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러시아 교역의 중심지…동해 중부선 건설 추진
우리나라 대표 만(灣, bay)으로 서해안권에는 아산만, 동해안권엔 영일만이 있습니다. 만이란 바다가 육지쪽으로 들어와 있는 형태를 말합니다.
아산만과 영일만은 지리적으로 남한 국토 중심부에서 좌, 우 빗금 대칭을 이룹니다. 지리적으로 대중 교역에 유리한 위치인 서해안은 1980년대 후반 노태우정권의 서해안개발계획 발표 이후 20여년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2008년 북경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는 대체적으로 성장기에서 성숙기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경제 성장과 같은 맥락인 서해안 개발도 이제 새만금지구 개발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성장기에서 성숙기로 접어들 것입니다.
서울~대전간 KTX 중간역은 천안.아산역이고 대구~대전간 KTX 중간역은 신경주역입니다. 참고로 대구~신경주~부산간 경부고속철 2단계 공사는 2010년 완공예정으로 현재 공사 진행중에 있습니다.
수도권 천안.아산역과 동남권 신경주역은 지리적으로 남한 국토 중심부에서 좌, 우 빗금 대칭을 이룹니다. 참고로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신도시는 1~3단계를 합해 모두 830만평 규모로 조성됩니다.
신경주역 주변 경주 신도시는 역세권 62만평, 양성자가속기 배후단지 42만평 총 104만평이며 2015년까지 건설될 예정입니다.
아산만과 영일만, 천안.아산역과 신경주역 그리고 아산 신도시와 경주 신도시는 지리적으로 남한 국토 중심부에서 절묘하게 좌, 우 빗금 대칭을 이룹니다.
대한민국이 진정하게 선진국으로 진입할려면 수도권만의 발전으로는 한계가 있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균형 발전해야 합니다. 1980년대 후반 노태우정권때 대중국 교역뿐만 아니라 대소련 교역 활성화도 동시에 거론된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리적으로 대중국 교역은 서해안, 대소련 교역은 동해안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1980년대 대소련 교역이 거론되었을때 동해안에 위치해 있는 강원도 동해시 일대에 한때 부동산 투기 바람이 분걸로 기억됩니다.
종전 해안형 국토개발은 서해안과 남해안을 잇는 L자형 위주로 개발되었는데 최근 신동해안 시대 개막을 알리는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이 제정되었습니다.
이제 동해안은 특별법 제정으로 본격적으로 개발할 채비를 갖추고 있구요.
동해안의 중심 도시라고 할 수 있는 포항시에서는 포항 북부해수욕장(영일만)~포항시 남구 대보면(호미곶)을 연결하는 영일만대교를 건설하고 영일만항내 60만평 대규모 인공섬(해상도시) 조성을 추진하며 포항시 남구 동해면과 장기면 일대에 포항제철소(891만㎡, 270만평)보다 더 넓은 9천900㎡(300만평) 규모의 철강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 등 활발한 개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외 낙동강의 가지라고 할 수 있는 대구 금호강과 포항 형산강을 잇는 운하 건설, 울산~포항 동해남부선을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의 고속열차 전용선과 연결하기로 하고 2011년께 KTX를 포항까지 투입할 계획 그리고 한-러 동시베리아 개발 협력을 위한 포항~삼척간 동해중부선(향후 동해중부선~북한~시베리아 철도 연결 축 구상) 건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포항과 경주, 울산이 기능과 공간적으로 유대관계를 재정립하고 하나의 광역도시권으로 성장할 때 세계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포항~경주~울산을 잇는 트라이엥글 개발이라고 할 수 있네요.
1980년대 후반 노태우정권때 대중, 대소 교역이 거론되었습니다만 중국의 문호 개방으로 그동안 대중 교역이 할발하게 이루어져 중국과 지리적으로 근접한 서해안 일대는 개발이 활기를 띄웠으나 대소 교역과 지리적으로 근접한 동해안 일대는 그동안 개발의 뒤안길에 있다시피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개발이 대두되고 있는 이즈음 비수도권을 대표하는 동남권의 집중적인 개발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구요.
수도권에 인천국제공항이 있듯이 비수도권인 동남권에도 부산,대구,경남,경북을 아우를 수 있는 위치인 경남 밀양쯤에 동남권 국제공항이 들어서야 국가경쟁력이 있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균형발전되어야만 진정하게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웃 일본이 동경(한국으로 치면 서울), 오사카(한국으로 치면 부산), 나고야(한국으로 치면 대구)가 균형 발전되어 있는 점을 한국은 본받아야 하구요.
최근 주한 러시아 대사가 푸틴 대통령이 특히 동부 시베리아 일대를 발전시킨다는 계획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러시아와 한국이 함께 동부 시베리아 개발을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국가 이익을 위해서는 세계 정세 흐름 및 인근 국가와의 교역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1967년 경부고속도로건설계획, 1987년 서해안개발계획 발표 그리고 2007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과 함께 한반도운하건설을 발표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계획→서해안개발계획→한반도운하건설. 정확히 20여년의 시차를 두고 국토가 균형발전되고 있군요.
시기적으로 이제는 한반도대운하 건설과 동해안을 개발할 때가 되었습니다. 한반도대운하 건설과 함께 동해안도 개발되면 국토는 거의 균형발전하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서해안 개발은 성숙기에 동해안 개발은 성장기에 돌입하게 됩니다.
국토가 균형발전되어 국가 경쟁력을 갖출 그날을 학수고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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