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히 아파트 시장의 대표는 강남 재건축이다. 상승할 때는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상승하고, 하락할 때 역시 가장 먼저 많이 하락을 하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먼저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바로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의 가격흐름이 내림세고 강남 재건축 단지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데 실제로 서울 아파트 시장은 16주 연속 내림세이고, 특히 서울 재건축 시장은 1주만에 0.32%하락, 강남 재건축은 1%이상 하락을 하였다. 은마아파트는 수익성 악화로 주민공람이 지연되었고, 16일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주공2단지, 4단지, 시영 등의 단지에 대한 재건축 세부개발계획안이 보류되는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친 것이 최근 재건축 하락을 주도했다. 실제로 개포주공13평의 경우 올해 2월 8억2천에 거래가 지금은 6억8천도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와 같은 분위기가 지속되면 추가하락도 배제할 수는 없다.
재건축 하락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이런 현상적인 악재도 원인이지만 그보다는 투자심리 위축이 직접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빚으로 끌어올린 경기부양의 후유증으로 미국, 유럽의 경제위기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고 국내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이런 분위기에서 서두를 필요 없고 적어도 바닥을 찍는 것은 확인을 한 후 들어가는 것이 맞다. 그렇다면 바닥은 언제일까?
일반아파트도 거래가 잘 되지 않지만 투자수요가 많은 재건축단지는 일반아파트보다 하락폭이 더 크기 때문에 일부 단지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수준 가까이 하락한 급매물도 나올 수 있는데 어차피 매수를 생각한 투자자라면 이정도 급매물이라면 매수를 고려해봐도 나쁘지는 않다. 특히 취득세감면(9억 이하 1주택 중소형 1.1%, 중대형 1.75%)이 올해 말까지이고, 조만간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또 나올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가 가기 전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시세 정도의 급매물을 잡는다면 좋은 타이밍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부동산대책만으로는 부동산시장 회복을 이끌기 어렵고 근본적으로는 경제회복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절대 감당하기 대출이나 계획을 통한 무리한 투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