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결혼은 선택! 수명은 신의 영역!-

작성자
천명
등록일
2007/10/12
조회수
7941

엘빈 토플러의 책 ‘부의 미래’에서는 앞으로 ‘혁명적 부의 시대가 도래’할 것을 얘기한다. ‘부의 미래’가 온다고 해도 아무런 감흥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건 혁명적 부로 인해 부자는 더 부자가 되어지고 가난한 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가난하게 될 것이다. 이런 뚜렷한 빈부의 양극화의 시대에서 현재의 20-30대는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까? 한마디로 ‘자신을 스스로 책임질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결혼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다 때려치고 시집이나 갈까봐.’ 직장생활이 힘들때 싱글여성들이 내뱉곤 하던 말이다. 그러나 정말 결혼하면 모든게 해결될까? 그건 환상에 불과하다. 예전에는 결혼하면 집에서 가사와 육아만을 책임지면 됐지만 현재는 맞벌이 뿐아니라 가사에 육아에 살림에 집안 경조사까지 모두 책임져야한다. 따라서 여자들은 결혼전에 하던것보다 실제로 몇배의 일을 해야하는 울트라 수퍼 우먼이 되어야 한다. 이러하듯 결혼생활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이미 간접체험으로 너무 잘 알고 있는 많은 싱글여성들은 한편으로는 ‘결혼? 꼭 해야하나?’란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싱글이란 예전처럼 꼭 ‘독신’을 고집하는 사람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결혼할 수도 있지만 현재는 홀로인 상태의 사람들’을 말하고 있기도 하고 고령화와 이혼으로 인한 싱글도 지칭하고 있는 것이다. 2006년 9월 경향신문에서는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의 싱글비율을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지난해 20~39세의 남녀 2명 중 1명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적령기에 있는 20대 후반 여성 10명 중 6명은 미혼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전국 20~39세 남녀(외국인 제외) 1천5백54만명 중 미혼자는 7백88만명으로 50.7%를 차지해 5년 전인 2000년(43.1%)보다 7.6%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결혼 적령기인 25~29세 여성의 미혼율은 59.1%로 5년 전(40.1%)에 비해 무려 20%포인트 가까이 올라갔다. 30~34세 남성의 미혼율도 41.3%로 5년 전(28.1%)에 비해 13.2%포인트 증가했다. 40대 남성의 미혼율은 도시지역이 6.0%, 농촌지역은 9.0%로 여전히 농촌지역이 도시지역보다 높았다.

 

위에서 눈여겨볼 사항은 20-39세의 남녀 2명중 1명이 미혼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2006년 12월 KBS뉴스에서는 결혼에 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싱글여성의 비율이 약52.5%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결혼을 하지 않고 지낼 여성들의 비율이 더 많아질 전망이고 결혼이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는 옛날 사고방식은 통용되지 않을 것이다.

    

오래 살 위험에 대비하라! -경제적 능력없이 오래사는 것은 저주가 될 수 있다.

 

많은 싱글 여성들은 실제로 ‘결혼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옵션-선택의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대다수의 많은 싱글처럼 ‘결혼은 선택의 문제’라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인간에게 주어진 수명은? 수명은 옵션의 문제가 될 수 없다. 태어나는 것도 죽는것도 모두 하나님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2003년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남자의 평균수명은 73.87 여자의 평균수명은 80.82 통합평균수명은 77.46으로 세계평균수명인 65.4보다 약 12년간을 더 오래산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여자는 2003년기준으로 80세까지 산다는 것이다. 80세뿐이겠는가? 앞으로 2020년경부터는 대한민국이 초고령화사회에 들어가 ‘수명 100세’시대가 열린다.

 

그런데 수명은 늘어나는데 생계를 해결하기 위한 고용문제는 불안하기 짝이 없다.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과 삼팔선(삼실팔세가 되면 고용불안을 느끼고) 사오정(사십오세가 되면 정년퇴직이며) 오륙도(오십육세가 되어서도 회사를 다니면 도둑)이라는 말이 공공연한 현실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기업의 평균 정년 연령은 57세이지만 실제로 직장을 그만두는 나이는 53세이다. 그러면 수명 100세시대에 돈을 벌지 않는 약 50년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오래사는 것은 분명히 축복이다. 그러나 경제적 능력없이 오래사는 것은 저주일 수도 있다.

  

특히 남자들보다 평균수명이 7세정도 많은 여자들은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노후대비와 노후의 자산을 대비해 놓을 수 있을까? 답은 '똑똑한 내집마련'이다. 똑똑한 내집마련만이 내 자신과 노후를 책임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재의 싱글들에게 혹은 기혼여성들에게 내집마련은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필수요건'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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