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투자, 도시개발 흐름을 읽어라

작성자
이주호
등록일
2007/07/11
조회수
11093

필자는 부동산투자를 할 시 이런 말을 자주합니다.

 

국가정책, 도시개발, 부동산경기를 읽어라고...그리고 또 나무보다 숲을 보라는 얘기를 합니다. 

 

저는 구체적인 도시개발, 도시 유행의 사례없이 조망권있는 아파트를 사라! 학군이 좋은 아파트를 사라! 등 나열식, 주입식 부동산투자를 외치는 부동산전문가를 정말 싫어합니다.

 

우리는 부동산투자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개발 흐름을 꼭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발이 되면 땅값, 집값은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국가정책, 도시개발, 부동산경기중에서 부동산투자에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도시개발 흐름을 한번 읽어러 가 봅시다!

 

오늘날 아파트를 투자할 시 조망권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복잡한 도시에 사는 도시민들은 막혀있는 공간보다 탁 트인 공간을 선호할 수 밖에 없구요. 강남구 압구정동 구 현대1차아파트가 1976년도에 입주한 이후 한강조망권은 30여년동안 그 영화를 누렸습니다.

 

그 당시 한강조망권 아파트의 인기를 익히 알고 한강변 조망권있는 아파트에 투자한 사람들은 오늘날 부자의 반열에 들어 섰습니다. 한강조망권 압구정동 구 현대1차아파트가 입주한 20여년 뒤에 이제는 바다조망권이 서서히 대두되기 시작하더군요. 바다조망권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부산 해운대구 신시가지 아파트를 1990년대 중반에 분양했습니다(1982년도에 입주한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는 예외로 하고). 

 

그중에서도 1996년도에 입주한 해운대구 신시가지 경남선경아파트는 바다조망권이 빼어나 분양가 대비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이 바다조망권의 인기를 미리 읽고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인천 송도신도시 아파트에 투자한 사람들 역시 한강조망권을 미리 읽은 사람과 같이 오늘날 부자의 반열에 들어 서 있습니다.

 

2005년 10월 1일 강북 청계천 복원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계천 복원공사는 천 개발의 효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계천 조망아파트가 인기있는 것은 말할것도 없구요. 청계천 복원공사 주변 개발(아파트)은 직주근접으로 도심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또 구도심개발 회귀현상을 가져다 주기도 했습니다.

 

청계천이 복원되니까 대구, 포항에도 구도심에 청계천을 벤치마킹한 구도심 실개천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부동산투자를 할 시 앞으로 구도심환경 복원, 구도심개발 회귀현상을 미리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북 용산 역세권 일대가 천지개벽하고 있습니다. 용산 역세권 개발이 진정한 역세권 개발의 효시라고 할 수 있구요.

 

2010년경 서울~부산간 KTX가 완전 개통된다고 합니다. 필자는 용산 역세권 일대의 개발을 보고 대전, 대구, 부산 KTX역세권 개발의 밑그림을 그려봅니다. 2000년대 들어서서 부터 초고층아파트 시대가 막을 올렸습니다.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도곡동 타워팔레스, 분당 파크뷰가 오늘날 프리미엄 아파트로 우뚝 서 있습니다.

부산, 대구같은 경우 아직도 판상형 아파트를 고집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결국은 서울처럼 탑상형 아파트가 인기가 있는 시절이 꼭 올걸로 믿고있습니다. 우리는 부동산 투자를 할 시 서울의 상징성있는 도시 개발, 도시 유행을 꼭 읽어 부동산투자에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얘기가 약간 빗나갑니다만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같은 경우 1978년 여름 전국을 뒤흔들었던 강남 압구정동 특혜분양 아파트가 오늘날 프리미엄 아파트로 우뚝 서 있는 것를 미리 읽고 과감하게 몇년전 분당 파크뷰에 투자한 사람들은 오늘날 상상을 초월한 투자수익을 가져왔습니다.

 

위 예에서 보듯이 앞으론 사회적으로 물망에 오른 특혜분양 아파트를 유심히 살펴야 겠습니다. KTX 완전 개통은 교통 혁명입니다. 과거에는 천안이 삼거리로 불리었는데 앞으론 경부,호남선 KTX 분기역 오송역을 삼거리로 불리어야 겠습니다. 삼거리(교통요충지)의 축이 종전 천안에서 오송으로 옮겨갑니다.

 

도시개발 흐름을 읽고 부동산투자에 발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작년 년말에 의정부시~소요산구간 경원선 전철이 개통되었습니다. 전철 개통을 시점으로 하여 그 일대 집값이 많이 오른걸로 알고있습니다.

 

경원선 전철 개통을 보고 우리는 동측 경원선과 같은 축인 서측 경의선 전철 개통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의선 성산~문산간 전철이 2009년 상반기에 개통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원선 전철 개통 시점때 그 일대 집값이 많이 상승했는데 경의선 전철 개통을 시점으로 하여 경원선 전철 개통때 처럼 집값이 많이 상승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수도권에는 아산만 동남권에는 영일만이 있습니다. 아산만 인근 아산신도시가 천지개벽하고 있습니다. 동남권경제가 구축되고 동해안 시대가 열리면 수도권 아산만과 대칭축인 동해안 영일만도 아산만처럼의 개발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바다조망권이 빼어난 포항시 장성동 초고층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분양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에서 시작된 바다조망권 초고층 아파트가 인천 송도신도시로 그리고 지방 포항 장성동으로 이어질지 그건 두고 봐야죠. 

 

특정 아파트를 부상시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에게 도시개발, 도시 유행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하는 말이니 이해바랍니다. 한강조망권에서 시작한 물조망권이 바다조망권으로 그리고 최근 경부운하를 건설한다고 하는데 다시 운하조망권으로 전이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부동산투자에 있어서 타이밍(부동산경기 싸이클)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도시개발 흐름, 도시 유행을 살피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부동산투자에 있어서 도시개발은 그렇게 어려운 분야가 아닙니다.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도시개발의 흐름, 도시 유행을 살피면 귀하도 곧 부자의 반열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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