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황 요약
- 작년 하반기 서브프라임으로 인해 시장 급락시 가장 우려했던 상황은 금융기관의 파산이었지만, 그 가능성은 극히 작은 것으로 시장에서는 분석했었습니다. 그러나 희박한 가능성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주 14일 국내시장은 장초반 20 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으나, 고점에서 내내 하락하며 장중에는 40 포인트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즉 4주 연속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금요일 이었습니다.
- 그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기상 하자마자 뉴욕 마감증시를 확인하는 시간은 한달여 불쾌한 토요일의 시작이었습니다. 전주 토요일에는 베이스턴스 부도설로 시장이 혼란스럽게 마감하였습니다. 작년 7월이 추격매수로 시장참여자들이 흥분의 도가니 속에 있었다면, 이제 3월의 셋째 주는 추격매도로 시장참여자들이 공포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저점에서 나타나는 개인투자가들의 투매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하반기 경기와 주식시장의 회복을 신뢰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목요일은 4,517억 순매수, 금요일은 1,315억 순매수, 그리고 오늘은 현재 447억 순매수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강력한 매수주체인 일반법인(소규모 투자자문 매수로 분석됨)은 하루도 빼지 않고 일평균 1,000억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일반법인의 순매수 자금과,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경향의 자금원천이 궁금해질 정도의 대단한 순매수 움직임 입니다.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개인투자자들과 일반법인 손절매 매매 없이 시장이 회복되었으면 합니다.
- 현 시장의 넘쳐나는 악재 요인과 그 반대편에 서 있는 미국정보의 FRB의 안정책, 그리고 하반기 주식시장 회복 가능성이 서로 대응하고 있습니다만, 시장은 적어도 한 차례 공포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일 대비 35 포인트 하락하고 있으며, 미국선물시장은 2% 내외의 보기 드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암운한 월요일의 시작입니다. 아무래도 인내심이 필요한 한주간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2. 분석이 통용되지 않는 시장 흐름
- 미국정부와 FRB는 인플레이션 보다는, 신용위기 극복과 경기회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기대한 데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투자의 속성은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이동하기 마련인데, 부동산 시장에서 자금이 먼저 빠져 나왔고, 작년 하반기 이후로는 주식시장에서, 달러화 시장에서 그리고 국채 시장에서도 자금이 이탈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현재 수익이 창출되고 있는 엔화시장과 유로화 시장 그리고 원자재 시장에서는 수요가 계속 증가하며 “추격매수” 와 유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가치와 가격은 장기적으로 동행하지만, 일시적으로 고평가 혹은 저평가 국면이 존재” 하는 것이 자본시장의 기본적 생리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 상황에서는 가격이 고평가를 인식하고 제 가치를 향해 회귀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이성을 찾는 시간이 오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 시장은 2월 한 달 동안 만들어 오던 박스권 등락의 흐름이 깨진 상태입니다. 현재 미국선물시장도 상당히 불안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는 한 단계 하락국면도 감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보유종목 매도든, 잉여자금의 주식 매수든 어느 쪽도 실행하기 어려운 구간입니다. 시장의 방향성을 확인한 후에 매매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부연하면 작년 지속적인 반복매매를 통해 고점에서 신규매수한 투자자든, 수년 이상 장투하면서 플러스 수익률이 발생한 투자자든, 입장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신규매수한 투자자는 수년 전의 초기 자본과 비교하면 그래도 현재의 손실한 보유종목들의 평가액이 플러스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의 매도시점은 금년 1월 1825 포인트 이탈했을 때 이미 지나갔습니다. 매도시점보다 200 포인트 이상 추가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은 하반기 시장의 회복을 믿고 인내하는 마음의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 내시기 바랍니다.
7일만에 끝내는 주식투자
주식투자에 막 입문한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이론과 예습과 복습, 정리와 연습이 가능한
지침을 제공한다. 책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