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재테크 어떻게 해야 돼?”
얼마 전 결혼한지 3개월 된 사촌동생으로부터 SOS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부부교사인데, 앞으로 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니 아무래도 누나의 조언이 필요하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 달에 얼마를 쓰니?" 라고 물으면서 한참을 상담을 하다 보니 너무 시간이 길어져 상담내용을 메일로 보내달라며 전화를 끊엇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니 저의 신혼 때가 떠올랐습니다. 3500만원의 전세금으로 시작한 그 시절의 일기장을 들춰보다, 여기저기에 마치 낙서처럼 적혀있는 글귀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1억만 있었으면 좋겠다"
문득 신혼시절 전세 살며 매일 일기장에 한푼 두푼까지 돈 계산(?)하던 그 시절이 그리워지네요.ㅠ.ㅠ 지난 10년을 뒤돌아 보면서 동생처럼 재테크 초보자에게 이 말을 해 주고 싶었습니다.
재테크에도 지혜와 지식이 있단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중요해.
너는 지금 나에게 지식을 묻는데, 전문가들은 너에게 지식만을 알려줄 수 있어.
그렇다면 지혜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지혜는 지식을 행동할 때 얻을 수 있어.
예를 들어 내가 너에게 월 150만원의 저축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준다면 그것은 지식이란다.
그런데 너희가 그것을 직접 그렇게 불입하면서
어떤 상품이 너희에게 유리한지, 그렇게 돈을 모으면 생활에 어떤 변화가 오는지
깨달아 간다면 그것은 너희에게 재테크의 지혜가 되는거야.
그 효과를 두 배로 높이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함께하면 돼.
지식을 얻는 건 잠깐이지만 지혜는 평생 커져가는 만큼
두 사람이 늘 상의하고 좋은 방법을 선택해 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