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만원의 행복

작성자
변강훈
등록일
2005/11/02
조회수
13501

모 TV 방송사 프로그램중 인기연예인 두 명이 출연해서  만원으로 일주일을 생활하고, 더 많은 잔액을 남긴 출연자가 승리한다라는 내용의 방송을 본적이 있다.

이것을 보면서 필자는 제테크의 출발로 일상에서 바로 실행 할 수 있는 방법인 “만원의 행복”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먼저, 法人과 자연인(個人)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공통점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자!

많은 공통점이 있겠지만…필자는 법인이건 개인이건 순간순간 다양한 의사결정을 하고,  행동하고 실행한다 라는 점에서 법인과 개인의 공통점을 말하고 싶다.

또한 차이점 역시 많겠지만…필자는 의사결정의 합리성이란 부분도 언급하고 싶다.

 

법인의 의사결정 방법은 다양하다. 이사회,주주총회,기타 법인대표에 의한 의사결정 등…이런 다양한 의사결정방법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장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는 것이다. 물론,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나름대로의 합리성을 찾으려면 찾을 수 있다.

하지만,법인의 의사결정은 법인설립목적에 가장 합목적적인 의사를 결정한다. 예를 들면 가장 대표적인 법인인 상법상의 주식회사는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가치향상에 무게를 두고 의사결정을 할 것이다.

 

반면 개인은 어떤가? 나름대로 본인의 가치관과 판단에 따라서 의사선택을 한다라고 하지만 어찌 보면 의사결정을 하는 판단기준이 미약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개인과 법인의 경제활동능력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말하고 싶다.  필자를 비롯하여 많은 개인들은 오늘도 경제활동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 할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까지 모든 움직임을 경제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면…곰곰이 생각해보면 개인들의 경제활동중 의사선택을 할 때 얼마나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는가 란 생각을 해본다. 물론 아니라고 말씀 하실 분도 있겠지만... 개인은 경제활동은 무계획적, 충동적, 비합리적일 때가 많다.

 

하지만 법인은 부서 상호간이 견제와 균형 속에서 법인의 설립목적에 가장 적합한 의사결정이 시스템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경제활동을 한다라고 볼 수 있다.  이 차이가 바로 경제활동의 능력차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그럼 본격적으로 “만원의 행복”에 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하자. 우선 개인의 경제활동 목표가 “수입은 극대화하고 지출은 최소화 한다” 란 전제로, 필자가 여기서 언급할 부분은 수입극대화와 관련 된 것은 논외로 하고, 지출의 최소화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실행 하기 전에 여러분의 지갑에는 은행현금카드, 여러장의 신용카드는 없애야 한다. 즉, 현금만원과 사용한도를 축소한 교통카드겸용의 신용카드 한장만 있어야 한다.  참고로 사용한도 축소는 본인이  카드사에 직접 내방하여 신청하면 가능하다.(유선불가)   (개인별 차이는 있겠지만…30~50만원선 이면 적당 할 듯…)

현금은 1주일치에 해당하는 5~6만원을 한번에 지갑에 넣어 두지 말고 당일사용 가능분인 1만원만 지니고 다니자.

 

필자의 예를 들어 하루 만원의 사용용도를 생각 해 보았다.  꼭 사용해야 되는 최소한의 지출은 다음과 같다.

1. 교통비 : 2천원 (전철 출,퇴근)

2. 담뱃값 : 2천5백원

3. 점심값 : 5천원 (평균)

 

총 9천5백원으로 5백원 남는다. 필자는 몇 년 전부터 담배는 줄이고 싶어서, 이번 “만원의 행복”을 계기로 담배는 이틀에 한 값을 구입한다고 생각했다.

잔액은 5일 * 5백원 + 5천원(담뱃값 Save) = 7천 5백원

일주일에 7천5백원 모아서 큰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제부터 만원의 행복이 가져 다 주는 진정한 가치를 생각 해 보자.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법인에 비하여 개인은 재무적인 관점에서 상당이 취약 할 수 밖에 없다. 그 이유는 개인은 현재 내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가를 볼 수 있는 지표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법인은 매일 전체평가와 부분평가를 통하여 안정성,수익성,생산성,성장성 등을 파악하여 자사의 경영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그에 따라 강점과 단점을 파악하여 보다 효율적인 경제활동에 대한 판단 자료 및 의사결정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물론 개인도 가계부 및 현금출납부등을 작성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것은 경제활동 내역에 대한 단순한 누적기록 일 뿐 합리적인 경제활동의 의사결정을 하는 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는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만원의 행복은 내가 하루 경제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을 명확이 알고,  (필자의 경우는 1일 9천5백원)

 

1. 하루치의 최소 비용 과 다른 경제적가치 와 비교할 수 있는 판단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로 저녁에 회식하고 Taxi를 타고 귀가하려는 생각이 들 때, 2만원의 금액이 필요하다. 물론 전철은 다니는 시간이다.

 

만약 이런 경제활동의 판단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예전에 필자는 집에 30분 먼저 도착해서 푹 쉬는 게 내일의 생산성을 위하여 더욱 효과적인 선택이라 생각하며 Taxi를 즐겨 이용했었다. 물론 맞는 논리일 수도 있다. 그러나 “수입은 극대화하고 지출은 최소화한다”란 경제적 목표를 위하여서는 2만원의 Taxi요금이면 2일은 내가 하루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금액이다.

 

약 1시간의 육체적인 편함을 위하여 48시간의 경제활동을 바꾸어야 하는가???   어떤 것이 합리적인 선택인가??? 라고 자문을 하고 담배 한 가치 피우다 보면, 어느 순간 전철역으로 향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또 다른 효과는

 

2. 계획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진다.

예를들어 필자는 술을 좋아하여 친구들,직장동료등과 술자리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한달 을 돌이켜 보면 약속된 술자리 (피치 못할 비용의 발생)는 그리 많지 않다.

많으면 3번 정도가 있을까 말까 한다. “만원의 행복”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술자리 1회당 예상 비용을 감안하여 그 주의 사용할 현금에 미리 포함해서 인출하고 해당일에 사용한다.  예측 가능한 추가비용이 얼마나 더 들어 가는지 파악 할 수 있다.

 

3. 경제활동 이외의 다른 비용이 얼마 인지 파악가능 하다.

여기에 포함된 비용은 대부분 비합리적이고 비생산적인 부분이 다수를 차지하고, 우리가 충분이 줄일 수 있는 비용이라 생각한다. 재무제표에 비교하면  영업 외 비용 등을 파악 하는데 용이하다.

즉, 기분에 따른 술자리와 그 부대비용, 충동구매, 모임의 회비 등 우리는 개략적으로 알 수 있지만 한 달에 정말 얼마가 지출 되는지는 정확이 모르는 그러나 나의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데 크게 필요치 않는 지출들이 분명하게 있다. 이 부분을 절약한다면 최소한 적금통장 하나는 더 만들 수 있다라고 자신한다. 

 

만원의 행복을 실천하다 보면 한 달의 총지출금액 중 최소사용 금액에 미리 계획되어 있는 추가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가 여기에 해당 될 것이다.

 

결론이다!

만원의 행복을 실천하다 보면…어쩐지 쫌스러운 생각도 들고, 대범하지 못하다는 생각도 들고, 시쳇말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라는 생각도 들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사회는 개인들도 분명한 경제활동의 의사결정 시스템 기준에 따라  행동 하지 않고, 무계획적인 경제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결코 풍요로운 미래를 기약 할 수 없는 현실에 살고 있다.

그럼…여러분들의 경제적인 자유로움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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