보면 재테크는 이제 필수사항인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투자를 할 것인가?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취직하여 직장생활을 시작하거나, 갓 결혼을 한 전업주부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주식시장일 겁니다.

"주변에 주식투자를 해서 돈 번 사람 본 일 없습니다." 심지어는

"주식투자하는 사람과는 돈 거래도 하지 마라."라는 말들을 합니다.

 

재테크를 교육하는 강사들조차도 "직접투자의 유혹에서 벗어나라"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그렇습니다. 주식투자의 전문가가 아니라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유자금으로 포트포리오를 구성하여  안정형과  공격형에 적절하게 분산하여 투자하면 더 좋겠지요. 그러나 어떤 펀드에 언제 투자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초보투자가들에게는 안정형인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거나 리츠 정도는 큰 고민이 없겠지만. 주식형 펀드, 인덱스펀드, ETF, 엄블렐러 펀드 등에 투자를 결정하려면 그 어려움은 주식투자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소중하게 모아둔 종자돈이 어떤 수익절차를 지니고 있는지 어떤 위험이 있는지에 대하여 무지하다면 결국 정서적인 안정도 경제적인 수익도 거둘 수가 없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어둠이 불안하듯이 투자한 금융상품의 성질을 모르면 역시 불안이 다가옵니다. 그렇다고 이런 것을 피해갈 수 있을까요.  솔직히 보통예금과 정기예금, 그리고 적금만으로 부자가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은행저축만으로 부자가 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부자로 가는 고수익은 그것이 직접 투자이든 간접 투자이든 주식시장과 관련성이 있습니다.    

 

고수익을 위한 선택 

 

재테크를 시작하기 위하여 금융지식을 쌓아 가면서 가장 먼저 극복해야 할 문제는 주식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접근입니다. 고수익상품은 거의 주식시장과 연동되어 있어서 주식투자와 근본적으로는 다를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십시오. 

 

가장 높은 수익은 주식, 선물, 옵션에서 나오며 그 밖에 고수익상품은 인덱스펀드, 주식형 펀드, ETF, ELS 등 모두 주식시장에서 파생된 상품입니다. 이러한 상품들은 모두 시장의 흐름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되며 시장을 잘 알고 투자하지 않으면 수익이 불가능한 상품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고민은 시작됩니다.

 

돈 벌기 위해서는 무지 공부해야 하는구나.

"8년 공부 2년 투자"라는 말이 생각나며, 비로소 "재테크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을 실감하기 시작합니다.

 

 

 어린아이에게 물이 위험하니까 물가에 무조건 가지마라.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물이 위험하다고 아이에게 수영을 못 배우게 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위험하기 때문에 더욱 수영을 가르치고 물에 대한 위험도 스스로 알 수 있게 교육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마찬가지로 투자에도 올바르게 배우고 그 위험도 알아 시장에 대하여 겸손하게 처신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우리가 시장에 처음으로 참여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점은 시장의 무서움을 알고 이에 대처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두가 돈을 벌기 위하여 온갖 머리와 지혜가 총동원되는 치열한 현장에서 살아남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에서 마직막까지 살아남는 자는 5%가 되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우리 회원 중에 필명이 "살아남은자"라는 분이 있습니다. 살아남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면 필명을 그렇게 지어 각오를 다지겠습니까? 

 

그럼 그런 위험한 시장에 어떻게 접근해야 될까요.

 

먼저 상위 1%에 들어갈 마음의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죽도록 공부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설령 주변의 도움으로 운 좋게 돈을 벌었다고 하여도 나에게 진정한 지식이 없다면 모래성에 불과합니다. 곧 그 돈은 잃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경주에 갔다가 보문관광단지 내 H호텔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사이트 검색을 위하여 프론트 앞 PC를 찾았을 때 문득 즐겨찾기에 북마크된 사이트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북마크된 2/3정도는 재테크 관련 사이트였습니다.

부자이기 때문에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부자가 되어 호텔에서 숙박할 여유를 가질 수 있는가? 

 

그 질문은 달걀과 닭의 논쟁과 같아서 부질없는 물음입니다. 부자들은 오늘도 부지런히 자신의 자산관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경제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가난한 사람들과 격차를 더욱 벌리곤 합니다. 

 

게으른 가난뱅이는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가 위기를 당해 더욱 가난해지고, 공부하는 부자에게는 위기가 새로운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선한 부자가 존경받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IMF의 위기가 부자들에게 어떤 기회가 되었는지 떠올려 보십시오. IMF 이듬 해 풍요로웠던 강남의 이야기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합니다. 

 

두 번째는 위험관리를 해야 합니다.

 

욕심에 휩싸이면 끝없이 위험한 줄타기에 자신을 맡기게 됩니다.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안전자산만 선호할 수는 없겠죠. 적절한 모험을 하는 사람이 인생에서 성공의 확률이 높듯이 재테크도 큰 수익은 모험에서 그 답변을 듣게 됩니다.

 

"모험을 즐기되 가능한 안전하게!!"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한 금융상품의 위험요인과 대처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겠지만, 위험한 투자일수록 관리는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바른 길입니다. 

 

위험하기 때문에 고수익을 주고, 또 고수익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최대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절한 포트포리오, 때를 가린 투자, 판단유보와 휴식, 이런 것들을 적절하게 구사한다면 이미 가장 어려운 첫 관문을 통과한 것입니다. 

 

세 번째는 인격수양입니다.

 

특히 현물투자는 말할 필요도 없고 지수연동상품이나 주식형 펀드도 마찬가지로 큰 흐름을 보고 투자하며,  항상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돈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큰 바위같은 인물입니다. 그러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런 인격을 갖추라고 요구하는 것이 또한 시장입니다.

 

"풍요롭고 건강하게 살자"고 다짐하지만, 하루하루 시장의 흔들림에 따라 감정이 춤춘다면 우선 성실한 생활인으로 살아가기가 어렵습니다. 

 

또 절망 속에서도 결단하여 매수하고, 환희 속에서도 겸손하게 수익을 챙기는 일은 거의 모든 인간이 다가설 수 없는 경지라는 것을 인식하고, 시장에 대하여 경외심을 갖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고독한 선구자적 용기, 자제력, 사자같은 인내, 자기신념, 정확한 판단력 등을 갖추어 자기를 다스리는 자만이 최후의 승자가 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승자는 적고 패자는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그러나 살아남기가 어렵기 때문에 부는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것이고, 그러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정말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 용기를 내어 노력합시다.~

 

모네타 부자마을(블로그) '경제시대~ 난 , 솔직히 돈이 좋다'를 운영하시는

'경제시대'(필명)님의 글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편집자 주 -

 ※ 본 글은 재테크 포탈 모네타(http://wealth.moneta.co.kr)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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