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돈되는 토지는 여기!

작성자
이원희
등록일
2004/04/22
조회수
10598

토지 투자에 관심이 쏠리면서 토지공사에서 분양하는 물건이 인기를 끌고 있다. 토지공사 분양 물량은 대규모 단지에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잘만 고르면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토지공사는 올해 전국에서 주거용지와 상업용지 등으로 총 4,823필지, 316만평을 공급할 계획이다.

 

용도별 공급계획을 보면 ▲단독주택용지 3,303필지 41만9,156평 ▲공동주택 용지 186필지 167만4,110평▲업무용지 833필지 19만1,144평▲주차장 용지 78필지 4만4,670평▲공장용지 256필지 59만2,122평▲주유소 용지 9필지 5,790평▲종교용지 12필지 9,145평이 공급된다.

 

주택 용지로는 화성 동탄지구 130필지 9,600평, 파주 교하지구 316필지 9만6,000평, 오송 생명지구 318필지 2만7,000평이 관심을 끈다. 상업용지로는 화성 동탄 35필지 9,500평, 파주 교하 15필지 4,700평, 김포 장기지구 15필지 4,500평 등이 유망하다.

 

토지공사는 화성 동탄지구를 친환경 생태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전체 273만평의 24.3%인 66만평을 녹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녹지는 도시 외곽의 귀봉산과 반석산을 그대로 보존하고 사업지구 중심에는  2.1km에 이르는 국내 최장의 센트럴파크를 세운다는 방침이다.

 

또 동탄신도시가 베드타운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산업이 공존하는 첨단 자족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공해 유발 우려가 없는 미래형 첨단 벤처 및 연구단지를 조성, 벤처기업 등을 유치해 직장과 주거지가 공존하는 첨단 멀티도시도 계획하고 있다.

 

교통망도 대거 확충된다. 신도시 입주에 맞춰 연차적으로 서울과 이어지는 양재∼영덕∼동탄간 고속화 도로가 구축되고 수원∼오산간 서부우회도로 등 광역 도로 3개 노선, 수원남부우회도로 등 연계도로 9개 노선이 개통된다.

 

 파주시 교하면 일대 61만8,000평에 개발되는 파주 교하지구는 1만400여 가구 인구 3만 3,000여 명을 수용한다. 토공은 전체면적의 48%인 29만6,000평을 택지로 조성해 3만2,00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교하지구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적인 전원도시로 개발된다는 점이다. 전체 택지지구 면적 중 23.4%가 각종 공원 및 녹지로 조성된다.

 

단독주택 필지의 40% 정도는 주거 전용용지로 개발된다. 이는 단독주택 용지가 상가나 카페 등 근린생활시설로 사용하는 것을 막아 주거 단지의 쾌적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교하지구는 농경지와의 조화를 위하여 지구 남측 중앙에 전용주거 단지를 배치하는 등 타 도시와 차별화 개발계획을 세우고 있다. 교하지구를 관통하는 지방도 56호선은 올해 12월 자유로 문발 IC와 연결된다.

 

또 일산 신도시와 이어지는 왕복 4∼6차로의 군도가 2005년 말 개통된다.김포 장기지구는 26만5,000평 규모로 1만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 4,456가구를 비롯해 단독주택 392가구 등 총4,8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장기동 900번지 일대 26만5,000여 평의 장기지구는 이미 김포신도시 발표 이전부터 택지개발이 추진돼 온 지역으로 김포시의 중심지인 김포시청 및 사우지구와는 불과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현재 사우지구를 거쳐 장기지구에 이르는 48번 국도가 기존의 4차선에서 6∼8차선으로 확장 중이고 김포와 일산을 잇는 일산대교가 작년 7월에 착공해 오는 2007년 3월경 완공될 예정이어서 김포시의 교통여건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기존의 임야를 자연 그대로 보존하는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어린이 공원 및 근린공원과 동물이동 통로가 조성되는 등 전체 개발면적의 15.4%가 공원 및 녹지로 꾸며진다.

 

토지공사 분양물건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 토지공사 신종봉 과장은 “토지공사에서 공급되는 택지지구 토지는 대규모 단지에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토지를 공급받은 수요자들이 가격하락을 겪는 경우가 드물다”고 말한다. 대금 납입기간이 긴 점도 분양물건의 장점이다.

 

토지공사의 분양물건의 경우 보통 대금 지급기한이 2∼3년 정도 걸린다. 계약 체결 후 잔금은 보통 개발이 완료된 시점에서 치르기 때문이다. 토지공사에서 공급하는 토지에 투자하려면 몇 가지 꼼꼼히 챙겨야 할 내용이 있다.

 

단독주택지의 경우 우선 순위를 정하여 공급하게 된다. 수도권의 경우 1순위는 공급공고일 현재 해당 지구 거주자로서 무주택세대주, 2순위는 해당 지역 거주자, 3순위는 일반수요자이다. 공급되는 토지의 수량이 적어 과열이 예상되는 경우 1년 이상의 거주요건이 부여되기도 한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경우 1순위가 해당 지역 거주자로서 무주택세대주로 하는 경우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20세대 이상 실수요자로 하는 등 해당 지구마다 다르게 대상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해당 토지의 공고문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또한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의 경우 당첨되었다고 해서 바로 명의 변경이 되지 않는다.

 

소유권이전 전에는 명의변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실수요자라면 문제가 없으나 투자목적으로 단기 매매를 원하는 경우에는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상업용지는 입찰참가에 거의 제한이 없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명의 변경도 계약체결 후 3개월이 경과하면 가능하다. 상업용지의 경우 입찰 시 분양신청 예약금은 토지공사에서 제시하는 가격의 5% 이상이 아니라 입찰 시 써내는 금액의 5%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낙찰자가 낙찰일로부터 계약체결 기간 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경우에는 분양신청 예약금을 돌려 받을 수 없게 된다. 토지를 분양 받기 위해서는 토지공사 홈페이지(ww-w.iklc.co.kr)를 보거나 직접 본사 고객지원센터 또는 해당지역 지사에 문의를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원희 기자(vicwan@ermed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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