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기대수명이 늘어났다고 기분 좀 나아지셨습니까?

작성자
서기수
등록일
2009/11/18
조회수
5472

최근에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대수명이 女 82.5세,男 75.9세로 세계 22위라고 한다.

대표적인 고령화 국가인 일본이 82.7세로 세계에서 가장 장수국가가 되었고 북한은 67.3세라고 한다.

 

2010년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대 수명(壽命)은 평균 79.4세로 세계 2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이 의미는 2010년에 태어난 아이들은 평균 79.4세만큼 산다는 뜻이다. 세계 평균(67.6세)보다 11.8세가 많은 것으로 여성은 82.5세, 남성은 75.9세로 여성이 남성보다 6.6년 더 오래 살 것으로 예측되었다.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평균수명이 80세 시대가 열리고 100세도 남의 얘기가 아닌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일을 할 수 있는 근로자인구가 감소하면서 경제성장 잠재력도 낮아질 전망이기 때문에 마냥 대책 없이 있기에는 부담이 되는 흐름이다.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1985년 66.8세에 그쳤지만,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여자의 경우에는 2020년에 85세가 넘게 되고 남자의 경우에도 2025년에 80세에 육박하게 된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남자의 경우에는 서울의 경우 2025년의 기대수명이 80.2세로 80세를 돌파하고 여자의 경우에는 2025년에는 대부분의 도시에서 기대수명이 85세를 돌파한다.

가장 기대수명이 높은 지역은 제주도가 86.5세로 전국평균인 85.9세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이 기대수명이 높게 나타나고 있고 도시의 경우에는 의료기술과 예방의학이 발달하고 각종 사회복지가 선진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 2010년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세계 최고령 국가인 일본으로 82.7세였고 홍콩(82.2세), 아이슬란드·스위스(81.8세), 호주(81.5세), 프랑스·이탈리아(81.2세)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는 영국과 기대 수명이 같았고, 핀란드(79.6세)·미국(79.2세) 등과 비슷했다.

 


 

하지만 아직은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국가들은 아직도 기대수명이 40대 중반으로 형성되고 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서 기분 좀 나아지셨습니까?

 

당연히 60세가 되면 주변의 친지들을 초대해서 장수했다는 축하의 의미로 회갑연 (回甲宴)을 해드리곤 한다.하지만 요즘에는 이러한 회갑연도 쑥쓰럽고 멋적게 되어서 그냥 생일모임이라고 하거나 조용히 가족끼리 여행을 가거나 하는 것이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그만큼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사회 전체적으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해야 하겠다.

 

사람이 태어나서 오래오래 살아가는 것은 하나의 복이자 행복이 아닐까 싶다.하지만 역시 고민스러운 것이 과연 이렇게 고령화 사회가 되면 마냥 좋은 것이냐는 것이다.

 

필자가 여러 매체를 통해서 많이 강조한 것이 우리가 56세를 평균 은퇴연령으로 잡아도 여자의 경우에는 무려 30년이라는 노후기간이 발생하고 남자의 경우에도 현재를 기준으로 해도 20년이라는 노후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 달에 200만원만 생활비로 지출한다고 해도 거의 5억 이상의 노후자금이 필요하다.물론 거주하고 있는 집은 제외하고 말이다.순수 필요금액만 언급한 것이고 향후의 물가상승률은 전혀 감안하지 안았는데도 말이다.게다가 갑자기 생길지 모르는 의료비나 기타 비용을 감안하면 이 금액은 앞으로 커지면 커지지 절대로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을 빼고도 현금성 자산만 5억 이상을 준비해야 한다는 단순계산이 나오는데 이거 어디 대한민국의 월급쟁이들이 가능한 얘기인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따라서 종자돈에 대한 준비 외에도 은퇴 이후에도 고정적으로 어느 정도 수입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연금이거나 임대소득이거나 사업소득이거나 어떤 형태로든 은퇴 이후의 수입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상책이다.

 

하지만 이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그대로 어떻게 하겠는가? 이왕 태어났고 한 평생 배우자와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하더라도 노후가 불안하고 어려우면 그게 어찌 성공한 인생이겠는가?

 

지금의 100만원이 나중에 1,000만원이 될 수 있고 몇 억의 가치가 될 수도 있다.일단 젊었을 때부터 씀씀이를 줄이고 절약하면서 체계적으로 기간별 노후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30대에는 30대 나름대로 40대에는 또 안정성을 가미해서 40대 나름대로의 재산축적과 은퇴 이후를 준비하도록 하자.

묵묵히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일만 하는 삶이 밝은 미래를 보장해 주기가 어려운 요즘이기 때문이다.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고 노력해서 기대수명 연장의 시대를 살아가지만 당당하고 멋진 미래를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그리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보자.

 

막연하다고? 일단 현재 나의 총 자산과 부채를 A4용지에 적어보자.그리고 과연 나의 현재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아차차….싶으면 그것만으로도 일단 한 걸음은 뗀 것이다.다음으로 월 평균 수입과 지출을 적어나가고 향후 은퇴 이후의 예상 필요금액과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자.그리고….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그런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다.몇 분 고민해서 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단…일단은 그렇게 시작하자.한번 해보자…. 언제 시험을 보고 과목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고 있다.그 시험 계획을 지금 세우는 것이다.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표현은 ‘까짓거’이다. 계획을 세우고 시작해보도록 하자.

 

 

 

 

 저자  서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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