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장성보험 준비 1단계 - 실손의료비 보험

작성자
한성규
등록일
2021/09/23
조회수
7930

내가 갖고 있는 실손의료비 보험 어디까지 보장될까?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실손의료비 보험 보유계약 수는 약 3500만 건이라고 합니다. 전국민의 70% 정도는 실손의료비 보험을 갖고 있을 정도로 보편적이고, 중요한 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비보험은 질병 및 상해로 인한 입원비, 통원비, 약제비 등 광범위한 부분을 보장합니다. 하지만 가입자 별로 보험료도 다를뿐더러 가입시기에 따라 혹은 급여/비급여 항목에 따라 보상받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한번쯤은 내가 가입한 실비는 어떤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00%?, 80%? 가입 시기에 따라 보장금액이 달라지는 실비보험

실비보험은 크게 3가지 시기로 구분을 합니다. 가입한 시기에 따라 2009년 7월 이전 실비보험을 1세대, 2세대는 2009년 7월 ~ 2017년 3월, 3세대는 2017년 4월 ~ 2020년 6월, 4세대는 2020년 7월 이후는 4세대로 구분을 합니다. 세대별로 가장 크게 구분되는 특징은 보상 비율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1세대 실손은 입원 및 통원에 대한 의료비를 100% 보상합니다. 급여/비급여 구분이 없어 의료비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병원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유지를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이 시기의 실손은 가입금액에 따라 한도가 다르고, 부가적인 특약이 함께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00%보상이기 때문에 병원을 자주, 잘 이용하는 사람에겐 유리하지만 보험사는 손해율이 크고, 그만큼 건강한 사람에게는 보험료 부담이 전가됩니다. 따라서 갱신 시기에 보험료 부담이 우려되고, 큰 병이 아니라면 병원을 잘 가지 않는 성향을 가진 분들은 실비전환으로 고정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한방치료의 경우 입원 치료는 보상되지만 통원 치료는 보상이 안됩니다. 2세대 이후에는 한방치료 중 ‘급여 항목’만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보상합니다.

 2세대 실손부터 본인부담금을 10%로 설정하여 무분별한 진료와 치료를 억제하고, 1세대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2세대 실비는 2013년 4월이후로 3년갱신, 80~100세 만기 상품에서 1년갱신 15년만기 상품으로 바뀌면서 단독 실손의료비 가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15년 만기 이후에는 같은상품을 재가입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기 당시에 가입할 수 있는 실비로 가입하게 됩니다.) 또한 급여 항목과 비급여 항목을 나누어 급여는 90%, 비급여는 80%로 보상이 축소되었습니다.

 3세대, ‘착한실손’으로도 불리우는데, 일단 보험료가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1세대 실비를 갖고있었으나 보험료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전환이 많았던 상품이기도 합니다. 보상 내용은 급여90%, 비급여80% 특약형70%로 특약형이 분리가 되었는데요. 특약형에 포함되는 의료항목은 비급여 도수치료, 비급여 체외충격파 치료, 비급여 주사치료, 비급여 MRI/MRA 등입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인 4세대 실손의 장점과 단점은 다음 칼럼에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내가 가입한 실손의료비 보험 점검하기 : https://open.kakao.com/o/sQzr76q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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