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에서 2000년까지 서울지역은 평균 60%의 가격상승이 이루어 졌고, 이중에서 강남구는 약 120%의 상승으로 2배정도의 가격상승이 이루어짐으로써 역시 강남이라는 말이 나올정도였고, 도봉구는 약 40%에 그쳐 왜 강남불패론이 나올 수밖에 없었는가 수치가 증명하였다.
이처럼 시장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짐과 동시에 심리적 양극화도 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90년대의 급등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이유로는 계속된 저금리와 90년대 후반의 분양가 자율화와 한국의 문제인 교육시설의 편중문제로 야기된 문제였다.
문제는 앞으로도 이러한 양극화가 극복될 소지가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작년 수많은 억제 정책을 내놓았고, 결국 10.29대책을 발표함으로써 겨우 불길을 잡게 되었다.
결국 2004년 부동산 시장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10.29대책을 먼저 이해하여야 한다.
- 10.29대책의 중요 정책
1. 주택거래신고제
2. 주택담보대출비융인하(투기과열지구:40%)
3. 주상복합분양권 전매제한
4. 각종 세금강화
이렇듯 대책의 중심내용은 규제를 강화함으로써 가격폭등을 잡고, 투기수요를 잡는데에 있다. 지금까지는 연착륙이 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은 좀더 지켜 볼 일이다.
2004년 부동산시장을 전세시장과 매매시장으로 나눈다면, 전세시장은 전통적으로 가격이 강세를 띠는 짝수해로 전세가는 강보합을 이룰것으로 예상되고, 매매가는 거래의 실종과 투자수요의 관망자세로 약보합이 될 전망이다.
이중에서도 오피스텔과 재건축, 분양권시장, 주상복합에서 투자수요는 찾기 힘들어 가격이 하락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언제나 그랬지만 2004년 부동산시장도 혼전을 띠울것이지만, 급격한 가격상승은 없을 예정으로 내집마련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뉴타운근처의 재개발지역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이 현명한 판단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