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상식에서 얻는 투자의 지혜(1)

작성자
박수만
등록일
2009/10/29
조회수
9655

주가 1200p일 때 당시에 자주 듣던 말,

 

‘경제도 너무 어렵고 확신이 안 들어서 투자를 못 하겠어요.’

‘나중에 주가 올라 오는 거 봐서 투자 해야 할 까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당시 공감했던 말이다.

 

그런데 이런 의견에는 상당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건 즉 위험에 대한 ‘개념’이 잘 못 잡혀 있다는 반증이다.

 

 

주가가 어느 정도 회복 하고, 주변사람들이 투자를 시작했을 때는 그만큼 가격이 올랐다는 얘기가 된다. 또한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 봤을 때 공급은 그대로 인데 수요가 많아졌다는 얘기가 되기도 한다..

 

투자에 대한 개념과 철학을 떠나서 투자의 기본은 싼 가격에 구매해서 비싼 가격에 파는 것임을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가격이 저렴 했을 때 사람들은 공포심에 사로잡혀 투자를 못하고 오히려 주가가 올라가면서 주변 사람들이 투자를 시작할 때 투자를 한다. 이것은 이미 수요가 많아져 가격이 많이 상승했을 때 투자를 하는 것과 같다.

 

이번에는 위험이라는 측면에서 위 내용을 살펴보자.


 

만약 현재 시점이 1000p이고, 최대 상승선을 2000p, 최대 하락 선을 800p로 본다면, 하락 가능한 폭이 최대 200p이고, 최대 상승 가능한 폭은 1000p이다.

반면에 안정적인 주가 수준으로 생각하는 1400p일 때는 하락 폭이 최대 600p이고, 최대 상승폭도 600p이다.

 

여기서 우리는 하락 가능한 폭을 봐야 한다. 위험이라는 것은 하락 가능한 폭이 얼마냐 인 것이다. 1400p시점은 주위 사람들이 다시 투자에 뛰어드는 것을 보고 자신도 투자를 해도 되겠다는 시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1000p시점보다 오히려 위험(리스크)이 적은 수준이 아니고 오히려 더 커진 시점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투자의 기본은 위험(리스크) 관리에 있다. 리스크 관리가 안 된다면 아무리 높은 수익을 얻어도 그 동안 얻은 수익 및 원금까지 한방에 날릴 수가 있다.

 

 

명심하자. 여러분 주위 사람들은 투자에 있어서 경쟁자들이다. 경쟁자들이 많이 몰린 곳의 가격은 이미 많이 비싸졌다는 사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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