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까지만 하더라도 강남불패신화가 끝났다고 아우성치던 때가 불과 엊그제였지만 지금은 강남불패신화가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고 이로 인해 강남권 이남의 경부축상의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대표하는 판교, 분당, 용인, 동탄1, 광교(흥덕)같은 대표 주거군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면서 시세도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필자의 견해로는 이들 강남권과 강남권이남의 경부축은 적어도 10년은 대한민국 부동산 황금줄이 될것이라고 예상한다. 따라서 이들 지역에서 내집마련과 갈아타기를 하는것이 유리하다.

<강북권 돈줄>

강북권은 강남권의 아성에 도전하는 용산과 서울숲 일대등이 대표적인 돈줄에 해당한다.                  

현재 용산일대의 가장 큰 특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도심·역세권·국제업무지구 개발등 초특급 대형호재들이 산재해 있고, 한남뉴타운 개발과 단국대부지에 들어설 초고가 임대아파트의 분양성공에 힘입은 강남권 대체도시의 제 1 주자로 강북권의 최강자가 되었다.

앞으로 이들 지역은 강남권에 버금가는 최고의 투자처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대략 330만㎡의 대규모인 용산 부도심은 오는 2011년까지 11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될 예정인데 이같은 부도심 개발계획에 따라 고급주상복합아파트와 업무용 빌딩들이 들어서게 돼 이 일대가 고층 빌딩가로 용산 스카이라인이 완전히 바뀌게 되고 한강변 신 르네상스 시대의 주인으로 군림하며 향후 10년이상 대한민국 강북권의 부동산시장을 주름잡을 최고 핵심지역이다.