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여유로운 은퇴를 보내기 위한 최소한의 실천사항!!

작성자
주효앙
등록일
2010/12/22
조회수
5976

 

2011년은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는 해여서 노후에 대한 고민들이 많다.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넘어오면서 은퇴후 삶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한창이다. 머지 않아 초고령 사회에 진입을 할 예정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제일 빠르다. 요즘은 환갑잔치를 하면 욕을 먹는다고한다. 적어도 칠순잔치라면 모를까? 노인정에 가면 82세의 할아버지가 88세의 형님의 막걸리 심부름을 한다고 하니, 고령사회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당신의 은퇴준비는 잘 되어 있는가?

 

2000년 미국의 연령별 사망률표에 따르면, 65세인 남성이  85세까지 살 확률은 50%정도이며 92세까지 살 확률은 25%이다. 65세인 여성은 88세까지 살 확률이 50%정도이며 94세까지 살 확률이 25%에 이른다. 양쪽 부부 모두가 65세라면 두 부부중 한 사람은 50%의 확률로 92세까지 살 것이고, 25%의 확률로 97세까지 살 것이라는 것이다. 위의 Table을 통해 알수있는 것은 65세 부부의 2쌍의 부부중 한 쌍은 92세에 배우자 없이 홀로 살아가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00년 자료라는 것을 감안하고 생각을 해 본다면, 현재의 기대수명은 더 늘었으면 늘었지 결코 줄지 않았다. 우리들의 은퇴 후 삶에 대한 준비가 과연 잘 되어있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장생의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하여 적어도 내 배우자를 위해서라도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자식에게는 의지하지 말자! 그 대신 나의 자생력을 키우자!

 

▣ 노후 주요수입원의 국제비교                                                                                               단위 : %

 

한국(2007)

미국(2005)

일본(2005)

근로. 사업소득

39.8

19.8

17.7

공적. 사적연금

14.3

64.8

74.9

자녀. 친척도움

34.1

0.5

2.5

기타

11.6

14.9

4.9

- 60세 이상의 남녀 대상

- 가장 중요한 수입원 1개씩 회답

- 출처 : 한국 통계청 및 일본 내각부(고령자의 생활과 의식에 대한 국제비교 조사)

 

은퇴후의 삶에 대해서 낙관할 수 없는 현실속에서 한국은 자녀나 친척으 도움으로 노후를 살아간다는 사람의 비율이 34.1%에 이른다. 일본의 2.5%나 미국의 0.5%에 비하자면 자녀

나 친척에게 의지하는 비율이 엄청나게 높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한국의 은퇴준비가 얼마나 낙후 되어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3층연금 체계를 준비하자!

 

3층연금 체계는 공적 연금과 사적 연금(기업·개인연금)에 의한 3층의 노후소득보장 체계를 말한다. 세계은행의 1994년 보고서 「노년 위기의 모면(The Averting Old-age Crisis)」을 통해 3층연금 체계가 본격 제시되었다. 공적 연금의 노후소득 보장에 대한 취약성을 해소하고자 단일의 공적 연금 체계에서 사적 연금(기업·개인연금)의 발전을 통한 공·사연금 다층체계화(multi-pillar system) 개념이 등장했다. 우리나라의 3층 노후소득보장 체계는 1층 보장이 국민연금과 직역연금 등 공적 연금이며, 2층 보장은 퇴직금(또는 기업연금), 3층 보장은 개인연금이다.

 

종신연금을 준비하자!

 

장생의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하여 종신연금은 필수이다. 국민연금도 종신연금의 하나이다.

국민연금으로만은 부족하기 때문에 개인연금으로 종신연금을 준비해야 된다. 개인연금으로 준비할 수 있는 연금은 은행, 증권사,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의 연금이 있다. 하지만, 종신연금이 가능한 곳은 생명보험사의 연금보험뿐이다. 종신연금이 가능한 생보사의 연금상품은

3가지로 나뉜다. 연금저측, 공시이율연금보험, 변액연금보험이다. 연금저축은 년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지만, 향후 연금수령시 연금소득세가 과세된다. 거기에 공적연금까지 함께 수령하면 합산하여 과세가 된다. 공시이율연금보험과 변액연금보험은 금리로 가느냐 투자로 가느냐의 커다란 차이가 있고 10년 이상유지시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 실질적으로 10년 이후를 바라본다면 물가상승률을 헷지할 수 없는 공시이율연금보

다는 물가상승률헷지가 가능한 변액연금이 더욱 매력적이다.

 

은퇴 후에도 소득을 창출할 일을 준비하라!

 

대부분의 경우 3층 연금보장에 따라 연금을 준비한다고 해도 부족하기 십상이다. 워낙 기대여명이 길어지고 은퇴연령이 빨라 지다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 하겠다. 그래서 은퇴 후에도 계속 할 수 있는 소일꺼리에 대한 준비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연금하나를 준비하는 것보다 은퇴 후의 삶에 대해서 지금부터 진지하게 나만의 행동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은퇴 후의 일은 소득 이상의 의미가 있다. 본인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지금부터가 다시 시작이다!

 

흔히들 은퇴설계를 받아봤다고 하시는 분들 중 대부분은 은퇴 후 필요자금을 대략적으로 계산한 금액을 바탕으로 본인에게 맞는 연금상품을 가입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은퇴설계는 치밀하며, 처음부터 철저하게 계획되어져야 한다. 그리고 단순히 은퇴필요자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그치지 말고, 그 자금을 가지고 실제로 연금을 수령하며 살아가야 할 본인들을 위해서 연금수령이후의 경제적 변화에 따라 나의 예상 연금액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투자형 연금의 경우는 수익률의 변화가 아주 다양하게 예측되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미국의 사례를 보면, 나의 연금액이 은퇴할 당시의 경제상황(주가, 환율, 금리)에 따라 달라지는 운(Luck Factor)이라는 요소도 어느 정도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은퇴 후 달라질 환경에 대비한(은퇴이후의 물가상승고려) 모의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은퇴목표와 계획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검토하여 본다. 단순하게 ‘은퇴 후에 얼마가 필요하니까, 연금 하나 준비하면 되겠다.’의 생각에서 넘어서서 은퇴 후의 소비패턴과 경제 환경변화, 노인의료비 등(실비보험가입 필요성)이 어떻게 나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며 그와 함께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해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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