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미국농지 투자바람: 옥수수가 주범이다.

작성자
이동엽
등록일
2006/07/07
조회수
6025

에탄올

 

미국 에탄올 생산업체인 VeraSun Energy 회사 주식이 14일 뉴욕증시에 상장되자 첫날 거래장에서 주가가 30% 폭등하였다.

 

석유의 대체에너지로 에탄올이 각광을 받고 있는 단적인 예이다.

 

심지어 일본, 한국 등 원유 수입국가들도 에탄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대기와 수질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서 에탄올 수입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1997년 교토의정서에 서명한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그린하우스 개스 방출량을 줄이기 위해 에탄올 사용량을 늘리고 있다. 미국도 각종 환경문제등으로 에탄올 사용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전세계 에탄올 생산의 60% 이상이 사탕수수를 정제하여 만들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절반이상이 브라질에서 생산된다. 사탕수수를 정제한 에탄올 생산은 인도, 타이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도 개발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 등에서는 옥수수 등 을 가공하여 에탄올을 생산한다.

 

옥수수

 

인류가 7,000년 동안 먹어온 옥수수가 이제 소와 돼지의 사료로 뿐만아니라 자동차 원료로 사용되기 시작하고 있다.

 

옥수수를 에탄올로 정제한후 자동차 원료로 사용할려는 관심들이 늘면서 옥수수가 귀한 몸이 되고 있는 것이다. 2006년 미국 부시대통령은 연두시정연설에서 외국으로 부터 원유를 과도하게 수입하는 대신 자국의 옥수수를 에탄올로 정제하여 대체에너지로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그는 이를 위한 정부의 대대적인 개발 지원도 약속했다.

 

이러한 수요에 따라 미국의 에탄올 사용량은 2005년 39억 갤런에서 2012년에는 75억갤런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옥수수에 대한 수요는 식용은 물론이고 기존의 가축사료와 대외 수출을 넘어서 에너지원의 재료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옥수수 수요증가는 필연적으로 옥수수 경작지 확대로 이어질 것이다.

 

 

미국 농지

 

원자재관련 많은 실물투자 대상 가운데 한국인들에게 가장 편한 투자상품은 아마도 미국 농지일 것이다.  한국 투자가들이 부동산 투자에 경험도 있고 미국 농지가격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좋은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

 

사실 미국농지는 지난 20여년동안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인구유출이 극심한 미국 중서부지역의 옥수수지대도 농지가격은 계속 올랐다. 특히 농산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최근 농지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네브라스카등은 1년에 평균10%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투자가들 입장에서 농지는 위험분산 투자로서 매력적인 대상이다. 농지투자는 투자자금 보존이 가능하고 투자수익이 꾸준하다. 위험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예를들어 중서부 옥수수지대 농지는 2003년 에이커당 2,450 달러였다. 그런데 이를 농부들에게 임대하고 에이커당 200 달러이상을 농지임대료로 받을 수 있었다. 따라서 임대차로 10% 가까운 수익을 올릴 수 있고 농지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투자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미국 중서부지역 농지를 중심으로 풍력발전이 각광을 받고 있다. 발전소들이 Wind Farm -- 농지에 수십대의 대규모 풍력발전 터빈을 건설한 지역 -- 을 이 지역 농경지에 설치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2005년 30억달러를 투자하여 미국의 풍력발전량을 전년보다35% 증가한  2,400 메가와트를 추가 공급하고 있다.  2006년에도 3,000 메가와트 새로 증가할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에너지를 중심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속에서 미국 농지의 수급상황이 좋고 투자자금이 몰리는 점을 고려할 때 미국 농지투자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다.

 

 

위 내용은 ‘원자재 실물투자 가이드’ 책자에서 주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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