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평생 비과세가 된다고요?

작성자
박인섭
등록일
2004/12/20
조회수
13375

저금리시대가 고착화되어가고 경기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들에게 투자와 보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되어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지금까지 재테크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투자자라면 한번쯤은 보험회사의 변액유니버셜보험을 들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변액유니버셜은 보험상품의 보장성 기능과 적립식 펀드의 투자상품의 기능을 혼합한 금융상품이다.  사회초년생들은 많은 경우 결혼을 하기 전에 종신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기도 하고, 높은 보험료 때문에 종신보험을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변액유니버셜의 경우 매월 보험료의 상당부분은 적립식 펀드에 투자되고, 최소 위험보험료만 보장을 위하여 순수보험료로 투하되기 때문에 일반 종신 보험료보다는 위험 보장에 대한 보험료가 싸다.

 

그리고, 변액유니버셜의 경우 10년 동안 원금을 인출하지 않으면 평생동안 비과세 통장처럼 활용할 수도 있는 상품이다.  즉, 10년 이후에 여유자금이 생기면 추가납입을 통해서 자금을 적립시키고, 원하는 시기에 아무때나 인출해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투자수익에 대한 소득세가 없는 상품이다.

 

또한 각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의무납입기간 후에는 경제적인 상황의 악화로 일시적인 보험료를 납입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긴 시간동안 보험계약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금까지의 보험의 경우는 보험료를 2개월동안 납입하지 않으면 보험계약이 실효되어 보장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다.

 

한번 책정된 보험료는 계약자의 경제상황과는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납입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많은 보험료를 납입했다고 하더라도 사망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에는 해약이라는 방법말고는 적립된 돈에 대해서 사실 지배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변액유니버셜이 출시되기 전, ‘유니버셜보험’의 경우 사망 사고 이전에 중도인출이라는 기능을 부과하여 적립된 돈의 일정부분을 인출할 수 있었지만,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회사의 공시율에 연동되어 부리 되는 상품이 여서 고수익을 챙기기에는 어려운 상품이었다.

 

최근에는 ‘변액 유니버셜’의 경우 국내 주식뿐 만 아니라 채권, 해외주식까지 다양한 투자처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서 수익률을 창출하기 때문에 유니버셜보험 보다는 훨씬 더 투자의 성격을 많이 가미시킨 상품이다.

 

변액유니버셜은 주식, 채권 등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에 대한 보장을 확정 받을 수 없는 단점이 있으나, 장기적인 투자이고, 적립식 투자이기 때문에 원금이상 수익률이 날 가능성이 아주 큰 상품이다. 그리고, 계약 당시 책정한 사망보험금은 투자수익률에 관계없이 사망사고 발생시 수익자에게 지급하게 되어 있고, 사망보험금 이외에 적립식 펀드에 투자되어 있는 자금까지 받을 수 있으므로 종신보험보다는 훨씬 유용성이 큰 상품이다.

 

변액유니버셜을 가입할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기존의 종신보험과는 확연히 다른 투자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보험설계사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즉. 보험설계사가 투자자문가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수 있는지가 변액유니버셜 상품을 가입하는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그리고, 펀드를 운용하는 회사가 어떤 운용사인지 또한 아주 중요하다.  대부분의 보험사는 자체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기 보다는 전문운용사에 변액유니버셜상품의 보험료를 따로 관리하게 하면서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변액유니버셜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투자와 보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지만, 정확한 상담을 통해서 가입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가입하고 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보험설계사와 연락을 취하면서 자신의 수익률을 관리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와 보장을 책임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다시 한번 투자자들에게 당부하건데, 변액유니버셜상품으로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설계사 라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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