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원자재에 투자 이유는 여전히 중국과 인도...
원자재 투자는 기술적 조정을 완료하고 재차 상승할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원자재 투자의 매력을 재발견할 시점이다.
최근 글로벌 유동성 하락 우려 영향으로 원자재 투자 열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왜 원자재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는지 곰곰히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중장기 투자가라면 더더욱 그렇다. 지금 원자재 투자를 고민중인 투자자라면 어떨까.
원자재 투자는 여러 도전 과제들을 안고 있지만, 이를 훌륭하게 극복해낼 것이다. 원자재 투자를 적극 권한다. 원자재 다시 붐을 이룰 것이고 원자재 가격 역시 다시 상승할 것이다.
첫째 이유는 중국 경기과열이 식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인위적으로 냉각시킬 수 도 없다. 다만 스스로 추락할 수 있을 뿐이다. 그때 비로소 원자재 가격은 본격적인 조정국면을 맞을 것이다. 그 때가 언제일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내일 당장은 아니다. 다만 2008년 올림픽 시기는 가능한 한 피하고 싶은 것이 중국 공산당 지도부를 포함한 중국인들의 소망일 뿐이다.
중국경제 다시 과열되고 있다. 무엇보다 5월 통화량 공급이 19% 증가했다. 사실상 중국 통화당국이 중국경제 과열을 진정시킬 의지가 있는 지를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물론 중국경제 성장 축소는 실업 증가라는 중국 지도부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뜨거운 감자이고 이를 잘 아는 중국지도층이 경제과열을 사실상 조장하는 면도 있다.
따라서 중국경제는 계속 뜨거워 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2006년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17.9% 상승했다. 수출은 25% 증가했고 5월 무역흑자도 130 억달러에 달했다. 경제가 가속도를 줄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도시지역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도 2006년 1-5월까지 전년 대비 30.3% 성장했다. 같은 기간동안 부동산개발 성장율은 21.8%, 석탄광업은 63.9%, 비철광물은 41.3%, 철도수송은 93.8% 증가했다.
이러한 산업성장으로 원자재 가격 역시 생산자물가기준으로 볼 때 다시 상승했다. 특히 비철금속은 5월에 가격이 35.3% 급등했다.
5월 기록적인 원유 수입을 비롯한 원자재 수입도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중국은 전세계 원자재 소비의 블랙홀이다. 무한정 원자재를 빨아 들이고 있다.
스티브 로치에 따르면 2005년 세계 알루니늄 소비증가의 50%를 중국 소비증가가 차지했다. 철광석 소비증가분의 84%, 철강제품 소비증가분의 108%, 시멘트 소비증가분의 115%, 아연의 120%, 구리 307% 등등이다.
중국 경제가 전세계 GDP 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이 원자재 시장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 원자재 소비 동향이 곧 전세계 원자재 시장과 가격을 결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중국경기가 과열상태에서 멈추지를 않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멈출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따라서 당연히 원자재 붐은 계속 될 것이고 가격은 상승세를 다시 탈 전망이다.
둘째 이유는 인도의 폭발적 원자재 수요가 새롭게 시작되고 있다.
인도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열악한 인프라와 관련해 민관합동으로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가 계속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통해 2460억달러를 충원해 인프라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이멜트 GE 회장은 지난 5월 인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공항, 철도, 발전소 등에 집중 투자해 2010년까지 인도 매출을 지난해 10억달러의 8배인 80억달러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펀잡 주 외곽의 찬디가르(Chandigarh)를 비롯해 뭄바이 인근의 뉴 뭄바이(Navi Mumbai), 우타 프라데시 근처에 설립된 노이다(Noida) 등에 새로운 신도시들이 개발중이다. 뉴델리-콜카타-첸나이-뭄바이를 잇는 이른바 '황금 4각'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인프라 투자는 중국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결국 막대한 원자재 수요를 촉발할 것이다.
최근 원자재 시장의 급락은 많이 오른 데 따른 기술적 조정으로, 중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이다.
많은 원자재들이 현재 가격 수준은 적정 수준이며 재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짭짤한 원자재 투자 대상은 ?
향후 원자재 분야에서 가장 성장잠재력이 높은 부문은 대체에너지 분야이다.
특히 에탄올로 이용되는 설탕, 옥수수 그리고 바이오에너지 분야인 팜오일, 콩 등 농산물 분야가 가장 투자 유망하다.
무엇보다 최근 국제 주식시장에서도 원자재 주식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주 미국 다우지수 가운데 원자재주식만 1% 상승했다.
그러나 금속부분은 당분간 조정양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상대적으로 농산물 부문, 특히 대체 에너지와 연관된 농산물이 금, 은, 산업용 원자재를 대체하는 대장주로서 계속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국제유가가 독과점 상태에서 가격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이다.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경우 산유국들은 공급량을 줄여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대체에너지로 각광받는 설탕, 콩, 팜 오일 등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가뭄에 따른 날씨와 계절적 요인에 따라 밀, 면화, 캐놀라 등도 주목대상이다.
나아가 국제 식량재고량이 계속 감소함에 따라 농산물 원자재의 수급에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결국 금속, 에너지 등의 원자재가 수급 불균형에 따라 최근 가격이 급등한 양상을 농산물 원자재가 반복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원자재 실물투자 가이드' 에서 주로 발췌한 내용입니다. 보다 자세한 투자 대상 및 투자방법 등 관련 정보를 원하는 분은 '원자재 실물투자 가이드'를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