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저축, 이기는 투자

 

 

평생 고금리 저축통장 이제 한 달 뒤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제가 저성장 저금리 시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재테크 방법 중 하나로서 평생 고금리 저축통장을 자주 언급드려 왔습니다.

 

아직 평생 고금리 저축통장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드리면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종신보험 중 하나로서 납입보험료에 대해서 시중은행 금리 대비 높은 금리를 평생 동안 최저보증으로 지급 보장해주고 비과세 혜택과 자유 인출까지도 가능하게 해주는 통장을 말합니다.

 

이 상품은 과거 4%대부터 판매되어온 것이 중간중간 판매와 중단이 반복되어오면서 현재는 가장 높은 이자를 주는 상품의 경우 연 2.9%를 지급하고 낮은 경우에는 2.5%를 지급하는 수준까지 진행되어왔습니다.

 

정보가 빠른 분들께서는 과거 4%대부터 선점하기 위해 많은 가입이 이뤄졌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낮아지지 않는 고금리를 단리가 아닌 복리로 지급하기 때문에 적금으로는 절대 달성할 수 없는 고수익이 시간만 지나게 되면 자동으로 달성된다는 점으로 연 2.9%로 내려간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금감원의 지침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평생 고금리 저축통장의 판매가 전격 종료되면서 평생통장의 개념으로서 고금리를 복리로 지급받을 수 있었던 이 통장도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의 금리 하락으로 재판매가 되는 일도 없으며 이제 돌아오는 12월을 끝으로 평생 고금리 저축통장은 더 이상 가입이 불가합니다.

 

제가 평생 고금리 저축통장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말씀드린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는 시대의 트렌드이며 피할 수 없는 경제현상이고 그나마 선진국 대비 금리가 높은 우리나라마저도 일본과 같은 마이너스 금리로 지속될 것임은 피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가까운 일본의 1년 만기 적금금리는 0.3%입니다. 사실상 이자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으며 이와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는 글로벌 국가가 모두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무역전쟁에 사활을 걸게 되었고 무역전쟁은 결국 환율전쟁으로 이어지며 자국의 통화가치를 낮추기 위해 양적완화로 돈을 풀어 기준금리를 꾸준하게 하락시키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제로섬의 싸움에서 어느 순간에는 어느 국가 다른 순간에는 다른 국가가 이익을 얻는 형식으로 글로벌 경제가 흘러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보이지 않는 미래를 위해 어느 국가도 저금리라는 사활이 담긴 재정정책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최근 경제 상승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미국이 트럼프의 당선으로 인해 공약에 해당하는 보호무역정책으로 인해 시장금리 상승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디까지나 시장 관계자들의 예측에 따른 불확실한 금리인상이며 분명한 사실은 미국은 전 세계 최고의 부채국가로서 트럼프의 공약에 따른 보호무역으로 자국 국채금리가 계속 상승할 경우 오히려 더 큰 위기로 불거질 수 있는 만큼 절대 우려하는 금리인상은 발생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는 대선 기간 내내 금리인상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피력하였고 최근 시장 상황을 보면 트럼프는 대규모 국채 발행을 통해 보호무역의 중심이 되는 재정확대 정책을 시행하려는 것이 아니라 미국 내 그동안 미진했던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사업수익과 이권 확보로 국가재정을 충당하려는 뉴딜정책을 고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이야기드리지만 미국의 경제사정은 그렇게 금리를 인상할 정도로 양호한 상황이 아니므로 세계 모든 나라가 무역전쟁으로 환율 하락에 기를 쓰고 있는 상황에서 독불장군처럼 금리인상에 나서기는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리하면 글로벌 경제환경은 지금의 저금리 기조가 계속 물리고 물리면서 계속 유지되며 보편적인 경제현상으로서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조가 사라지는 시점은 4차 산업이 우리의 삶에 깊숙이 상용화되는 시기로서 이때는 오히려 긍정적 인플레이션이 발생함으로 인해 상당수 선진국가들의 경제사정이 좋아지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를 효과적으로 잘 버틸 수 있어야 하며 이 시점에서 연 2.9% 복리이자라는 은행에서 절대 얻을 수 없는 높은 금리를 평생 지급 보장되면서 향후 금리가 만약 인상되더라도 따라서 오르게 되고 무조건 은행보다는 연 2% 이상의 복리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평생 고금리 저축통장이야말로 우리가 꼭 챙겨야 하는 필수 통장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평생 고금리 저축통장을 이용하면 30년 정도 유지했을 때 원금의 2배가 통장에 쌓여있게 됩니다. 일반 적금으로 원금의 2배가 쌓이기 위해서는 연 1%에 해당하는 단리 이자로는 100년을 저축해야 얻을 수 있는 만큼 30년 만에 원금의 2배로 불어나는 평생 고금리 저축통장의 가치는 확실하다 생각합니다.

 

또한 45년을 유지하면 원금의 3배로 불어나게 됩니다.  연 1% 단리 이자로 300년을 저축해야 얻을 수 있는 수익입니다. 25세 미혼여성이 사회에 진출하여 이 통장을 처음 만들어 실질적 은퇴로 노후가 시작되는 70세가 되었을 때 그 통장에는 원금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쌓여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식투자를 통해 이보다 더 큰 수익을 짧은 시간 안에 얻을 수도 있습니다.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여 몇 년 만에 몇백 프로의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여 역시 몇백 프로의 수익을 몇 년 만에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 모든 방법은 원금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높은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백 프로의 수익이 아니라 크나큰 원금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명한 저축이란 무엇일까요? 누구나 높은 수익을 기대하지만 투자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우리 모두는 투자에 있어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저는 보편적 다수 누구나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추종합니다. 전문적 지식이 많지 않은 우리들로 하여금 위험한 투자보다는 최소한 은행보다 많은 수익을 손해 없이 확보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직장생활이 바쁠수록 더욱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는 현명한 저축과 이기는 투자가 필요합니다. 신경 쓰지 않아도 저축만 하면 은행보다 많은 이자를 주는 상품을 찾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상품을 못 보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런 상품은 잘 드러나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재테크정보를 찾으려 노력하고 그런 상품들로 포트폴리오를 채울 수 있도록 애써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실패로 인도하지 않고 성공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나침반이자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곧 12월입니다. 아직 평생 고금리 저축통장이 준비되어있지 않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준비해둠으로써 따뜻한 연말, 따듯한 내일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