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재테크를 행하는 이유를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어 보려구요?
결혼을 하여 내집을 마련하고 자녀를 교육시키며 노후를 맞이하기까지 많은 재정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재테크를 하는 이유로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동안 금전적인 문제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노력이 근본의 목적입니다. 여기에 부자까지 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죠.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재테크는 말이나 이론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습니다.
‘나는 이러이러해서 성공을 했다’ 라고 하는 이야기들을 인터넷이나 재테크 서적 그리고,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데 반해 내게는 늘 머피의 법칙이 따라다니는 것만 같습니다.
‘내가 종자돈 내지는 밑천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저 아파트(혹은 토지)를 매입했을 텐데...’라고 생각을 해보신 적은 없으십니까? 또는, 더 오를 것 같아서 매입한 주식이 이상하게 내가 매수하면 하락을 하고 지겨워서 매도를 하면 오른 경험은 없으십니까?
그 움직임을 미리 조금만이라도 예측을 할 수 있다면 분명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기로 하고 재테크 서적이나 부자와 관련한 책을 읽기 시작을 해도 어렵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어느 베스트셀러를 보니 부자의 반은 맞벌이 부부라는 군요.
에고^^; 그렇다면 반은 맞벌이 부부가 아니란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더 헷갈리기만 합니다.
시장경제 하에서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늘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요?
도깨비 방망이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돈 나와라 뚝딱!” 아니면 “금 나와라 뚝딱!”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도깨비 방망이도 불가능하지만 설령 도깨비 방망이가 있다 해도 계속 돈을 만들어내면 시중의 돈이 팽창을 해 즉, 인플레이션이 일어나 돈의 가치가 한없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례를 살펴봅시다.
1차 세계대전 중 독일 군이 군비를 조달하기 위해 돈을 마구 찍어댔습니다. 종전이 되고 나타난 결과는 돈이 종이조각보다 값어치가 떨어져 빵 한 덩이를 사기 위해 바구니 가득 돈을 담아가야만 했고 벽지의 가격보다 돈이 더 싸기 때문에 돈을 벽지 대신 벽에 바르기도 하고 잎담배를 마는 종이보다 돈이 더 싸니 돈을 잎담배에 말아 피우기도 하였습니다.
술주정뱅이가 돈이 생길 때마다 술을 사마시고 뒷마당에 아무렇게나 던져 놓은 것이 열심히 돈을 모았던 사람의 재산보다 그 가치가 높았다는 이야기가 이때 나온 것입니다.
돈은 한없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한정되어 있는 것이므로, 다른 사람의 돈을 합법적인 방법으로 내게 가져오려는 행위가 재테크입니다.
분명 스스로의 힘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아주 운이 좋았거나 아니면 그들 나름대로 무엇인가 비법이 있었으니 다른 이들의 돈을 가져갔겠죠, 그 비법을 알아보는 것이 저와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 분이 함께 찾아가야 할 부분입니다.
재테크의 성과는 그 나라의 경제 상황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저금리가 부동산을 상승시킨 원동력이다” 과연 그럴까요?
부동산 폭락의 대표적 사례로 언급되는 나라는 일본입니다. 일본은 90년대 중반 이후로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보이는 나라입니다. 그런데도 부동산 폭락이 근 10년에 걸쳐 일어난 나라입니다.
그 이유는 일본의 경기가 때로는 마이너스 성장까지 일어나며 침체를 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이은 세계 2의 경제 대국인 동시에 금리가 가장 낮은 나라였지만 실물경기 상황이 좋지 않으니 자산의 디플레이션이 나타난 것입니다.
현재 우리의 체감경기는 불황의 모습을 보이지만 지표 경기는 상당히 좋습니다. 1998년 이후로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를 보이며 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그래서 1998년 이후로는 주식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이, 2001년 이후로는 부동산 시장이 움직인 것입니다.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란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외화가 늘어나 돈의 총량이 증가를 한 것이기에 유동성이 늘어나며 자산의 상승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자산의 동조화가 나타나며 각국의 부동산의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우리나라처럼 일반인들이 주식시장을 외면하고 유독 부동산으로만 몰린 나라는 없습니다. 저는 이것을 다수의 심리로 봅니다. 2000년 IT 버블의 붕괴, 북핵문제, 체감경기 침체 등 다수의 불안요인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보이는 부동산으로 다수의 관심이 집중되었다고 판단합니다.
‘역세권에 사라’라는 것과 같은 뻔한 내용들은 이 재테크 칼럼을 읽으실 정도의 분들이라며 정보도 지식의 범주가 이미 아닙니다. 바로 ‘경기실적 + 다수의 심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재테크에 성공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비법입니다.
성공적인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한발 앞선 사람들의 벤치마킹도 필요하고 감각도 필요하지만 경제 흐름부터 파악하는 것이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