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저축만이 살길이다!

작성자
김영민
등록일
2004/01/12
조회수
11030

이제 서서히 송(망)년회니 신년회니 하는 모임들이 조금씩 조금씩 수그러 들고 있습니다.

언제쯤이면 끝날지... 끝도없이 보이던 술자리들이 하나둘 정리되고...

그나마 이런기회를 틈타야지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얼굴들을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또다른 1년이 다가오면 다시 보자는 멋적은 웃음으로 택시에 태워보내고 돌아 섰을 때...

왠지 이 세상에 혼자 인듯한 공허함이 잠시 들었다가...

아차...!!!  이제 나도 이쁜 색시가 있는 따뜻한 집으로 가야지...^^;; 하고는 얼른 손을 들어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면서 문득문득 술자리에서 나왔던 얘기들이 머리속에 맴돕니다.

비슷한 시기에 취직한 친구들이라 그런지 재테크에 관심도 많고...

서로 연봉비교하기에....

"야~~~그렇게 많이 받어...니가 쏴라..."

"@@이는 이번에 성과급으로 1500백만원 받는다더라...우와!!...3차는 @@이가 쏴라...."

취직한 첫해는 암것도 모르고 시키면 시키는데로 혼내면 혼나는데로...

1년쯤 지나고 나니...윗선에 XX대리는 어떠니저떠니....OO과장은 또 이러쿵 저러쿵...입사초기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 2년차가 되니까 보이나 봅니다.

그러면서도 가장 큰 관심은 재...테...크...

결국 많은 질문들이 금융권에 있는 친구들로 다 쏠리기 시작합니다...

"이번에 받은 성과급 1500백만원을 어떻게 해야되는거냐...?"

"언제쯤이면 집을 사는거냐...?"

"누구는 대출 받아 지난달에 집 샀다 그러더라..."

"도대체 어떡하면 10억을 모으냐....?"

그나마 나름대로 신문도보고 재테크관련 서적도 보면서 흐름을 탔던 친구들은 제각각 한마디씩 거듭니다.

"올해는 금융 최고의 테마가 주식이 될거라고 하던데...주식투자를 한번 해보자!"

"모기지론이 나오니까 기다렸다 집을사자!"

"그러지말고 우리끼리 계를 하자...!"

기상천외한 대답들이 오고갑니다...이런 생각하면서 혼자 택시안에서 키득키득 웃었죠...기사아저씨 이상한 눈으로 뒤를 힐끔거립니다...이런...^^

이런 생각들이 결국은 내자신으로 돌아와버립니다...

나름대로 한다고 했는데...나는 뭘 했던가...???

그리고 나의 재테크 방법은 무엇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은 한가지더라구요....

저축!!!

저축만이 살 길이다....

물론 금융기관을 선택하고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에는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이제 겨우 사회2년차를 접고 3년차로 들어가는 나에게 로또와 같은 대박행운이 찾아주지 않는이상 매월 들어오는 월급가지고 할 수있는게 도대체 뭐가 있을까...???

"學以是習之 不亦悅好"

꾸준히 아끼고 모으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아직 종자돈을 마련하지 못한 분들은 꾸준히 저축해서 종자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

한 목표인것 같습니다. 지난 번 올린 '초보은행원의 재테크 방법'을 참고하셔서 내 몸에

맞는 종잣돈 마련 상품을 다시 한 번 구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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