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와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과 상담을 하면서 재테크란 것은 테크닉도 아니고 어떠한 특별한 방법보다는 사람들의 심리와 많은 관련이 있는 것 같다는 것을 종종 느끼곤 한다. 심리학에서 보면 ‘행동 수정의 여부’란 것에 따라 생각하는 대로 행동 하거나 행동하는 대로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한다. 무슨 말인가 하면 행동이 수정 가능하다면 생각에 따라 행동을 수정이 불가능 하다면 행동에 따라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사람은 행동과 생각이 일치할 때 안정감을 얻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는 생각과 행동 둘 중 하나를 일치 시키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시험기간에 재미있는 TV 프로가 나오는데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안함을 느끼곤 할 것이다. 이때 공부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가지고 TV를 시청하는 상황이 종종 생기곤 한다. 이때 과감히 TV를 끄고 공부를 하러 가는 것 은 행동을 바꾸는 것이고 TV를 보면서 적당히 쉬어줘야 공부가 잘되지 하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금연도 그렇고 다이어트도 그렇고 담배는 몸에 안 좋지만 스트레스 해소에는 좋으니까 이것만 피고 , 이것만 먹고 더 열심히 운동을 하면 되지 이런 것들은 행동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바꾸는 것이라 하겠다.
재테크를 하는데 있어서도 이것만 쓰고, 이건 써야 하는 것이니까 하는 것처럼 생각을 바꾼다면 영원히 목표를 이루기는 힘들 것 이다.
예전에 TV프로그램 중 재테크관련 코너에서 김생민 이라는 개그맨을 인터뷰하는 것을 보았다. 알뜰히 모아 10억 부자가 된 사람인데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부동산 가격이 올라 그렇게 됐다고 폄하 하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그 자산을 형성하는데 있어 큰 부분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나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라던가 하는 부분은 전혀 보고 있지 않은 것 같아서 좀 씁쓸하기도 하다. 필자의 경우는 그 인터뷰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아 역시…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러면서 참 대단한 사람처럼이라 생각이 되었다. 같이 프로를 진행하는 아나운서의 경우 10년 가까이를 커피한잔을 얻어먹어보지 못했다고 하고, 10억이라는 자산을 가지고 아직도 PD가 버리는 바지를 얻어서 입고 다니고 10년씩이나 된 옷을 입고 벨트를 메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아껴 쓰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부모님이 잘 못사신 부동산 때문에 그때부터 부동산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강의를 찾아 다니고, 책을 읽고 계속 그렇게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부동산을 선택하는 본인의 안목도 기를 수 있었을 것이다. 재테크의 기본인 아껴 쓰고 계속 공부하고 이 두 가지를 참 잘 지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시는가 궁금하다. 구질구질 해 보이는가? 아니면 쪼잔 하게 커피도 한잔 안 사고 그렇게 살면 머 해?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가? 아니면 운이 좋아 부동산이 많이 올라서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그 개그맨도 사람인데 얼마나 많은 소비의 유혹이 있었을까? 새 옷을 사 입고 싶었을 것이고 또 커피 한잔 때문에 듣기 싫은 소리도 들어야 했을 것이고 하지만 목표가 있었기에 그런 생각에 타협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자산을 형성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재테크를 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은 쓰지 않는 것부터이다. 쓰지 말아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있다면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이건 인간관계를 위해서 필요한 거니까 하는 식으로 생각을 바꾸지 말고 당장 행동으로 옮겨야 하겠다.
새해에 재테크를 위해 목표를 세웠는데 조금 느슨해 졌다던가 아직도 마음만 먹고 있는 중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생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바꿔서 꼭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