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재테크? 재무관리? 보험 점검부터...

작성자
방장훈
등록일
2022/01/18
조회수
3539


<1편> 보험은 비용이다!

요즘 여러모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최근에 상담을 하는 고객님들은 대부분 보험료를 최대한 줄여 달라고 요청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보험료를 줄일 수 있을지, 기가입된 보험을 점검하다 보면 의외로 많은 분들이 보험을 저축이나 연금으로 잘못 알고 있고, 이를 알려드려도 해지하지 않고 계속 납입하시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하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도 나름대로 보험료를 줄이려고 인터넷 검색이나 동영상을 보고 각자의 기준을 설정한 다음, 그 내용대로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요청하시는 대다수의 고객님들에게서 오류를 발견 하는데요...

어떤 오류 일까요? 대략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 이거는 저축/연금 이니까 해지하지 마세요 : 하지만 막상 살펴보면 대부분 저축/연금보험이 아니라, 사망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유니버셜 종신보험 상품인데, 설계사의 과장/허위 설명으로 잘못 가입하고도 아까워서 해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 이거는 환급형 보험이라 해지하지 마세요 : 엄밀히 말하면 환금형 보험은 없다. 다만 일정 금액을 환급 받기 위해 소멸형 보장보험에 적립보험료를 추가한 것을 환급형 보험이라 부른다. 그래서, 만기에 이 적립보험료를 가져갈 뿐인데, 여기서 함정은 적립보험료 에서도 사업비가 빠져 나간다는 사실! 그래서, 같은 보장에 보험료는 비싸고, 환급율은 불리할 수 밖에 없다. 같은가격에 보장도 좋고 환급도 되는 그런 환상적인 보험은 없다!!!

- 지금 해지하면 손해를 많이 보기 때문에 만기까지 무조건 가져갈래요... : 보험은 가입 초기에 사업비가 대부분 빠져 나가므로 가입후 일찍 중도해지 할 수록 손해가 커보인다. 그래서, 수치로만 보면 나중에 서서히 환급율이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므로, 손해를 줄이기 위해 나중에 해지하려고 하는 생각이 있다. 하지만, 보험을 잘못 가입한걸 알았으면 하루라도 빨리 해지하는게 유리하다.

(예를 들어, 10만원씩 매월 10년 납입하는 보험이 3년후 해지하면 환급율 50%, 10면후에 해지하면 환급율 80%라 가정할 때, “3년후 해지하면 50%를 손해보고 10년 납입완료후 해지하면 20% 밖에 손해를 보지 않기 때문에 10년 납입완료후 해지하라” 라는 식의 얘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정말 그럴까?

이 사례를 실제 계산해 보면, 3년후 해지시는 360만원(10만원X36개월)의 50%인 180만원을 손해보지만 10년후에는 1,200만원(10만원X120개월)의 20%인 240만원을 손해본다. 손해율은 50%에서 20%로 줄어들었지만, 납입금액이 늘어나므로 실제 손해액은 180만원에서 240만원 으로 오히려 더 커진 것이다. 보험상품은 이런 구조로 되어있는 것이다!)

- 3대질병 위주로만 가입해 주세요 : 물론 가장 발병확율이 높고 치료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질병, 소위 ‘암, 뇌, 심장’으로 일컫는 3대질병이 중요한건 사실이지만 그 외에도 중요하고 치료비가 많이 나가고, 실비나 의료보험에서 보장이 안되는, 하지만 특약으로 커버되는 부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그래서, 3대질병 외에 넣어야 할 필수 특약들이 많다.

 

이렇게 보험을 저축처럼 생각하고 나중에 돌려받는 부분에 더 치중하다 보면 상품선택이 잘못되어, 제대로 된 보장은 받지 못하면서 보험료는 비싸게 지불하고, 그래서 보장도 저축도 모두 실패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를 바로잡고자 불필요하고 중복되어 낭비되는 부분을 제거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강하여 새롭게 다시 리모델링안을 제시해 드려도 위에 열거한 이유들 때문에 수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보험은 비용이다!”

이 명제를 꼭 명심하길 바랍니다.

보험은 저축이 아닙니다. 소멸되는 비용입니다. 그래서 보험료는 적게 들수록 좋겠죠?

내 자산수준과 경제사정에 맞게 보험료를 책정하고 그 보험료에 맞는 꼭 필요한 필수 보장을 선택하여 보장금액을 적정하게 가입하고, 나머지 절약되는 자금이 있으면 저축과 투자를 늘려 노후를 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정리해 보면 보험 리모델링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 경제사정에 맞게

- 꼭 필요한 필수보장을 준비

- 절약되는 자금으로 노후를 준비 대비 입니다.

“보험은 정답이 없다~”라고 하지만, 저는 개개인에 맞게 정답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문가의 개개인 맞춤상담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기준 이란게 필요하기에, 앞으로 기본적인 표준안을 바탕으로 사례를 보여 드리고, 보험가입에 대한 올바른 가이드라인 제시해 드릴 예정입니다.

재테크, 재무관리의 시작은 비용/지출을 통제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중에서 보험은 비용 부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므로 보험점검부터 제대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 향후 보험점검 순서 -

<2편> 보험가입의 기준 제시

<3편> 실손의료비

<4편> 암

<5편> 2대질환(뇌, 심장)

<6편> 입원비, 수술비

<7편> 말기질환, 중증질환 기타

<8편> 사망보장 점검

<9편> 운전자, 화재

<10편> 투자상담

<11편>~ 사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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